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3년제 야간대 2학년 재학중인 22살 대학생입니다.
1학년때부터 부모님이 지원을 안해주셔서(처음에는 대학만 가면 다 해준다고하시더니) 자취하면서 생활비, 월세, 학비 등등 벌어서 썼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견딜만했는데 1년 휴학하고 2학년이 되고나니 시간도 너무 빠듯하고 몸이 못따라갑니다.. 적성에도 안맞고요..
휴학할때 중소기업 사무직알바로 들어갔는데 회사에서 대학졸업하면 정직원으로 써준다며
밤에는 공부하고 낮에는 회사다니며 알바하다가 졸업하고 정직원으로 가는 식으로 미리 협상을 하고 일해왔습니다
이번년도 2월말에 복학하고난후로 과제랑 회사때문에 제대로 자본적이 없습니다....
대충 8시 반에 출근해서 오후4시까지 일하고 바로 학교에가서 11시까지 공부하고 집에와서 과제하다가 잠듭니다..
저녁시간도 없어서 집에와서 11시쯤에 밥먹고.. 그전까지는 계속 참습니다 ㅠㅠ
주말에는 현장답사과제랑 회사 잡일.. 평일에는 기본 새벽 3시~4시에 잡니다 날샐때도 많고요
저는 9시간은 자야 잔거같은데 잠을 계속못자니 회사에서도 졸거나 지각하는일이 잦아지고
회사에서는 학교를 그만두는게 어떻겠냐라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저도 자퇴하고싶은데 엄마랑 오빠가 제발 졸업만 해달라고합니다.
학교가 전과도안되고 편입이나 다른학교로 재입학하면 안되냐고하니까
지금 다니는 학교를 무조건 졸업하고 본가로 돌아오라고합니다.
저도 원하는 과 다니고 (원래 대학갈 생각이 없었다가.. 제발 대학진학해달라고해서 아무과나 넣었더니..)
캠퍼스 라이프 즐기면서 동아리도 들고싶고 남자친구도 사귀고싶고
또래 친구들이랑 예쁜옷입고 대학로에서 밤새 술도먹고싶고 노닥거려보고싶습니다..
맨날 일만하다보니 남자친구는커녕 친구도 없습니다
저는 제가 하고싶은 일이 따로 있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그냥 2년 더 참고 졸업해야할까요? 아니면 다른 알바를 찾아봐야할까요?
솔찍히 저는 학교를 다른학교 다른과로 재입학하던지 회사를 다니면서 학원에 다니며 하고싶은 일 공부를 하면서 그쪽분야로 취직 준비를 할지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