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랑 제 동생은 엄마나 아빠께 대들때 욕설을 쓰거나 힘을써요힘을 쓴다는건 만약 엄마가 옷걸이로 때리려고 하면 그걸 막는 다는 의미에요손으로 때리려 하면 팔을 잡는 거고요.
저와 동생의 어린시절이 부모에게 대드는거에 합당하다는 건 아니지만 저희엄마아빠의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1. 아빠는 집에서 티비 앞에만 누워있음. 누가 오던말던 집에선 그냥 쇼파에 누워서 티비만 봄.딸이 같이 티비보면서 "저건 무슨 뜻이야?" "이건 무슨 뜻이야?" 해도 고개 끄덕끄덕 절래절래만 하세요. 입을 안열어요. 가끔 웃거나 말을 하면 아이들이 박수치면서 좋아해요 아빠 말했다고
최근 엄마한테 이런 얘기를 했더니 너랑 동생 차별하지 않고 똑같이 대답안해주신 거니 문제 없는거 아니녜요
2. 아빠가 집 물건을 부시고 큰소리를 네세요엄마랑 싸울 때 스팀다리미를 휘두른다거나 집에 있는 아동용 미끄럼틀도 부셔요저번에는 동생이 부부싸움을 말릴려 하니 식탁의자를 동생한테 던지려다가 어항을 깼어요
그래서 제일 큰누나가 동생2두명 방으로 데리고 가서 이불속에서 괜찮다고 하고 달래줬었어요
3. 아빠는 항상 대화를 안하고 말을 끊어요
엄마랑 부부싸움할 때 아빠는 소리지르고 엄마 말 끊고 자기 하고싶은 말만하고. 엄마는 아빠한테 존댓말 하는데 아빠는 반말해요
4. 엄마아빠는 맨날 할말 안할말 다하고 나중에 미안하대요
자식이 말대꾸하거나 그러면 훈육할때 "입 찢어버린다" " 말하지마. 말대꾸하지마" "나가죽어"이런말 해놓고 나중에 미안하다고 서로 잘하자고 엉엉울면서 끝냈었어요
5. 엄마 아빠는 항상 돈으로 뭘 해줘요
항상 얘기할 때 "내가 너희한테 못해준게 뭐야? 따뜻하게 잘곳도 있고 먹을것도 있고, 공부도 시켜주고. 너네는 욕심도 너무 많아."제가 저보다 공부못하는애랑 비교하면서 공부열심히 했어! 하면 비교하지 말라하면서저런 얘기 할때는 저희보다 가난한 집이나 한부모 가정과 비교하면서 말씀하세요너네느 감사할줄 알라고
6. 아빠는위의 행동을 모두 하고서 "내가 엄마가 없어서그래...."라며 변명해요
알죠 아빠 어린시절 힘드셨겠죠. 그럼 본인이 애정결핍이고 사랑을 주는 방식을 모르면 저도 사랑 못받고 자라고 애정결핍이잖아요. 저는 요즘 왜 태어나야했나 란 생각만 항상해요.
항상 아빠는 사과할 때 "내가 엄마한테 사랑을 못받아서 그래...너희한테는 더 잘해줘야하는데 미안해...."
근데 그냥 같은 행동 반복되고 그러니까 포기했어요. 아빠랑은 대화도 안되고 그러거든요맨날 자기만 불쌍하대요.
처음에 저도 중학교때는 철들었단 말 들었거든요. 왜냐면 항상 이해하고 넘어갔으니까. 근데 항상 이해하고 그러는 쪽은 제가 될것같아서 이젠 별로 불쌍하게 보이지도 않아요 아빠가. 그냥 성격이 안좋은데 왜 애를 낳지?역시 애기낳기전에 인성검사가 필요하다는 생각만해요
저는 그래서 애 안낳을꺼에요. 못키울것같아서
저희 부모님이 저희를 위해 돈을 안써주시는 것도 아니고 희생을 안해주신 건 아니죠풍족하게 먹을곳과 잘 곳을 주셨죠근데 저는 나중에 부모님과 연을끊고 돈으로만 갚을 생각을 하면 나쁜 딸인 거겠죠?엄마 아빠는 말그대로 저에게 먹을것, 잘것, 공부 등 해주셨으니 저도 나중에 돈벌면 돈.으로만 해드리고 싶어요
그냥 서로 아는 척 안하고 아빠가 나한테 말걸어도 대답 안하는?ㅎ본인 집에 왔을 때 인사안하는거 서운해 하셔서 동생들이랑 맨날 현관가서"오셨어요?" 이러고 다같이 방에 들어가요
아빠는 저희 어렸을때 누워서 티비만 보고 대화라는 걸 해봤나요?방에 나와서 인사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요즘 제가봐도 저 너무 삐뚤어지고 못되진거 느껴요. 근데 이기적으로 살아야 세상이 편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