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빠가 너무 싫고 죽이고 싶을때가 있어요

살로메 |2017.04.19 02:20
조회 4,703 |추천 1

아빠가 너무 너무 싫고 미워요 어렸을 때는 죽이는 상상 진짜 많이했고 솔직히 지금은 뒤지면 보험금 얼마나 나오려나 그걸로 지가 진 빚은 갚으려나하는 생각도 해요 제가 누군가 죽인다면 아빠는 꼭 죽일거라는 생각도 하고 자살하려는 생각도 정말 많이했었는에 아빠랑 남게될 불쌍한 가족들이 생각나서 죽지도 못했어요 죽으려고 했지만 자살기도도 실패했고요 어렸을때는 여자애가 기가 세다고 맞은 적도 있었는데 아직도 기억나는게 아빠가 플라스틱 각목을 들고 제 발목을 끌고 가면서 못도망가게 발바닥을 때렸던거랑 매로 제 명치나 가슴을 밀쳤던 거가 생각나요 화가나면 손찌검도 자주했었고 좀 더 커서는 탈색을 했다고 제 머리채를 잡고 던지고 야구방망이로 저를 찍었어요 저는 특히 더 많이 맞았고 동생들은 덜 맞았는데 제가 애교도 없고 가식 떨줄도 몰라서 더 맞은 걸 좀 더 큰 후에 알았어요 그리고 엄마랑 아빠는 예쁘게 생겼는데 저는 할아버지 위 누구를 닮았대요 가족 중에 제가 제일 못생겼거든요 아빠가 지나가는 여자가 티비에 나오는 여자들 얼굴평가나 몸매평가 엄청 나게 하는데 저는 못생겨서 또 많이많이 맞은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해요 제가 어렸을때는 책읽고 공부하는 걸 좋아했어요 그런데 너무 많이 시키니까 어린 저는 지쳤어요 성적이 떨어지면 때리고 초등학생때도 새벽 4시 3시까지 안재우고 공부를 시켰어요 문제를 틀리면 자같은걸로 맞기도 했고 구구단같은것도 억지로 외우게 시켰었어요 엄마랑 아빠랑 싸우면 아빠가 바람피워서 엄마가 화를 낸건데 역지사지로 아빠가 화를 내고 베란다 유리창도 다 부수고 의자도 집어 던져서 천장에 구멍을 내고 의자도 부서지고 밥도 먹다가 마음에 안들면 엎어버리거나 젓가락으로 때리거나 숟가락을 던지거나 했어요 바람은 두세번 피웠던 걸로 알아요 엄마는 늘 반항하면 맞으니까 이제는 말도 못해요 저는 21살 이에요 죽을 생각 정말 너무너무 많이했지만 친구 집에서 자보기 친구랑 1박2일로 여행가보기 탈색하고 자유롭게 돌아다녀보기 하고싶은대로 화장하고 입고 싶은 옷 입어보기 고양이 키우기 이런거 하나도 못하고 죽는게 너무 아쉬워서 결국 못죽었어요 한번 사는 인생 저도 제가 먹고 싶은 음식만 먹고 싶고 문신도 해보고 싶고 머리색도 마음대로 하고 싶었어요 저는 미술을 해요 미술을 하고 싶다고 해서 바로 시킨 것도 아니고 유치원생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미술을 시켜달라고 계속 이야기 했었어요 유치원생때부터 그림그리는걸 엄청 좋아했어요 그런데 그림을 한번만 더 그리면 손가락을 부러뜨려버린다 부터 시작해서 니만큼 그리는 사람은 서울에 가면 널리고 널렸는데 너같은게 그림 그려봤자 뭐가 되겠냐 등등 많은 폭언도 듣고 맞기도 했어요 그림이 찢긴적도 있었고요 하기 싫은데 성적이 떨어지면 맞으니까 공부를 미친듯이 했어요 저한테 엄마아빠가 과하게 돈을 쏟아 부은 것도 있지만 제가 그걸 소화하려고 하다 보니까 어린나이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난독증이랑 불면증이랑 스트레스성 질환은 몸에 다 갖게 됐어요 그래서 병원을 갔는데 정신과에 가라고 해서 결국에서 어쩔수없이 정신과에 갔어요 근데 저는 생일이 너무 싫거든요 왜냐면 제 생일마다 아빠가 저를 너무 슬프게 해서 늘 죽고 싶었던 일이 많아선데 그래서 늘 생일이 오는게 두려워요 21년을 살았지만 이성이 생기고 나서부터 아빠한테 받았던 좋은기억은 이제 거의 없어요 정신과 갔더니 정서불안에 뭐라고 뭐라고 했었는데 기억은 잘 안나요 저는 지금도 우울증이 심해서 뭘 잘 잊어버려요 치료를 받던게 중3때였는데 그 해 생일날 아빠가 만취해서 들어와서는 제가 키우던 햄스터들도 학대하고 저도 때리고 욕했어요 제가 뭐라고 반박하면 꺼지라고 하고 강아지야 신발년아 이런소리 엄청 많이했었고 저는 그때 불면증 때문에 먹던 약이 있어서 그냥 한달분을 다먹고 죽으려고 했는데 실패했어요 고1 입학하기 한달전에 저를 버리듯이 미술학원에 보냈어요 근데 제가 2달 있다가 도대회에서 고등부 1등을 했어요 근데 갑자기 친인척들을 다 불러서 자랑을 하는데 너무 너무 역겨웠어요 그러고 나서 2달 후에 다른 대회를 나가는데 제가 아침에 혼자 나가려고 준비하는 길에 저한테 돈잡아먹는 괴물은 되지말라고 했었어요 그런 말은 많이 들었지만 대회날 아침에 들으니까 너무 속상해서 가는 길에 내내 울고 길도 잘못 가서 1시간 지각했지만 장려상은 탔어요.. 그 이후로 상을 타면 집안에서 반응이 괜찮아지니까 미친듯이 대회에서 상을 타려고 노력했어요 고1때 공부도 같이 하다보니까 손에 무리가 와서 마비가 온적 있었는데 다시는 그림을 못그릴까봐 너무너무 무서웠고 예고도 아니고 정통 여자 인문계고였는데 예체능 차별도 심했고 압박도 과제도 너무너무 심해서 그때부터 그냥 공부는 놨어요 상을 타다 보니까 더 큰상을 타도 집에서는 반응이 미적지근해 지더라고요 그런게 너무 스펐어요 밖에 나가면 나는 이렇게 인정 받는 사람인데 집안에서는 쓰레기같았어요 제 의견을 말할수도 없었고 제가 하고싶은대로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었어요 옷도 설날에 돈을 받으면 그걸로 샀어요 더 어렸을때는 아빠가 사주는 옷만 입어야 해서 학교에서 옷을 못입는다고 왕따를 당한 적도 있었어요 친구가 카페에서 허니브레드를 사줬는데 그걸 이야기하니까 아빠가 카페는 어른들이나 가는거라고 허니브레드의 허니는 커플들이 쓰는 자기야 같은거라고 그렇게 어른흉내를 내고 싶냐고 비아냥 거리기도 했고 틴트를 바르면(고등학교때까지 화장못하고 다녔음) 사향냄새에 이끌려서 노루가 온다? 뭐다 이러면서 마치 제가 이걸 바르고 다니다가 남자한테 성추행을 당해도 제 탓인거라는 개소리도 했고요 또 다치면 병원도 잘 안데려갔어요 제가 아프면 약도 잘 못먹게했고(한방이랑 민간요법을 끔찍하게 믿음) 손이 칼에 베여서 찢어졌을 때는 일주일동안 참다가 고름이 나와서 결국에서 울면서 말해가지고 병원에 가서 마취하고 7바늘 꼬멘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실 풀러 병원에 안가더라고요 이모가 병원에서 근무해서 그 병원이 더 좋다고 멀리있는 거기까지 가는데 실 풀때가 지났는데 풀러 안가서 제가 혼자 빼니까 제가 실 풀자마자 집안일 시켰어요 아빠가 끔찍하게 싫었고 저는 고3때 원래 지역에 있는 국립대에 가려고 했는데  정말 너무너무 같이 살기 싫고 대학생때까지 같이 살면 제가 10대에도 추억도 제대로 못만들고 청춘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20대까지 그럴까봐 너무 무섭고 그렇게 살다가 자살할 것 같아서 서울쪽으로 대학을 가려고 마음 먹었어요 다른 지역의 지방대도 아무 상관없ㅅ기는 했는데 저는 미술욕심이 많아서 서울 대학이 가고싶었어요 고3때 갑자기 바꿔서 저는 입시를 실패했어요 재수했는데 재수 할때가 더 심했어요 제가 집에만 있는 꼴이 정말 싫었나 봐요 친구는 대학을 안다니고 바로 일에 뛰어들어서 월급쟁이였는데 제가 돈 없는 거 아니까 저 불러서 뭐 먹을거 사주고 그랬어요 지금은 8년 친군데 그때는 7년 친구였고 근데 그친구랑 7시 40분에 만나서 10시 50분에 들어갔는데 저보고 집나갔냐는 둥 뭐라고 해서 저는 조곤조곤하게 내가 못할짓을 한 것도 아니고 돈을 쓰고 온 것도 아니고 날이 바뀌어서 들어온 것도 아니고 세시간 정도 나갔다 왔는데 이렇게 화를 내야 하냐 이야기했어요 그러니까 닥치고 꺼지라고 자꾸 욕을 해서 제가 너무 화가나서 그래도 아빠니까 화 안내고 조용히 이야기 했어요 욕도 안하고 조곤조곤하게요 근데 저한테 옆에 걸려있던 옷가지를 다 던지면서 꺼지라고 __아 이렇게 이야기하고 그러니까 전 스무살이고 다양한 환경에서 리더도 해보고 막내도 해보고 사회생활도 해보고 그랬었고 생각도 할줄아는 인격첸데 제 말은 하나도 안들어주니까 너무너무 슬펐고 성인이 됐는데도 맞는다는게 너무 억울해서 더 때리면 경찰에 신고할거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저한테 미친년이 조서꾸민다고 경찰에 신고해 보라고 하면서 __년아 이러면서 제 입이랑 목을 잡아서 바닥에 두번 던졌어요 저는 너무너무 무섭고 아빠가 저를 죽일 것 같았는데 참으면서 또박또박 진짜 계속 때리면 신고할거라고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막 비웃으면서 해보라고 하는거예요 그러면서 집을 나가라고 했고요 저는 너무 집이 싫었어요 아빠랑은 더이상 한공간에서 숨을 쉬고 싶지도 않았고 그 면상을 다시 보고싶지도 않았어요 그대로 저는 잠옷에 휴대폰을 쥔채 집을 뛰쳐나와서 친구네 집으로 갔어요 발이 너무너무 아팠는데 곧 나을줄 알았어요 전 제 몸에 무감각한데 그 이유도 누군가 돌봐준 적이 거의 없어서 저도 그렇게 습관이 들어버렸어요 나중에 알고보니까 뼈가 이상해져서 깁스를 했지만 저는 그날 집을 나오고 다음 날 아침이 월요일이라서 아빠가 출근 한 시간에 집으로 들어가서 짐을 다싸서 나왔어요 아빠가 어렸을때부터 용돈도 안주고 그랬는데 제 통장에 남은 돈이 3만원인가 있었어요 재수중이라서 돈도 없었는데 엄마가 보내주는돈으로 할머니집에서 일주일 정도 살다가 취직을 하려고 면접 보러가는데 할머니랑 엄마랑 다 울면서 말려서 엄마돈으로 (엄마가 중2때다시 취직을 하셨음) 겨우 입시하러 서울로 올라갔어요 근데 6월달에수시입시를 시작하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근데 저는 그렇게 했어야 했어요 아빠한테 너무 맞아서 너무 무서워서 일주일에 5번씩은 꿈에 모르는 남자가 아빠가 나와서 저를 때리는 꿈도 꿨어요 밥도 제대로 못먹고 그림입시 하느라 스트레스 엄청나게 받아서 몸도 너무 아팠어요 장염 담낭염 위염 달고 살면서 ㅈ죽먹으면서 입시하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쓰러져서 응급실 실려갔는데 엄마가 지방에서 올라오셔서 또 너무 많이 울었어요 수능은 가망이 없어서 그림을 미친듯이 그렸어요 그렇게 해서 겨우겨우 서울 4년제 대학 합격 해서 집에서 도망왔어요 제가 입시를 실패했다면 아마 저는 정말 자살했을거예요  솔직히 저는 태어나서부터 엄마한테서 안자라고 베이비 시터한테서 자랐는데 어감이 좋아서 베이비 시터지 그냥 모르는 할머니한테 달마다 돈주고 자란게 저예요 엄마가 은행에 다니셨는데 아빠가 엄마한테 반해서 엄마 졸졸 따라다니다가 엄마랑 잤대요 엄마는 엄청 순진해서 (지금도 순진함) 자면 무조건 결혼해야하는줄알고 결혼했고요 엄마네 집도 엄청 가난해서 엄마가 열심히 돈벌어서 일으키려고 했어요 근데 결혼하고 나서 아빠가 엄마 빽으로 같은 은행에 들어가고 IMF때 사내연애라고 둘 중 한명 나가라고 했는데 엄마가 아빠 대신에 나갔대요 그때부터 아빠가 돈 더 번다고 엄마한테 함부러 대하고 그랬어요 ㅋㅋ 아빠는 대학도 안나왔는데 외할머니가 돈 대줘서(외할머니네도 엄청 가난함) 대학 겨우 나온걸로 알아요 아빠가 친할머니랑 사이가 진짜 엄청 안좋은데 우리 엄마가 걔네 집 대리효도 하러 맨날 그 집 다녀요 ㅋㅋ 저는 동생이 둘 있어요 19살여자애랑 17살남자앤데 여자애는 아빠가 너무 싫어서 돈을 많이 벌어서 집을 나가려고 수학도 못하는데 이과에 가서 엄청나게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근데 막내는 아빠 닮아가나봐요 막내 동생 친구들은 전과자라 소년원 간애도 있어요 이제는 남동생이랑 아빠랑 같이 속을 썩여요 그냥 둘다 죽었으면 좋겠기도 하고 남동생이 불쌍해서 아빠만 죽었으면 좋겠을때도 있어요 저는 너무너무 힘들고 내 동생도 너무 불쌍하고 엄마도 너무 불쌍한데 엄마는 동생들도 대학을 가야해서 아빠랑 이혼할 수가 없대요 실제로 아빠가 벌어오는 돈이 없으면 동생은 당장 공부학원도 하나도 못다니고 저도 제대로 생활할 수 없어요 엄마도 솔직히 변호사도 알아보고 그랬느데 돈이 없어서 저희가 더 비참해지는게 너무 무서워서 이혼 못하시겠대요 저는 아빠가 너무너무 싫어요 그렇지만 저는 대학을 잘 다니고 과제도 열심히 해야하고 수업도 잘 들어야하고 교수님들이랑도 샤바샤바 하면서 동기들이랑 선배들한테도 잘보여야해서 열심히 살고 있어요 그래도 집만 생각하면 집에만 전화하면 너무 힘들어요 제 동생들이랑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 자주 슬플때가 있어요 제가 당한 것들은 제 동생들한테는 하지않는다고 동생이 말해줘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 그냥 말할대도 없고 너무 힘들어서 새벽에 써봐요..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