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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너무 낮은 여친.

안녕하세요 |2017.04.16 20:30
조회 2,532 |추천 11

안녕하세요.

27살 평범한 흔남입니다.

저에게는 1년 가까이 사귄 24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취업관련 스터디하다가 만나게 되었어요.

 

여친이 외적으로나 성격으로나 너무 제 이상형이고 괜찮아서

놓치기 싫어서 제가 정말 적극적으로 구애했습니다.

 

사귀기 전에는 몰랐는데, 사귀다 보니 여친이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특히 외모에 대해서요..

물론 여친 자존감이 낮은게 싫다는게 아니라 충분히 매력있고 괜찮은

여자인데 자신의 가치를 모르고 있다는게 옆에서 볼때 너무 안타깝고,

제가 여친 자존감 높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요.

제가 아무리 좋은 말, 예쁘다는 말 옆에서 많이 해줘도 별로 효과가 없어요..ㅠㅠ

 

제 여친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남친 입장이다보니 100%객관적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얘기하자면...

우선 키가 작아요. 155cm 정도. 요즘 키로 많이 작은 편이죠. 근데 키 180cm인

제가 적극적으로 구애할만큼 키 작은게 전혀 흠으로 느껴지지 않았어요.

운동...특히 웨이트, 요가 등 하는걸 좋아해서 작아도 몸매랑 비율이 좋고,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얼굴이 예뻐요 !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강아지눈에 청순하고 순하고 착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실제 성격도 그래요!

흰 피부에 여리여리, 갸날픈 , 여성스러운 원피스 , 샤랄라 이런것들이 어울려요

쎈 화장같은거 안어울리고...약간 한지민, 박보영, 손예진 같은 느낌..

(닮았다는게 아니라 이미지가

그런 이미지!)손예진은 약간 닮았어요! 그래서 제가 가끔

'아기 손예진', '손예진 미니 버전'이라고 부릅니다. ㅎㅎㅎ

 

전혀 싸보이는 느낌 없고, 너도나도 다들 성형수술

하는 마당에 성형수술 한군데도 하지 않았구요.

 요새 정말 보기 드문 성형 하나도 안하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외모예요! 

사진보니 어렸을때 모습이랑 똑같더라구요.

어머님이 굉장히 미인이신데 어머님이랑 판박이더군요!

 

그리고..실제로 얼굴이 청순해서 그런지 남자들한테 인기도 꽤 있는 편이구요,

학교는 여중,여고,여대 다녀서 주위에 알고지내는 남자는 없지만,

같은 스터디 내에서 저 말고도 대쉬했었던 다른 남자도 있었더라구요.

 

근데 너무 자존감이 낮아서..예쁘다고 해줘도

항상 '아니야...난 키가작잖아...'이러면서 자신감이 없고,

혹여나 상대방이 자기 안좋게볼까봐

자기 손해봐서라도 상대방한테 맞춰주고, 손해보고,,,

뒤돌아서 울고 속상해하고 ...자기가 하고싶은 것/먹고싶은 것 주장같은거 확실하게 못하고...

(비단 저한테 뿐만 아니라 평소 인관관계에서도..) 옆에서 보면 너무 답답해요..

 

왜 그런성향을 갖게 되었는지 깊이 이야기를 해보니..

 고등학교 때 2년간 왕따를 심하게 당했더라구요.

반에서 잘나가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자기를 싫어하면서부터 학교생활이 힘들어졌다고 하네요..야자시간에 반 친구들이 화장실로 불러내서 학교폭력을 당하기도 하고..

그 친구들한테 외적인 지적도 많이 받았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외적으로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다고...고등학교 때 하루하루가 지옥같았다고.,

거기에 어렸을때부터 또래들보다 체구도 작고 갸날프고 그래서

그런 성향을 갖게 되었다고 해요...

 

그래도 지금은 저에게 있어서 세상 그 누구보다도 제일 예쁜 여친이거든요 !

솔칙히 스터디를 같이 하던 남자들이 진정성있게 용기내어 대쉬할정도면 ..

어느정도 예쁘다는 건데...

왜자꾸 본인의 외모를 비하하고 깎아내리려하고 매사에 자신감이 없는지..

 

에휴..ㅠㅠ 여친의 자존감을 높혀줄 방법 없을까요...?

 

추천수1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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