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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담배피는게 보기 안좋은 일인가요?

ㅋㅋ |2017.04.18 07:40
조회 326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22살 여자입니다 .
집앞 골목길에서 쭈그려 앉아 담배를피고 있었습니다
주변에 흡연실이 있는것도 아니고 길거리에서 담배 물며 남들한테 피해준것도 아니고 주변사람들 한테 피해주기 싫어서 일부러 구석진 곳에서 쭈그려 앉아 혼자 피고 있었는데 70대초~중반 으로 보이시는 할아버지 한분이
길 지나가시다가 저를보시더니 멈춰서시더군요
몇초 훑어보시길레 왜그러시냐 물었더니 담배끄라고 언성높여 얘기하시더군요
법적으로 담배 피울수 있는 나이고 여자라서 더 안좋게 보시는건지
제가 남들보다 키도 많이 작고 집앞차림으로 화장도 안하고 어리게 보여 학생으로 오해하셨나해서 민증있는 성인이라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신분증을 보여 달라하시더라구요
집앞에 잠깐 나온거라 지갑을 못들고 나왔다고 말씀드리니 신분증을 안들고 나왔으면 담배를 피지 말라하시는데 너무 화가나서 제가 피던 말던 갈길가시라하고 담배끄고 집으로 가려하는데
여자가 담배피는거 혐오스럽다 보기안좋다 발랑까져가지고.
한마디 하시는데 정말 너무화가났습니다
교복입은 학생신분도 아니고 여자란 이유로 반말 찍찍 하시면서 뭐하시는거냐고 저도 언성높여 얘기하자
버릇없다 너희부모가 너 담배피는거 아냐 가정교육 잘못받았다 니가 이러고 다니니 너희 부모가 대신 욕먹는거다
라시며 저희 부모님을 언급해
저도 한번만 더 시비거시면 신고하겠다 했습니다
신고하라고 니가 담배피는게 자랑이냐며 뭐라하시기에 결국 경찰이 오고 나서야 상황이 정리되고 할아버지가 술좀 드신상태여서 아가씨가 이해하라며 그할아버지는 경찰분들이 댁까지 태워보내주신다하셨고
저도 집들어가려는 순간 뒤에서
너내가 너희집 안다 한번만더 내 눈에 띄면 죽어버릴거야 소리지르시는데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일단 부모님께 사정다 말씀드리고 원룸나와서 본가로 옮긴상태 입니다
세상무서워서 못살겠네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다시 생각해도 너무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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