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모은돈이 2천만원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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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3 21:47
조회 18,087 |추천 2
아들둘 있는 엄마이고 35살에 이혼했습니다
3년정도를 소송하면서 힘들게 끌다가
결국 돈도없고 직장도 없는 제가
아들둘을 양육하는건 무리라고 판단되어
아이들을 아빠에게 보냈고..
지금은 회사다니는데 다행히 지금 직장에서는
한달 280정도를 벌지만 제 수중에 재산은 2천만원 뿐이에요 자동차도 부동산도 아무것도없네요
그리고 한달 양육비 80정도를 지급해야하는데
솔직히 아이들을 위한거니 보내자고 생각하다가도
내가지금 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양육비는 급여를 기준으로 산정된것인데
솔직히 회사가 좋기는해도 불안해요
계약직이고 언제 그만두라할지 모릅니다..
나름 기술이있기에 한달 2백은 벌수있긴하지만
여기서 나가면 다시 취업하는데 시간도 걸린텐데..
애아빠는 양육비를 안내면 애들을 안보여준다하고
전 애들이 보고싶어서 애들 데려오고
그러면 또 애들에게 쓰는돈이 월 30~40은 듭니다
빚때문에 적금은 한달에 100정도를 하는게 어렵고
직장도 불안정한데 애들한테 쓰는돈도..
제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모르겠어요
집안살림하다 소송 오래하다 세상사는 감각이없어져서
이게 지금 정상인지 비정상이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이들을위해 살아남아야겠다고 생각은하는데
재혼도 제겐 남의일같고 생각도없고
앞날이 너무불안해요..
저처럼 사는게 정상일까요?
노후준비는 어찌해야하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저같은 분들도 많은가요?
- 베플ㅇㅇ|2017.04.14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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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 힘든 상황은 잘 알겠지만 양육비 보내지 말라 당분간 아이들 만나지 말라 하는 댓글들은 좀 놀랍네요. 전남편 월급이 280인데 양육비 80이 많다고 못보내주겠다네요. 전남편이 1년동안 양육비를 안 보내줘요. 전남편이 애들 만나면 한번에 30-40은 깨진다고 당분간 안보겠다는데 아빠 보고싶다는 애들에게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판에서 많이 보던 전남편 사연을 부추기고 계시네요. 법적으로 정해진 양육비면 보내야죠. 280 벌어 80 나가면 200 번다 생각하세요. 다른 것도 아니고 애들 양육비잖아요. 애들 만나서 나가는 돈이 부담스럽다면 줄여보시는 게 어떤가요? 오랜만에 만난다고 맛난거 사먹이고 선물 안겨주시는 것 같은데, 애들은 선물 안받고 떡볶이 먹어도 엄마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반가워하지 않을까요?
- 베플00|2017.04.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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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에 돈도 없는데 재혼생각이 나요?! 저라면 밤이든 주말이든 열심히 돈 모아 양육비며 노후자금 모으겠어요.
- 베플ㅇㅇ|2017.04.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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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어느정도 크면 아이들이 엄마찾아옵니다 그때를 대비해 돈모아두세요 전남편은 애들 볼모로 돈뜯어내는거같은데 오히려 님이 연락안하면 안달나게돼있어요 돈뜯어낼라고 별쇼다하겠지요 누구는 양육비로 3~60정도 라기엔 놀란적있는데 님은 80을 빼고나면 빠듯하시겠어요 애들한테 엄마전화번호 외워두라고 신신당부하시고 아이들이 크면 반드시 찾아옵니다 그때까지 악착같이 힘내서 돈 모아봅시다 힘들지만 해보자구요 친언니가 이혼하고 4대독자 뺏기고 나와 미친듯 돈 모아 작은평수 아파트 두채샀어요 아직 대출은 조금있지만 나중 아들장가가면 준다고 세주고 꼬박꼬박 모으네요 돈이있어야 부모대접도 받고 하는거에요 한달150씩 꾹참고 딱 5년만 모아봅시다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