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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ㅠ |2017.03.23 02:14
조회 21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의류 수출회사에 근무하는 26세 여성입니다.

최근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 지

조언을 구해 보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모바일로 작성 하는 거라서 띄어쓰기가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시더라도 양해 부탁 드립니다.


최근 직장에서의 문제나 개인적인 문제 등 여러 모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더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많았고

그때마다 잘 견뎌 냈기에 이번에도 잘 넘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출근길에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숨이 가쁜

느낌을 종종 받았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즌이면 가끔

나타나던 증상이었기에 곧 괜찮아 지겠지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버스에서 내려 회사로 걸어가는 길에도 증상이

나아지질 않더군요. 결국 회사 근처 주차장에서 부장님을 뵙고

인사를 드리려는 순간 온몸에 힘이 풀리면서 몸이 덜덜 떨리고

숨이 가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이전에도 심하진 않았지만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 적 있어 벙원에서 처방 받아놨던 약이

가방에 있었기 때문에 약을 곧바로 먹고 부장님과 상무님의 도움

을 받아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제가 제 이런 상황을 어떻게든

숨기려고 애써 왔던 것이 무색할만큼 회사 분들 모두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안타까워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 당일은 병원에 다녀오자마자 조퇴를 했고, 다음 날

출근을 하는데 또 몸이 덜덜 떨리면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서

인수인계는 커녕 아무 것도 못하고 울다 지쳐 잠들었다가 결국

이 달 말까지 병가를 내고 쉬는 걸로 결정을 하고 집에 와서

쉬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바쁘신 와중에 수시로 제 상태

체크해주시고 담요 베고 자라며 갖다 주시고 자고 일어나 보니

회사에 있는 덮을 만한건 저한테 다 덮어 주시고 뭘 먹어야 약도

먹는거라며 죽까지 사다주시고...얼마나 염치가 없었는지 모릅니다.

저는 이 은혜를 대체 어떻게 갚아야 할까요? 병가가 끝나고 난 뒤

모든 게 괜찮아져서 더 열심히 일하는 걸로 보답할 수 있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만약 그때까지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주위에서는 이참에 여행도 다녀와보고

해보고 싶었던 것들도 마음껏 해보라고 하는데 자가용이 없기도

하고 대중교통만 이용하면 증상이 나타나는지라 기분 전환을

위해 어디 다녀오고 싶어도 쉽지가 않네요...ㅠㅠ

만약 저랑 비슷한 증상을 겪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기간은 얼마나 걸리셨는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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