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명 있는 사무실 막내입니다.
처음엔 안그랬는데 윗분들 본색이 슬슬 나오더라구요
저한테 모든 잡일을 다 시켜요..
쓰레기버리기, 심부름, 수저놓기, 커피 채워놓기 등등..
이게 막내 담당이라는건 저도 잘 아는데 저희 사무실사람들은 무슨 상황이든 저를 시켜요
제가 다른일하느라 바쁠 수도 있는데 제 상황은 물어보지도 않으시고 우체국, 문구점같은데를 무조건 저를 시켜요. 여기가 좀 외진데 있어서 무조건 차를 끌고 나가야되거든요.
다들 운전할 수 있고 저한테 시킨 그 사람은 아까부터 놀고있는거 제가 봤는데도 절 시켜요.
그리고 사람이 4명이여도 한 달 정도 쌓이다보면 좀 많거든요, 박스 모아둔거나 재활용 모두..
근데 무조건 제가 버려야됩니다.
막내야 오늘 갖다버려야겠다~ 이래요 아주;;
양이 많아서 두어번은 왔다갔다해야되는데 아무도 안 도와줍니다.
한명만 도와줘도 한 번만 왔다갔다하면되는데.
진짜 어이없는건 밖에서 밥먹을때에요
들어간순서대로 안쪽부터 앉다보면 어떨 때는 제가 수저통에서 멀리 앉을때도 있잖아요.
근데 수저통 가까이에 있는 사람은 절대 수저 안 나눠줍니다.
제가 그쪽까지 걸어가서 수저 집어서 놔야돼요
이 외에도 짜잘짜잘한거 진짜 많은데 우선은 이렇게만 생각나네요
이렇게생활하다보면 가끔 진짜 서러워서 눈물나려고 할때도 있어요
우리 사무실은 진짜 꼰대중에 꼰대만 모였나봐요
막내는 무조건 다 해야되고 우리는 안 도와줘도 된다는게 너무 뿌리깊이 박혀있어요
이제 6개월 됐는데 6개월만 더 버티고 퇴사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