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저좋다는 사람을 만나 얼떨껼에 첫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서로 아주 좋아 죽고 추억도 많이 쌓으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정도 지나고 나니 어느순간 부터인가 연락도 잘 안되고 평소에 하던 애정표현도 없다시피 줄고 모든걸 이해해줄 것처럼 해주던 그사람이 이젠 제 단점을 지적하기 까지 하네요.
더잘해주려고 더 잘해 보려고 노력해보는 저지만 여전히 시큰둥 하기만한 그사람
답답한 마음에 진지하게 얘기좀 해보자고 말을 꺼내니 기다렸다는 듯이 헤어지잔 식의 얘기가 터져 나오네요 ㅋㅋ..
며칠은 미칠듯이 매달렸지만 연락을 무시하는 단계까지 오니 더이상은 소용 없겠다 싶더군요.
연애 해야겠단 생각 자체를 안하고 살던 저에게 박력있게 먼저 고백 해주고 처음이라 여러모로 미숙한 절 이해해주고 보듬어주고 정말인지 제삶에 들어와줘서 너무나도 고마웠던 사람인데.. 그래서 제삶에 끼친 영향이 너무나도 크고 도무지 잊혀지지 않을것 같은 사람인데 어느순간 소홀해 지더니 여지가 생기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이별을 고하고 저같은건 처음부터 관심 없었다는 듯이 없는 사람 취급하는 그사람 ㅋㅋ.. 너무 태연하게 잘지내서 난 도대체 그사람에게 뭐였나 싶고 그간 우리가 쌓아온 것들이 난 언제 어디서 뭘하든 계속 생각 나는데 이사람은 벌써 다잊은건가 싶네요.
원래 연애가 이런것인건가, 연애 경험이 늘다보면 저렇게 이별에 유연해 질수 있는건가 아주 별의별 생각이 다들어요 ㅋㅋㅋㅋㅋ
제가 이상한건가요? 정말 헤어지고 바로 잊을정도로 그사람은 저에게 주고싶은 만큼만 마음을 줬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