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남친 사긴지 2달 됐고 나랑은 10년넘은 친구. 친한 친구고 나도 얘기 잘 들어주는 편이라 얘가 자기 주변 얘기 엄청 잘하거든 그래서 사귀기전부터 지금은 남친인 남자 얘기 계속 들어서 알고 있었고.. 그 남자가 얘기 들어보니 내친구네 회사에 여자과장이 있는데 그 여자과장이랑 엄청 친하게 지낸다 하더라구. 점심때마다 둘이 폰 하나 붙잡고서 바짝 붙어앉아서 엄청 꽁냥거리고 논대. 회식때도 옆에 앉아서 귓속말 같은거 주고받고..구래서 나는 친구 얘기만 들었을때 둘이 썸타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고 내 친구도 동의 했었어..그러다 어찌어찌하다 내 친구랑 사귀게됐고 원래는 그 과장이랑 내친구랑 같이 점심도 먹는 사이 였는데 엄청 어색해지고 과장이 한동안 이유없는 짜증을 내 친구한테 부리고 해서 친구가 힘들어했었어 문제는, 남친은 자기가 한 행동이 절대 과장한테 호감 있어서 한 게 아니고 자기는 그냥 상사한테 하듯 한거래 난 여기서부터 이해가 안가기 시작했어 상사랑 귓속말 하고 그러나...? 이런 생각도 들고 그과장도 얼마나 어이 없을까 이런 생각도 들더라공... 다른 팀장들도 그 남자한테 과장이랑 뭔가 있는 줄 알았 다고 얘기했다는데 위에 반응..자기는 그런 의도 아니 었고 그렇게 행동했는지도 몰랐다.... 여기서부터 난 내 친구 남친한테 좀 이해 안가는 점?이 생긴거지.. 그 다음은 혼후관계주읜데..남친이 교회를 되게 열심히 다닌대 일주일에 오일은 가나보더라구..교회모임, 예배 이런거 합쳐서..그래서 사귈때부터 자기는 혼후순결 주의라고 제친구한테 못을 박았다하더라구 솔직히 혈기왕성한 남자가 성욕은 참기힘든데 그런얘기 할정도면 얼마나 믿음이 좋을까 이런생각을 했는데.. 친구 얘기 들어보니 키스 할거 다하고 잘하면 성관계도 할거 같대. 내가 결혼한지 얼마 안됐는데 남친이랑 내친구랑 같이 우리집에 놀러왔었어 새벽까지 술을 먹다가 남친은 거실에 내친구는 작은방에서 잤는데 아침에 보니 남친이 내 친구 자는 방 들어가 있었어 내 주변에 혼후관계주의자는 진짜 허벅지 찔러가며 독하게 참던데 얜 진짜 말 뿐이네 이 생각 들더라. 방 들어간것도 남친이 먼저 들어가도 돼? 하고 들어간거였대 물론 교회 다닌다고 믿음 좋다고 스킨십을 하지 마! 이런 생각은 아닌데 그 남친이 너무 자기 하는 말과 행동이 다르니까 좀 웃기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 그렇게 끝까지 참을 자신 없으면 내 친구한테 그런 말 하지 말던가ㅜㅜㅜ 가장 결정적인 사건이 엊그제 터졌는데 내친구가 남친이 자기 부모님 만나고 싶어한다 근데 여친 부모님이 아니라 같은 교회 다니는 사람으로서 신앙상담 하고 싶어한다 이러더라구. 나는 얔ㅋㅋㅋ원래 신앙상담은 자기 교회 목사님이나 전도사님한테 하는거야 이랬는데 친구가 몰라 우리 부모님 만나고싶대 이래서 난 거기서 남친 웃긴다 그럼 그냥 부모님 뵙고싶어 하면 돼지 왜 신앙상담 운운해? 이해안가네 이렇게 말했고 친구는 거기서 터진거지 왜 자꾸 자기 남친 그렇게 비꼬냐고 그래서 난 이해 안가는게 있어서 그런다 말과 행동이 앞뒤가 다르다 이러고..내친구는 자기 친한 친구가 자기 남친 맘에 안들어하는게 섭섭하대 그렇다고 내가 뮤조건 그 남자를 맘에 들어할 순 없잖아 그렇다고 얘가 얘길 안하는것도 아니고.. 남친얘기도 자주 함. 난 그럴때마다 남친에 대한 인식이 안좋으니까 안좋게 말할 수 밖에 없고... 그렇다고 내가 헤어지라고 막 그런건 아냐 그냥 얘기 나오면 아무래도 좋게 생각안하고 있어서 좀 직설적으로 얘기한건 있어.. 난 니 남친 별로다.. 말이 앞뒤가 다르다 이런식? 하도 친구가 날 인성이 배배꼬인애로 몰아가길래 충격이 커서 올려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야? 답답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