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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장애가 있으면 안낳겠다는 친구..

eun |2017.04.13 11:44
조회 51,141 |추천 6

친구인생이라 신경쓰지말라고 하는데.

 

친구가 뇌전증이라는 증상이 있구요

 

고등학생때 학교에서 몇번쓰러진적있고 지금은 성인이되어 상태많이 좋아지고

 

약만복용하고 있는걸로 알고있구요

 

제가 이말을 하는이유는 이기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애초부터 지병이 있었다면 임신을 하지않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유전적인것도 결코 무시할 수 없구요.

 

아이가 문제없으면 낳고, 문제있으면 지우고 라는건 너무 이기적인 생각같구요..

 

저도 오지랖인거 같아서 그이상은 친구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같은사람이, 결혼하면 가장먼저 제아이 문제있으면 지운다고 하셨는데

 

집에서 강아지 키운지 7년되었고, 총3마리중 1마리는 다리가 많이 불편합니다

 

태어날때부터 그런건 아니지만 후천적으로 사고가 난거구요.3년전일인데

 

친오빠가 갖다버리라는거 싫다고 울고불고 싸우면서까지 계속 키우고있구요. (이제는 결혼해서

 

자주 볼일도없네요)

 

그냥 다리가 불편한게 아니라 남들이보기에 혐오스러울정도로 불편합니다.

 

동물하고 비유한다고 말이 안맞다고 하시는분들 계시겠지만..

 

동물뿐만아니라..하물며 인간인데 최대한 부모로써 책임은 져야하는 마음에 글올려본건데

 

너무 악플들만 많아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친구한테 낳아야한다 라고 강요한거 절대아니고

 

그냥 제 생각만 써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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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때부터 친했던친구가 재작년 결혼했고 임신중이거든요

 

양수검사?인가 뭐 한다고 하는데..저는 미혼이라 잘 모르구요.

 

20대후반이구요. 그친구는 지병이있어요. (유전적인건 아닌거같아요 그친구만 약복용한다고하고 고딩때도 쓰러지는거 몇번봐서 제가 양호실 데려다주고 몇번그랬음..)

 

근데 만약 양수검사해서 뭔가 이상이있으면

 

안낳겠다고 단호하게 얘기를 하는데.. 다운증후군이나 심한 장애라면 이해가가는데

 

구순구개열(언청이) , 약간의 지능낮음 등도 용납못하고 바로 남편과 상의해서 지울거라고

 

하는데요. " 아모르겠다..나도 짜증난다 내가 건강했으면 이런걱정 안할텐데" 이러면서

 

혼자 자책하길래 비단 니 건강때문이 아니라 건강한사람도 아픈아이가 태어날 수 있고

 

지우지않고 잘 낳아 건강하고 바르게 키우는 사람 있다고 말했는데

 

만약제가 결혼을하고 임신했는데 아이가 약간 아프다면 정말 심하지않다면 왠만하면 낳을거거든요..그게 모성애라고 생각하구요..

 

물론 그건 남편하고 상의할일이지만 이해가 안돼는게 이상한걸까요?;;

 

참고로 저희집에 선천적으로 아픈사람있는거 아니고, 태아도 생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추천수6
반대수436
베플에효|2017.04.13 11:49
같은상황이 되었을때 님이 낳는게 맞다고 생각하면 님은 낳으시면 됩니다. 애를 지운 죄책감도 그 친구분 몫이고 낳아서 기르는 고생스러움도 친구분 몫이니 책임질꺼 아니면 남의 인생 판단 하지마세요
베플ㅇㅇ|2017.04.13 12:39
님이 평생 양육비 지급하면서 돌봐줄거 아니면 오지랖 떨지마세요.
베플남자다비드|2017.04.13 11:51
남의 인생에 간섭을 하지 마세요. 낳든 말든 그녀가 책임질 일입니다.
베플토마토마|2017.04.13 19:38
댓글달려고 회원 가입했네요.. 저는 뇌전증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구요 저와 남편 모두 정상이지만 아픈거 모르고 낳아서 사랑으로 키우지만 정말 힘듭니다 금전적으로 힘든건 당연한거고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요 너무 예쁜 아이지만 발작할때마다 아프다고 울고 머리아프다고 우니 약을 달고 살아야하고 정기적으로 입원해서 링거꽂고 검사해야하고 약에 취해서 잠든 모습을 보면 정말 가슴이 미어집니다 강아지 키우는거랑 절대 비교하지마세요 모성애요? 지금 심정으로는 아이가 발작하는거 볼때마다 차라리 내가 알고 안낳았다면 이런 고통 주지 않았을텐데 수백번을 아이 몰래 후회하고 울고 그럽니다 친구에게 당신 생각을 강요하지마세요 뇌전증 완치 될 수 있지만 평생 관리가 필요한 난치성 질환입니다 제대로 알지 못하면 가만히 계세요
베플ㅇㅇ|2017.04.13 19:39
추가글 보니 더 노답. 친구라고 말하지만 진짜 친구 맞아요? 친구 욕먹이고 싶어서 작정한 것 처럼 보여요. 심지어 임신을 하지 말라니;; 그리고 아무데나 모성애 들이밀지 마세요. 남일에 왈가왈부 하면서 임신을 하니 마니 판단하고 욕먹이고 싶어하는 님이 더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미혼, 애없는데 이런 입장에서 봐도 글쓴이 이해 안되고 못되쳐먹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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