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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쟁이 내 남자친구 황당한 고백

현정이Zz |2008.10.30 02:46
조회 64,615 |추천 1

 

 톡 되었다고 친구한테 문자 받고 달려와서 확인하니

 정말 톡이 되었네용;0;

 

 별 내용도 없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플 백개 달리면 남친의 엽기 사진 올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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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22살 톡을 즐겨 보는 여자입니다

 

 처음으로 톡에 글 올려 보는데... 살짝 민망하기도 합니당

 

 

남자친구와는 사귄지 400일이 다 되어 갑니다.

서로 허물 없이 만나고 있어서 방구도 뀌고 큰볼일 보면서 전화도 합니다;

(남친이 큰볼일 볼 때 저와 전화 안하면 안 나온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여자인지라 아직까지(?) 방구 뀔 때도 조심조심 하고 있답니다

 

 

이 사건은 사귄지 100일 남짓 되었을 때의 일입니다

 

같은 학교 CC였기에 아침에 만나서 학교도 같이 가는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아침부터 속이 너무 안좋았는데, 정말 너무 안 좋았는데

화장실을 갔다 나올 시간이 안되서(남자친구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그냥 학교가서 일 보자라는 심정으로 나왔습니다.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방구가 너무 끼고 싶은 겁니다.. 

그런데 저는 방구 낄 때 살짝 다리를 떠는 버릇이 있습니다

(다리를 떨면 소리가 나지 않더군요)

당연히 소리 안날 껄 예상하며 다리를 떨면서 분출을 하려는 동시에 소리가 엄청 크게 나는 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완전 당황 했습니다. 비상계단으로 뛰쳐 내려가고 싶었을 정도의 소리..

부~우우우웅 도 아닌 푸코콰콰콰코카ㅗ캌ㅋㅋ쾅뿌웅 이런 소리 정도? ㅠㅠㅠㅠ

설상가상 냄새까지 진동을 하는 겁니다...

직감으로 이건 분명히 내 냄새가 아닌데 라는 생각도 들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저는 비상계단으로 내려오고

그 이후로 남자친구는 왠종일 방구사건으로 절 놀려대곤 했습니다

거의 1년 가까이를 울궈먹었죠..

잊을만 하면 상기시켜주는 잔인함.... ㅠㅠㅠㅠ

그 때마다 울고 싶었습니다.ㅠㅠㅠㅠ

 

1주년 기념으로 간만에 놀러 가자고 해서

오랜만에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저에게 뜬금없이 고백할것이 있다고 하는겁니다..

 

별별 이상한 생각이 다 들고 있는데

 

 

 

 

 

 

 

"사실 엘레베이터 앞에서 너 방구 뀌었을 때 나도 꼈어. 그 냄새 내 냄새야"

"사실 엘레베이터 앞에서 너 방구 뀌었을 때 나도 꼈어. 그 냄새 내 냄새야"

"사실 엘레베이터 앞에서 너 방구 뀌었을 때 나도 꼈어. 그 냄새 내 냄새야"

"사실 엘레베이터 앞에서 너 방구 뀌었을 때 나도 꼈어. 그 냄새 내 냄새야"

"사실 엘레베이터 앞에서 너 방구 뀌었을 때 나도 꼈어. 그 냄새 내 냄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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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남짓 당한 저로썬 할말을 잃었습니다

정말... 후...

 

하지만 남자친구가 너무 귀여웠습니다ㅋㅋㅋㅋㅋ

이제와서 황당한 고백을 하는 내 남친이나

역시 그건 내 냄새가 아니였다며 좋아하는 저나...

 

요즘엔 방구 뀔 때 손으로 모아서 제 코에 가져다줍니다

내 향기를 느껴 라는 한마디와.......

 

남자친구한테 톡에 올려버리겠다고 매일 말하다가 이제서야 올립니다

 

황당한 고백한 제 남친 귀엽죠?ㅋㅋㅋ

 

 

 

추천수1
반대수0
베플ㅋㅋㅋ|2008.10.30 15:05
부~우우우웅 도 아닌 푸코콰콰콰코카ㅗ캌ㅋㅋ쾅뿌웅 이런 소리 정도? ㅠㅠㅠㅠ 이소리가 연상되는 난 모지???ㅋㅋㅋ 그래도 남자친구 분이 솔직하게 말하셨네요^^ 귀여우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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