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문열러 가다가 아내와 대판싸우고 아내가 먼저 누가 대책없는지 판단하고자 글올려봅니다 저는 노래방을 하나 운영중입니다 유흥업소 아니고 학생들도 올수있는 노래방입니다 결혼한지 5년됬고 나이는 33살 아내와 동갑입니다 요새 경기가 많이 안좋다보니
노래방매출이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평소에도 알바생 1명만쓰고 나머지시간은 오로지 제가 가게를 봅니다. 정말 평일날은 손님이 안오는날도있습니다. 원래 일반중소기업을 다니다 노래방 차린지는 2년됬습니다. 아내도 처음에는 반대가 심하다가 제가 많이하고싶어하니 배려해준점 너무고맙긴하지만 요즘따라 싸우는 일이너무 많네요
매출이 줄면서 벌어오는 돈도 반토막 그이상 차이가 나기시작했고 아내가 슬슬 짜증과 화를 많이 내더군요. 주말에 11시쯤 아내가 친구들과 왔었지만 손님은 2방이 전부였습니다. 저는 노래방을 하다보니 저녁에 출근해서 아침에 퇴근합니다. 저희는 아이는없습니다. 경제 사정이 많이 좋지않아서요
물론 이문제때메 저희 부모님도 항상 전화오셔서는 걱정많이하시네요. 그러다 그저께 처가댁에서 잠깐 보자고하셔서 그날은 가게문 좀 늦게열기로 하고 처가댁에서 저녁식사를 장인어른과 장모님과 함께 했습니다
장인어른은 조그마한 방역업체를 운영하고계십니다. 그냥 학교 세무소 병원등등 돌아다니면서 소독해주는 일을 하십니다 장인어른께서 대표이시고 직원은 3명정도있다더군요
평소 제게 힘내라고 많이 격려도해주시고 술도사주시는데 그날은 정말 화가나셧는지 많이 혼났습니다. 제가 노래방을 고집한다는 이유였습니다
당장 자기회사에 와서 일하라더군요. 저야 당연히 싫었습니다 저는 제 사업장도 가지고 있고 그리고 하루아침에 접을 만큼 쉬운거도 아닙니다.
나머지는 다 책임져줄테니 당장 다음주 월요일부터 시작하랍니다. 제가 기분나쁜건 저에게 완전 명령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일단 생각 해본다고 했지만 저에게 아직도 정신못차렸냐면서 혼내시고 정말 당황했습니다
집에와서 아내에게 3년만 더해본다고 했습니다. 아내는 절대안된다네요 제 손잡으면서 아버지 회사에서 열심히 해서 인정받으라더군요
근데 저는 장인의 회사에서 일할 생각이 전혀없습니다. 아내에게 계속 싫다고 하는중이고 아내와 계속 싸우고있습니다 아내는 1시간당 15000원 받는걸로 그저꼐는 제가 45000원 벌어왔는데
쪽팔리지도 않냐고 하면서 기를죽이네요 너는 가장자격도 없답니다. 제가 장인사업장에서 일하는게 맞는겁니까?
나름 제 가게에 애정을 갖고 열심히 하는중인데 제일 가까운사람들이 질타를 하니 정말 너무힘드네요 아내는 평일에는 회사가고 주말에는 따로 청소업체 용역으로 일나가더군요
어제 저녁에는 혼자 소주 마시면서 울고있었습니다. 그것도 안주도 초라하게 김치 하나 꺼내서 먹고있더군요
저도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데 정말 쉽지가않네요 이럴려고 결혼한게 아닌데 제가 장인어른 회사에서 일하면 행복할수있을까요?
정말 다포기하는게 맞는건지 자신이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