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내가 애들데리고 여행다녀온후
서로 힘들었어요. 그래서 누워있자 했는데
남편은 방에가서 눕더니 잠이들었고
아내는 거실에 누워있는데 계속 애들 소리지르고 울고 뭐해달라 요구하고
몇번이고 일어나서 애들봐줬어요.
아내는 계속 머리가아파서 약도 먹은상태였고 남편은 쭉 잤구요.
아내가 너무화가나고 힘들어서 남편에게 이상황에 잘도쳐잔다 했는데 대꾸없이 자더라구요
밑에는 대화내용입니다.
남편: 이번에 너도 서운한게 많았고 나도 많았던것같다
아내: 뭐가 서운한데 나야말로서운해. 오빠는 말로는 맨날 날위한다고 하면서..정말 내가 힘이들 때 고생할 때 아무런 도움이 안돼.. 내가 아무리 애들 엄마고 오빠 아내라고해도 너무 당연하게생각하는건지.. 정말 날 생각하고 위한다는 느낌이 안들어 . 내가 뒤치닥거리하는 사람이라는걸 너무 당연하게생각해. 아무리 엄마로서 그게 맞다고해도.. 날위해 아무것도 없이 이러고 사는게 맞나싶어
남편: 내가 바람을피웠니 밤늦게까지 술마시러 다녔니? 내가 낮잠을잔걸로…니가 정말 깨울생각이었다면 날 흔들어서라도 깨웠겠지..난 정말 이해가 안된다…그렇게 우리 관계가..우리 결혼생활이 끝까지 온건지..너무 무섭다..
아내: 낮잠잔거 하나때문이 아니야. 계속 쌓였었고 정말 오빠가 날위해 무얼해줬는데?항상 말로는 내가 제일이라고..말로는 무슨말을못해? 정작 행동으로는 뭘 보여줬는데? 툭하면 화내고 짜증내고.. 그날 오빠 마중나갔던날도, 오빠 못보고 지나갔다고 그거갖고 앞으로 데리러나오지말라고 그러고.. 다른건 몰라도 그대로 사랑받는다는 느낌이면 행복할것같은데..이번에 정말 느꼈어. 오빠가 정말 날 생각하고 위해주는 사람이 아닌것같다고.
남편:그래 .화내서미안. 보여줘? 널 우선으로 생각하지않고 널 사랑하지않는 내모습? 넌 정말 내가 너를 우선으로 생각하지않고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그러는 넌 남편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날 사랑하니?
아내: 몸이 너무아프고 할일은 많고..애들은 계속 날찾고.. 오빠는 그상황에서 너무쉽게 자더라고. 식당에서도 나는 애들본다고 진이빠지는데 혼자 볼일볼거 다보고 담배필거다피고 우리 덩그러니 남겨두고..당연히 내 일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마인드가.. 뭐 조금 모자란행동만하면 소리치고화내고.. 하찮은사람 된것같아.. 애들 혼자 키우고 어머님 부르시면가야하고.. 결혼생활이니깐 그렇다고 쳐도..
남편: 너참.. 한번더생각해보자. 내가 자면 피곤하겠구나 생각은? 내가 식당에서 애들보고 너가 쉬고있는 모습 보이면? 내가 집에 와서 바로잤어? 너 일할 때 내가 애들안봤어? 무슨 보상심리가 그따구야
아내: 그래 오빠는 애들보는게 아주 대단한 일한거지? 나만키워? 오빠가하면 고마운일이고 내가하면 당연한거고. 그런마인드 말하는거야
남편:넌 니가 그날 나에게 뭔소리했는지 기억은 나? 내가언제 진심으로 너애들 키우는거 우습게봤어? 진심으로… 항상얘기하지 너 고생한다고 내가미안하다고. 너편하게 육아했으면 좋겠다고. 애들에게 시달리는 모습 보면 짱난다고. 애들보다 너라고.
아내: 말로는 늘 그러지 말로는. 오빤 항상 말로는 잘 포장하더라. 말로는 애들한테 엄마힘들게 하지말라면서. 그러면 그럴 때 오빠가 애들좀보던가. 자긴 아무것도 안하면서 말로만이더라고/
남편:내가 너 쳐다도안보고 신경안쓰고 그냥 앞으로 그렇게할? 내가 애들한테 뭐라하지 니엄마 힘들게하지말라고. 그러고 내가 애들 보잖아. 청소부아줌마 안와서 빨래한게 뭐 대단한거라고. 정말 화내는거보여줘? 내가 정말 애들과 안놀아줘?
아내: 그게 대단한 일이라서가 아니라 내가 그날 정말 아팠다는게 포인트거든
남편: 그래서 내가 뭐라했어. 하지말라고 쉬라고했지
아내: 오빠가 날위해 해줬던걸 얘기해줘봐. 내가 잘못 착각하는건지 궁금하니까
남편: 내가 집안이 개판이라고 뭐라하든? 내가 밥안준다고 뭐라해?
아내: 하지않으면 누가할껀데?ㅎ 해야할일을 안하면 누가 언제할거냐고. 당장해야할일이니까 나도 못팽개치고 해야했던거고. 그걸갖고 뭐라하는게 아니고, 애들 나한테 맡겨두고 혼자 잠든거아냐?
남편: 그리고 자자고 한거 니가먼저했잖아. 지가 집안일하고 나한테 투정이야. 그럼 깨우던가. 너잘하잖아 왜 그때 안깨우고 일어나니깐 뭐라해? 힘들면 깨우지
아내: 난 그날 일도 일이지만 애들 때문에 눕지도 못하고 애들 소리지르고 정말 집어던지고싶은데..오빠가 침대에서 누워서 자는거보니까
남편: 너도 내가 피곤해보였으니 냅둔거야>?무슨 보상심리가 그따구야? 정녕 내가 애들 안보는거같냐?
아내: 그러면 내가 ㅁㅊ년인가. 내가 또 혼자 말도안되는걸로 ㅈ/ㄹ 하는건가? 아무일아닌데 혼자 착각하고 오빤 정말 잘하는남편인데 나혼자 날뛰는거지?
남편: 아니 깨우던가 그러고 뭐라하면 이해를해. 그냥 내가 피곤하니 자게둔거구나 생각했는데, 혼자 삐져서 결혼왜했냐는둥 필요없으니 집에 오지말라는둥
아내: 깨웠거든. 누워만있고 다 듣고있는줄알았어 처음엔. 애들그렇게 난리치는데 진짜 잔건지도 나중에서 알았고. 무엇보다 애들이 눈에들어오면 못잘 상황에서 잤다는 그 마인드가. 내가 왜결혼했냐 그런말을 했다고?안했어
남편: 내가 이럴라고 결혼했나싶다고 했거든
아내: 오빠 정말 내가 착각하는거야? 오빠가 날 위해서 뭘해줬어? 말로만이었던건지
남편: 내가 뭘 못했어? 니가 하고싶다는거 못하는거있어?
아내: 난정말 아무 낙이없어.. 오빤 나보고 또 철없다고하겠지만. 매일같이 애들 뒤치닥거리하고.. 난 갖고싶은것도 많고 하고싶은것도 많은데. 내 처지가 이러니까 그냥 사는거야. 물론 오빠도 힘들고 지치는거 알어
남편: 애들 뒤치닥…ㅇㅇ(아내이름)아..생각차이 단어차이야… 넌 엄마잖아 애들이 밉지 야속하지 짜증나지, 근데 우리 부모잖아
아내: 나는 가족에 대한 로망도 없고 애들이 아무리예뻐도 힘들고 버거워.. 내옷한벌 신발하나 못사고 사는 이삶이 즐겁지가않아. 난 원래 그런애야. 그냥 티안내려고 엄마니깐 참고.. 그래 엄마니깐 살지. 나도 그렇게 생각하니까 여기까지온거고.
남편: 알았다. 진심으로 내가 고민하길 바라는거야..? 정말 너를 위한 삶을 살고싶은거야?
아내: 그런말을 왜해? 오빠야말로 그렇게되길 바라나본데
남편: 너 여행갔을때도 그랬잖아. 다시는 결혼안해 다시는 애들안낳아 너 다시 돌아가도 나랑 결혼 안한다고. 너진짜 니가 날 사랑한다고 생각은하니? 내가 널 사랑해서 너에게 항상 다가가는거 모르냐?
아내: 그럼 이삶이 뭐가 즐거워서 또 하고싶은데? 날위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희생하고 고생하고 시어머니 지시안에서 행동하고.. 그냥 너무나 자유롭지않은 이생활을 왜 또하고싶겠어? 그리고 그런 오빠랑 안한다는 소리가 아냐. 오빠를 안만난단 소리도 아니고. 그리고 난 오빠랑 싸우면 너무 마음이아파. 오빠한테 너무 미안하면서도 화가나고 괴롭고그래. 정말 미운데 나도 분명히 오빠를 사랑하는데..
남편: 무슨 지시사항이 또있어? 어머니 그냥 집에오지말라고할까?
아내: 누가 또 그렇게하길원한대? 내가 해야하는거니깐 하는거라고생각해. 하지만 늘 유쾌하지않다고 얘기하는거야. 결혼생활이 그렇다고 얘기한거지 누가 그걸 해결하고 바꾸고 대책내놓으라고 말한거 아니야. 그게 내 생활이라고 얘기한거야. 누구탓하는것도 아니고.
남편:ㅇㅇ아, 내가 정말 중간에서 열심히 하는거야…..내가 하지말까? 그래야 니가좀 느끼려나?
아내: 자꾸 그런소리를 왜하냐고. 누가 그래서 안한대???? 내가 어머님댁에 안가? 말씀에 대들기를해? 그냥 살고있잖아. 누가 오빠한테 어떻게 해달랬어?? 좀 그러지좀마
남편: 그리고 너 옷사입어 신발사. 돈있잖아. 내가 벌어서 준돈이야. 나정말 기분이좋아. 이제 내가 벌어서 내가족에게 주는구나 생각해. 니가 그돈을 어떻게 쓰든 내가 뭐라안하잖아. 너 써. 그냥 쓰라고 주는거야. 니삶의 낙이라고. 니가 돈을 모으길래 아,ㅇㅇ이도 돈모으는 재미에 사는가보다 했지.
아내: 애들돈이지 애들먹고 쓰고 말그대로 생활비인데 내꺼 뭘사라는거야? 나도 잘 알고있고 오빠탓하는것도 아냐. 모자랄까봐 조마조마하면서 애들 빵 먹일핑계대면서 나도 같이 먹는게 다야.
남편: 그래 너 잘해 어머니에게도. 내가 정말 미안하고 그점 고마워. 그래 맞는말이야
그런데 가끔 너에게 주는 상은 괜찮아. 너 그런느낌 받지않게 할라고 내가 일하는거고. 돈벌어서 너 편하게 쓰라고 고생하는거고.
아내: 나 아니고 애들돈..
남편: 생활비에서 저축된 돈은 니돈.. 그날 머리도아프고 근육통 있었던거같은데 나 자는동안 혼자 집안일하고 애들 보느라 고생했다고 인정받고 대우받고싶은건 맞아?
아내: 아니 나정말 힘들고 괴로웠어.. 누웠다가 몇번이고 다시 일어나고 애들 귀찢어지게 울고. 오빠도 힘들겠지싶으면서도 같이 의지할사람인가싶고.. 나도 너무 아파서 오빠처럼 누워있었어. 다른점이있다면 오빤 계속 누워서 잠이들었고 나는 잠이 들지 못했고.. 한사람은 맘편히 잘수있는데 나는 그러지못하는사람. 그게 당연한건가. 오빠는 그걸 당연하게 생각해서 쉽게 잘수있을까 그런생각..
남편: 내가 낮잠 자주자는 사람이니? 너 잘 때 내가 깨우디? 아니면 애들이랑 조용히 놀았니?
아내: 그래 오빠랑 나랑 똑같이 둘다 힘들었을거라고.. 그런데 오빠는 애들신경안쓰고 잘수있잖아 그리고 지금 그얘기가왜나와? 그래서 그날 오빠는 잘 자격이 있었다는거야 뭐야. 평소에 잘안자고 나안깨우는 사람이니까 그날 잔거 괜찮다 이얘기야 지금?
남편: 자격? 그딴게어딨어?
아내: 늘 그렇잖아 아침마다 난 애들이랑 정신이 하나도없는데 남의일처럼 잘자잖아
남편: 니가 날 깨워서 좀잘게 애들좀봐 하면 내가 뭐라고할까? 그래 자 하겠지?
… 더 많은 대화가 있었ㅈㅣ만 여기까지요…
말이 안통하는 느낌인데.. 도대체 뭔가요..
길지만 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희부부 문제점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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