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2차 간략후기요....
윗층아저씨에게 전화왔네요...너무 시끄러워서 주변에서 많이 뭐라하는데 몇번 참다가 안되서 전화한다고....
그렇게 사람들 듣는다고 뭐라 했는데 안들린다더니..
꼭대기층까지 들린데요...
쪽팔림 무릅쓰고 혼자 잘 살라고 했네요...
전 나가기로 했네요....
내생에 이런일을 당하다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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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거실에서 거의 뜬눈으로 밤새고 출근했네요
아침에 남편이 방에서 나오더니..
"어제 무슨일이 있던거지?? 아..머리야..
취했었나봐...화낼일이 아닌데 왜 내가 화낸거지?? 나왜이래?? 나 정신과 가봐야 하나?? 별거 아닌데 왜 화냈지??? " 이러네요..
저...ㄸㄹㅇ 랑 사는거 맞네요...살았던 제가 미친거였죠..
나 이동네서 쪽팔려서 못살고 난 더이상 너랑도 못산다고.. 방구해서 나가겠다 했어요...
잘못했다고..비는데..어짜피 술마심 또그러겠죠
이런사위..집안에 들여서 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하네요
혼인신고 전이니..지금 끝내는게 맞을거 같아요
(오해하실까봐...신고는 나중에 헤어져서 결혼안한척 파렴치하게 있으려는건 아니고..이것저것 재산문제 있어서 좀 미룬거예요...)
하... 같이 싸우면 저까지 쓰레기 되는거 같아서 너무 괴롭네요...제모습도 추해지는거 같아요
이제 그만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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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1에 부끄러워서...말도못하고..여기에 익명으로 속좀 털어놓고 싶네요
핸드폰으로 작성중이여서..딱히 공부를 잘한것도 아니구...오타나 맞춤법 있어도 너그럽게 봐주세요
저희 부부는..성격이 너무 달라서 정말 너무 많이 싸워요
평소 남편이 자주 마시진 않지만 술을 마시면 목소리가 안그래도 큰데 더 커지고, 행동도 좀 과격???해져요
저녁에 남편은 친구와 술마시고 전 친구랑 커피마시고 마침 비슷하게(10시30분경) 동네 도착해서 같이 골목길을 걸어가고 있었어요.
근데 고양이가 한마리 지나가는데
남편왈:(좀 큰목소리로) 고양아 ! 이렇게 부르길래..
나: 골목에서 소리가 울리고 당신 목소리가 멀리까지 가는 소리니 조용히 말하라고 야밤에 그럼 민폐야
남편:( 그 골목에서 목소리 줄이지도 않고) 아무도 못듣는다고 그리도 좀 들림 어떤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남눈치 보는게 그게 문제야
나: 이건 눈치가 아니라 남한테 피해를 안끼치려는거지
남편: 이정도는 들리지도 않아 넌 이렇게 남을 너무 의식하는게 문제야!!
남편목소리가 중저음에 좀 목소리가 굵어요.. 그래서 가끔 사람들이 목소리 좋네요 이런말 해요.. 그런목소리가 좀 크게 들리고 멀리까지 가는데..그 야밤에 좀 크게 고양아! 하니 주의를 줬어요...화낸것도 짜증낸것도 아닌 그냥 좀 웃으면서..조용히 말하라는 주의는 수도없이 말하는거 같아요..
집에서 싸울때도...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욕하고 던지고.. 조용히 말하라고 해도 통제가 안돼요
제가 잔소리하면 화가 난데요...
계속 내가 고양이가 이뻐서 고양아! 한게 나쁜거냐고.. 이말만 되풀이 해요...욕까지 하면서...
핵심은 밤에 크게 말한건데...그다음 대화도 소리가 너무 컸구요..
너무 말이 안통해서 화가나서..제가 문을 한번 쿵 쳤어요.. 그리고 더 싸우기 싫어서 서재로 갔더니 쫒아와서 발로 툭 때리더라고요.. 그때부터 저도 막 난리치고 막 싸웠어요...그래도 주변 눈치보여서 조용히 말하려는데 얘는 그런게 없고 들으라면 들으라고해!! 이럼서 의자고 뭐고 다 집어 던지네요...
그리고 저보고 남자가 욱하면 여자가 달래줄주 알아야지 넌 그런게 부족해! 다른여자들은 너같지 않아!! 하여튼 니성격 너무 드러워! 이러네요..
이건 너무 아니다 싶어 저 짐싸서 우선 필요한것만 챙겨서 차에 싣고 나오는데 잡고서 나가도 다 정리하고 나가래요...그래도 나가려는데 억지로 막 끌고 들어와서.. 이렇게 있네요..
하........정말..제가 너무 예민하게 사람들 눈치 보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