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편과 시어머니 센스 때문에 또 털림

|2017.04.05 17:41
조회 92,513 |추천 271

모자의 센스(?) 때문에

 

봄꽃구경 갈때 쓰려고 꼬불쳐놓은 돈을 홀랑 써버려서ㅠ

 

걍 소소하게 웃고 가시라고 글써봅니다.

 

 

 

 

어제 낮에 일하는데 남편이랑 톡하다가

 

별일 아니듯 "어머니 ㅇㅇ에 와 계시다네"

 

ㅇㅇ은 저희 집 옆 동네요. 시댁은 한~참 떨어진 지역이구요.

 

내려오실 일 거의 없으니 당연 연락해보실만한데,

 

너무 가까우니 저한테 얘기하면 (빈말로라도) 뵈러 간다고 할까봐

 

아들에게만 살짝 말씀하신것 같았어요. 제 착각일지모르겠지만.ㅋㅋ

 

 

 

 

그러구나~ 하고 일 하는데 뭔가 감동이 와서ㅡㅡ

 

주말 여행 경비로 빼 놓은 돈인데

 

알고 있던 어머니 계좌로 입금을 해버리고 부재중이셔서 톡을 남겼어요ㅋㅋ

 

"오셨다는 얘기들었어요~ 돈조금 부쳤으니 봄나들이도 하시고 맛난것도 드셔요"

 

 

 

 

답장 오셨어요. 놀라시면서 고맙다고ㅋ "지금 같이 온 친구에게 자랑중이야~"

 

ㅋㅋㅋㅋㅋ 그거죠 어머니. 제가 바란거ㅋㅋㅋ

 

"오예, 감사합니다^^" 이렇게 답장을.

 

 

 

 

쌩돈 나간 것 같아 조금 아쉽긴 한데,

 

좋아하실 어머님 생각하니 괜찮더라고요ㅋ

 

 

 

 

근데 저녁에 따불로 보상받음ㅋㅋㅋㅋㅋ

 

남편이 백화점 데리고 가더니 슬쩍 화장품을 사줬어요ㅋ

 

 

 

하하하하하 어짜피 같이 내는 생활비통장에서 카드 결제한거지만 기분은 좋네요.

 

 

 

 

요구하면 안 주고,(?)

됐다~ 하면 지갑 여는 며느리인 것을

 

이제 두 분 다 감 잡은 듯....

 

 

 

쓰다보니 평범하네요ㅋ 어쨌든 감사합니다^^ㅋㅋ

추천수271
반대수8
베플남자ㅇㅇ|2017.04.05 18:06
시어머니도 며느리 하기 나름인듯 ㅋㅋ 현명하신듯. 행복하게 사시는 것 같아 보기 좋아요 ㅎㅎ
베플|2017.04.06 01:01
억지로 강요하지 않고 배려하면 잘해주고 싶고 감정상할 일도 없고 좋네요ㅋ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