긴거 싫어하면 그냥 쓰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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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새학년 들어가면 막 처음 본애들 있잖아
지금 짝남이 그런 애들이거든
겁나 이름도 처음들어보고 얼굴도 처음보는데
키 184에 잘생긴거야.. (내 눈에만?ㅋㅋㅋㅋ)
쨌든 그래서 친해지고 싶었는데
마침 막 회장도 겹치고 선도부장도 겹치고 모둠도 겹치고 그런거임
그래서 내가 선페메하고 친추걸고 어쩌구해서 말문은 텄어
근데 짝남 친구중에 똘끼가 하늘을 찌르는 애가 있는데 그 똘끼가 나랑 개친했던 남사친이야 ㅇㅇ
그래서 더 빨리 친해 질 수 있었던거 같애
근데 뭐지? 막 내가 친화력이 엄청난건 아닌데
짝남이 한 개학 3일후? 부터 장난을 걸기 시작함
막 수업도중에 눈마주치면 지 눈깔 찌르는 시늉하고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똘기하고 짝남하고 나보고 복어닮았다고도 그러고 썅
킁 그래서 애들이 부랃친구 아니었냐고 착각도 했더라고.
(걔 얼굴본지 11일 밖에 안 됨)
그 짝남이 쓸데없이 설레게 했던게
막 내 가방인형 쪼물딱거리면서 딴 데다 걸어놓으려고
내 머리 손으로 잡고 못보게 돌리고.. (본인 160)
그 우리반에 초큼 여우같은..? 여자애 있는데 이쁨ㅇㅇ
내 물 자연스럽게 마시길래 (본지 얼마됐다고..?) 그 이쁜 여자애 가리키면서
쟤도 물 있는데 왜 내 물만 마시냐 그랬더니 웃으면서 왜 쟤껄 마시냐고...
.. 내 물... 물... (의식의 흐름
쨌든 막 '나만' 설레는게 많았어
.. 그랬는데 어제였어
막 페메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자기 비밀을 알고싶냐는 거야
그래서 ㅇㅇ 이랬더니
2살 아래 여친있다고.. 오늘차 5일이래 ..된장
비밀연애라는데 그 여친 봤더니 개기여운거임 ㅠㅜ
..하 발린다
근데 '비밀' 연애 잖아 그래서 누구누구한테 말해줬냐고 했더니
그 짝남 짱친인 똘끼하고 나한테만 말했다는거야...
뭐지 이 새기 날 언제 봤다고
나 지금 혼란오거든..
오늘도 짝남이 모둠활동하는데 레알 부랃 친구처럼 드립에다 시비에다 장난 쳤다고...
이렇게 빠르게 장난칠 정도로 친해진 애는 처음이야.. 남자든 여자든..
근데 걔가 좀 낯? 을 가리는 성격이라 어떻게 나랑 친해졌는지도 모르겠고
사실 내가 먼저 안 다가갔으면 친구도 안됐을텐데 어떻게 그렇게 금방 마음을 연건지..
내 성격 말하는데 여자애들한테 인기 ..많... 미안
좀 똘끼있고 그래
아 모르겠어 어장일까
아니면 그냥 친구로 생각하는 걸까
내가 쉬워보이나..?
조언 좀 해줘
해석도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