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에 사는 20대 중반 학생입니다.
너무 속상하고 화도나고 손떨려서 한참을 울었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속상합니다.. 저 처럼 이런일은 당하시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평소에 아끼던 목걸이가, 돌아가신 이모가 주신 18k 목걸이 입니다. 그 목걸이 줄이 끊어져서...동네 금은방에 맡기게 되었습니다.
찾으러 가는 기한이 되어 어머니께 목걸이 좀 찾아와 달라 부탁을 했어요(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이건 제 잘못이 네요)
저는 늦은 저녁 집에와서 어머니께서 목걸이를 건네받았는데 다른 목걸이가 있는 겁니다? 더군다나 18k를 14k로 주다니요.......어머니께 여쭤보니 모른다 하시구요.
시간이 늦어 가게에 전화를 해볼수 없어 밤잠 설치며 아침을 기다려 가게를 찾아가서 물었습니다.
나: 목걸이를 다른걸 주셨다
주인: 맡겨 놓은 목걸이가 없어져사 다른 목걸이를 주었다
나: 그 목걸이를 돌려달라. 돌아가신 이모가 주신 소중한 목걸이다
주인: 찾아보니 없다. 어머님이 찾아가실때 다른 목걸이인거 아셨지만 알겠다 하시고 가져가신거다. 그리고 14k지만 중량이 더 나가서 맡긴 목걸이보다 더 비싸니 돈을 더 내놓겠느냐?
라고 묻더군요. 미안하단 소리없이요.
그렇게 미안하단 소리 한마디 듣지못하고 그 자리에서 한참을 울다가 팅팅부은 눈 으로 울며 집에 왔네요..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 보든 말든 보이지 않고 이모 생각만 나서...지금 글을 쓰면서도 그때 생각하면 마음이 죄여 와요...
집에와서 어머니께 다시 물어보니.
동네 아는 금은방이고 얼굴 붉힐필요 있겠나 싶어 그냥 가져 왔다. 라고 말씀 하셨어요.할말이 없더군요 이미 없어져버린 목걸이를 찾을 방법도 없을 뿐더러..그래서 그목걸이 어머니 끼시라 하고 방에 들어와서 소리없이 울기만했어요.
동네 인심이란게 이런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같은 피해 보시는분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대구시 수성구 파동 (( 골* 보석 )) 금은방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리 좋은 가게는 아닌듯 싶네요.
마지막까지 읽어 주신 분들이 계신다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