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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제일 친한 친구였던 친구

ㅇㄴ |2017.04.17 00:47
조회 157,169 |추천 172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대부분 제가 그동안 그 친구를 섭섭하게 했을거라는 댓글이 많네요..

저랑 연락끊은 그 친구는 말씀하신대로 감정표현 잘 안하고
참고 남을 배려하는 스타일이라서 항상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친구였어요

다른 친구 말에 의하면 예전에 다른 친구한테 저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적이 있었지만 자기가 생각할 땐 별 일도 아니고 사소한거라서 굳이 저한테 말을 안했었고 뒷담같이 들리기에 불편해서 어물쩍 넘어갔었다고 하네요.

그동안 많이 생각해봤고 저한텐 정말 소중한 친구였으니까 제가 받아들여야하나봐요. 내가 잘못했으니까 그랬겠지 하면서도 그렇게 쉽게 마음정리도 안되고 슬프고 씁쓸하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미련이 많이 남아서 미안하다고 연락하고싶지만 다른분들 의견이 연락하지 말라는 쪽이 많아서 안할려구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다 감사합니다. 글은 안지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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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있으신가요? 제일 친한 친한 친구,소위 절친이라고 불리는 친구요.

제일 친했던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그 전날까지도 전화하고 같이 웃고 떠들고 했던 친구가
돌연듯 전화를 무시하고 카톡 읽씹하고 모든 연락을 다 차단했더라구요..

영문도 모르고 답답하기만 해서 계속 연락해보지만 묵묵부답이고 다른 친한친구도 저한테 왜그러는지 이유를 몰라서 물어봤는데 그냥 저랑 안맞았다는 말밖에 안했다더라구요

다른 친한친구, 연락 끊은 친구, 저 해서 이렇게 셋이 몇년동안 친구였는데 저 때문에 다른 친한친구랑도 연락 끊은 것 같고 그 얘기를 듣고나선 첫 남자친구랑 헤어졌을때보다 더 울었어요

며칠동안 그 친구에게 무슨 잘못을 했는지 하루종일 생각했고 그러고 나선 점차 화가 났고 지금은 그냥.. 그 친구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무겁고 그래요

그 친구 입장에선 참고 참고 참다 못해 저랑 연락을 끊은거겠지만 제 입장에선 예고도 없이 찾아온 일방적인 통보였고
내가 잘못한게 있으면 말이라도 해주지 하는 부질없는 원망도 해봤는데

몇개월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그 친구는 내가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같이 울어주고 좋은 말 해줬던 소중한 친구였는데
정작 나는 그 친구가 힘들 때 힘이 되주질 못하고 곁에 못있어줬던 못난 사람이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저말고도 이런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추천수172
반대수120
베플|2017.04.17 09:11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그친구는 나를 진짜친구라고 생각하지않는것같을때 멀어지는것같음
베플ㅇㅇ|2017.04.18 00:17
너와 관련된 모든 사람을 끊은거면 답이 없네 더이상 너랑 엮이기 싫은거야 다른 친구 만들어
베플ㅇㅇ|2017.04.19 20:45
누군가가 그렇게 자기를 차단하고 연락 다 끊은거면, 특히 친한 친구가 그런거면 자기 자신에 대해 돌아볼 필요가 있다. 남 탓 하고 욕하고 다니기 전에.
베플ㅇㅇ|2017.04.19 00:00
님상황이랑 정말 딱맞는 짤을 하나 가지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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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ㅇ|2017.04.17 21:16 전체보기
내생각엔 그친구는 속으로 님을 별로 좋아하지않았던거같음 언젠간 멀어져야겠다 생각하면서 한번에 차단한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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