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30대중반 맞벌이 입니다.
18개월 애 하나 있고요.
남편이 얼마전 금토일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저녁마다 애랑 영상통화 하며
사랑한다 이쁜짓하는거보여주고
다정하게 일정도 물어보고 했었는데..
오늘 우연히 남편의 폰을 보게 되었는데
그게 여행이었더라구요
회사 동료 두명과 셋이...
해외 나간다니 걱정도 많이했고
같이 간다는 동료 전번도 받았는데
저에게 알려준 번호의 사람은 가지도 않았을뿐더러
그사람에게 제번호를 알려주며 전화오면 받지말라 했더니 상대방이 알겠다 여행 잘다녀오라는 톡..
여행다녀온 셋이 경비 나눠 입금하라는 톡까지
다 보게되었네요
캡쳐해서 저에게 보내놓았습니다
일단은 티를 안내고 있는데
부들부들 하네요
누군 못가서 안가는지ㅡ ㅡ
애는 저랑 울엄마한테 맡겨놓고
매일 퇴근은 아홉시되야 하고
돈은 어디서 나서 갔는지
뭐하고 왔는지 알게 뭐냐구요
영통 할때도 옆에서 그 동료들 다 듣고 있었을텐데
제가 얼마나 바보같았을까요?
전에도 애아파서 엄마랑 응급실갔는데
회식이라며 근처에 있으면서 당장 달려오지도 않더니
알고보니 회식아니고 그 동료들이랑 술마시고 있었던거더라구요
그때도 톡으로 걸렸고
다시 거짓말하면 알아서 하라며 화만내고 말았는데
진짜 이젠 믿을수가 없을꺼 같아요
이혼은 애때문에 좀 더 생각을 해봐야할꺼같고
얼굴 보기가 싫어서 내쫓아버리고 싶어요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면 안될꺼 같아서
조언 구합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