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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 도와주세요 !!

답답답 |2017.04.14 03:46
조회 122 |추천 0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잠도 못자다가
남자친구의 마음을 도대체 모르겠어서
도움을 요청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조금 길 수도 있지만 시간이 괜찮으시면 읽어보시고
조언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는 곧 서른인 여자이구요
남자친구는 저보다 한 살이 많습니다
만난지는 5개월이 됐구요
저희 커플은 롱디입니다
저는 한국 남자친구는 외국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학창시절을 외국에서 보냈고 지금은 개인사업중)

저희가 만날 수 있었던 이유는 남자친구가 있는곳에
제가 일이 있어 방문을 했다가 일적인 자리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 머물며 번호도 주고 받고 따로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으로 돌아왔고 2주뒤 남자친구가 한국을 따라 왔습니다,
이유는 마음이 더 커질꺼 같아 꼭 다시 만나고 싶어 왔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한 달정도를 한국에 머물며 함께 지내다가 같이 외국으로 갔습니다.(저희 어머니께 인사드리고)

그렇게 두어달을 함께 정말 꿈만같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저는 다시 한국으로 들어 왔습니다.
문제는 제가 다시 한국을 들어보고 부터는
남자친구의 의심과 불안으로 인해서 자주 다투게 되었어요
그런 부분을 이해 합니다,
저는 외국에 함께 있는동안 남자친구가 일어나는 시간,출근하는 시간,퇴근,밥을 자주 먹는곳 취침시간 등 하루 일과를 다 알고 있지만
저는 제 직업상(프리랜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일이 일정치도 않고 모든게 정해진게 아닌 그때그때 하루하루 스케줄에 맞춰 움직이기 때문에 남자친구가 그럴 수 있다는 생각에
걱정하지 않도록 항상 영상통화를 하고 시차 때문에 남자친구가 먼저 자더라도 톡을 남겨 놓고 내가 자고 있어도 영상통화가 오면 꼬박꼬박 받고 믿음을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런 저의 행동에 남자친구가 고마워 하면서도 늘 의심하고 불안해 했습니다 ...

그런 마음을 알기에 빨리 다시 함께 하고 싶어
한국에 일을 정리하고 갈려고 마음먹었습니다
문제는 .. 부모님입니다
어머니는 이런저런 상황을 아시지만 아버지는 모르셔서
이런저런 상황을 말씀드렸는데 남자친구를 한 번 봐야 하지 않겠느냐,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어찌 일을 다 놓고 갔다가 사이가 좋지 않아져 다시 돌아오면 어쩔 것이냐 등
당연히 부모님입장에서 하실 수 있는 걱정들이였습니다.

부모님께 이야기 드릴때 남자친구랑 충분히 상의를 하고
결정하여 말씀드린겁니다,
거짓말을 하고 갈 수도 있지만 그러면 나중에 또 거짓말을 해야 될 수도 있으니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자는 것이 남자친구의 의견이였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 결혼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사랑하지만 남자친구의 상황이 그렇지 못하다고 하니 이해하고 재촉할 마음이 없습니다.
아 그리고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저의 존재를 모르십니다
그런 부분에 저도 불안한 것도 있긴 합니다

부모님의 의견을 말했을 때 남자친구는 한국에 들어오겠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불가능하다는 쪽으로 말을 하길래
저도 굳이 남자친구가 오는데만 이틀이 걸리는데 무리해서 오게 하고 싶지 않아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자 했습니다.

그렇게 다투다가 5일을 연락하지 않다가
답답한 마음에 오늘 제가 먼저 연락했습니다
어떻게 했음 좋겠냐고
이런저런 서로의 상황을 이야기 하다가

남자친구의 의견은
1. 저와 함께 있고 싶다
2. 본인은 외국에 있으니 내가 그곳으로 다시 왔으면 좋겠다
3. 하지만 결혼약속은 할 수 없다
4. 아버지를 뵐 수도 없다

남자친구가 곧 한국에 올 일이 있는데 그래도 저희 부모님을 뵙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외국으로 오는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제가 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그냥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당장이 아닌 결혼을 생각하고 만난다는 것만 안심시켜드리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
그게 가장 빠르게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인데 그거는 싫다고 합니다 ..

결혼을 하길 원하지는 않지만 저렇게 말하니 섭섭한 마음이 들기는 합니다..
남자들의 심리는 뭔지 제가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저는 제 인생을 다 놓고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는 마음을 먹었는데 .. 저만 너무 앞서 가고 제마음만 너무 큰건 가요?
저는 직업상 한국에 있어야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남자의 마음을 보고 사람이 좋은사람이라
다 놓고 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

남자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이런 상황에 있다면 남자분들의 생각과 마음과 심리상태는
어떠한지 ..

너무 제 입장에서만 쓴것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 주시고
조언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주절주절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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