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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사는건억울해요

집집 |2017.03.28 23:23
조회 39,633 |추천 10
방탈죄송합니다ㅜㅜ고등학교1학년인학생입니다.
저는 메이크업 쪽으로 진로를 결정해서 지금 메이크업학원에 다니고있는데요.엄마가 반대하시다가 1달쯤전부터 마음이 바뀌셔서 학원을보내주십니다.
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선생님은 제가 빨리 알아들어서진도를 잘나간다고하셨는데 애들도 학교에서 화장해달라고 하고요.제가봤을때 못하는편도아니고 너무진하게 화장을해서 보기 않좋을 정도로 하는것도 아니고어느정도의 결절커버와, 포인트정도만주는데부모님은 절너무 안좋게보십니다 .화장하는학생은 전부다 나쁘다고생각하십니다. 엄마가 허락하신건 입술정도 ㅖ요.
이 글을 읽는분이 어른이시라면 어른이보는 화장하는학생 에대한이야기와 충고를 들려주세요. 언니가있는데 언니도 허락을 안해서 집에기댈 사람이 없어요. 오늘도화장품걸려서 1시간정도 혼나고 맞고왔는데 이렇게지내는게맞을까요? 아니면 제가그냥 포기할까요. 공부를 잘못하는편이여서 엄마가 저에 대한 믿음이없으세요. 도와주세요제발. 상담해 주시는 선생님이 계시는데 저의부모님과 생각이 다른분 이여서 그쌤과 있으면 정말행복해요 .제가이런생각을 가진사람의딸인게 잘못된건가요 .도와주세요.밑에사진은제가종이에해본제가하고다니는화장을 종이에 해서느낌운 표현한거예요..이상하면어디가이상한지 가르쳐주세요
저는제가젤좋아하는게화장하는거고제가제일잘하는것도화장하는거예요 . 이런생활계속하기싫어요



추천수10
반대수37
베플ㅇㅇ|2017.03.30 13:51
엄마 입장에서 말을 해보자면, 우선 부모님께선 "평범하게" 살아가는거 원하실거에요. 학생이 아직 사회를 격어보지 못했으니 저 평범하게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모르겠지만.. 부모님들 대부분은 내 딸이 고생 크게 하지 않고 안정적인 직장을 갖길 원하세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메이크업, 헤어, 의상 같은 직업군은 고생을 많이해요. 텃세도 정말 심하고, 박봉에다, 감정노동또한 너무 심하죠. 내가 좋아하는걸 직업으로 삼아 잘 벌고 즐거우면 좋겠지만 , 저 텃세와 박봉 그리고 감정노동에 대부분 지쳐 떨어져나가요. 부모님은 무조건 반대하시는게 아니에요. 지금 저렇게 잘 하는것과, 사회에 나가서 직장에서 저 일을 하는것과는 천지차이에요. 선생님이야 당연히 잘 한다고 둥가둥가 하시겠지만 부모님은 다른 걱정을 하시는거에요. 저 일의 감정노동이 어떤건줄 부모님은 아시는거죠. 나의 자식들이 좀 더 편하고 고생하지 않는 삶을 살기를 원하시니까요. 그리고 화장을 학생이시면 색조화장은 하지 마세요. 본인들은 그게 모두 다 한다고 하지만, 교복입고 색조화장은 사실 좋게 보지 않아요. 좋은 피부 다 망치는길이기도 하고.. 비비나 썬크림 바르는정도는 괜찮다고 하실거에요. 색조는 학생들이 보기엔 이쁘겠지만 좀 더 어른인 사람들 눈에는 교복입고 뭔짓이냐 라고 합니다. 내 꿈이 이건데 왜 그래 하고 원망만 하지 마시고 본인의 꿈을 위해 부모님이 한발 물러 학원을 보내주셨으니, 본인은 지금 하는 학업에 좀 더 신경을 써서 성적을 올려보세요. 전교1등 하라고 하는건 아니잖아요. 메이크업에만 신경써서 성적을 등한시하면, 혹여 나중에 다른 길을 가고 싶을때 돌이킬 수 없게 되는 사태가 일어나니까, 부모님의 의견도 어느정도 수용해주고, 본인의 성적도 올려 기대치도 올려주시고, 엄마 아빠 나는 내 꿈을 위해서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 그러니 엄마 아빠도 내가 하고싶은걸 이해해달라고 하세요. 부모님세대는 화장하는 학생들은 일진취급했었어요. 그리고 10사람 중 8명은 학생들이 화장하고 다니는거보면 혀를 찹니다. 또래들 사이에선 어른들이 꼰대짓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엄마가 화장을 못하게 하는건 학생이 지켜야 할 선이 있다고 생각하기 떄문이에요. 지금처럼 떼쓰지 말고 본인도 뭔가 변하는걸 보여주세요. 댓가 없는 일은 없어요. 엄마는 한발 물러나줬잖아요. 본인은 엄마의 기대치를 얼마나 충족시켜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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