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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원했던 재회, 성공담.

100456 |2017.04.19 08:30
조회 13,262 |추천 24
안녕하세요?
이제 헤다판 떠나기전 혹시나 저와 비슷한 상황이 있으신 분들에게 혹여나
도움이 될까 싶어서 왔습니다. 기 받아가시라구...
어제 거의 밤새도록 이야기 했네요! 좋아하는데 헤어진 상태였지만 자기 스스로는 좋아하는 마음이
만나고 싶은 마음보다 크지않은것 같애서 돌아올수가 없었대요 그리고 돌아올 마음도 없었고...
저희1년 만났고 헤어진지 2달만에 재회했습니다. 그전보다 더 좋아요. 
어떻게 하면 이사람이 싫어할지 아니까.. 다행히도 저흰 갑과 을의 상태가 아니네요^^ 
처음 이별통보후 3일째 쫒아가서 잡았고, 그리고 하루 데이트후 
또 차였습니다.
그러고 매일 롤러코스터 타고, 너무 힘들었어요.
간간히 연락하는 사이였고 만나기도 많이 했는데 여전히 재회는 저만 원했어요.
헤어진후 한달쯤엔 단호하게 연애 다시생각할 마음이 없다고 단정지으면서도 연락이 계속 왔었고
희망고문에 2달째엔 포기에 이르렀죠.
여러분들 제가 다 이해합니다. 누굴 만나도 괜찮은 사람들 보아도 그사람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거..
팁, 드릴께요. 저같이 남자가 친구로 지내자 하는 상황에서.. 근근히 연락하는 분들께.


1. 연락
항상있는 말이죠, 하지마라. 저는 3일을 못참고 연락했습니다. 다시 한번 차였을때도 몇일도 못참고 또 했었어요.그런데 답장은 다 해주더라구요. 자기 스스로도 나쁟짓인거 알아도 답장은 하고 싶었대요 하지만 하루에 3,4개 하고 끝..2달쯤 되던날 그냥 하기 싫었어요 마치 이성차린듯이..몇날 몇일 하기 싫었습니다.그러니 연락이 오더라구요. 사실 올줄알았어요. 궁금했겠죠.그리고 그 사람도 당연히 제가 답장할거라고  당연히 생각 했겠죠 , 제가 몇번 연락을 씹으니 이상하리 만큼 기분이 한결 낫더라구요 내 스스로..연애 전 밀당보다 더 안좋은 상황이지만.. 밀당 비슷하게 행동을 취했어요. 오히려 처음에 적극적으로 나가서 그런지 후엔 조금 방어적이었어요. 차갑게 답장하는것 보다는 그냥 친절하게 답해주고 씹고,,, 그런거. 근데 선톡의 힘이랄까요..제가 관심 끊은거 같은 시점부터 이사람의 관심이 느껴지더라구요, 만남을 원하기도 했었고.누가 먼저 하느냐에 따라 다른거 같애요.

2. 시간
저는 공백기,, 라는거 힘들도록 참지 못했습니다이별 후 바로는 전화도 해보고 연락도 해보고 몇번만나서 재회 이야기, 설득, 우연을 가장한 필연.다해봤네요. 다했는데도 안될것 같은 느낌에 그담부턴 아예 내버려 뒀습니다그 시간 참 중요한데.웃긴게 차인 입장이라 하루하루 일분일초가 지나가질 않아요.. 매일 매일 이사람이 뭐할지 생각하고두렵고 누굴 만나서 시작할것 같은 불안감. 근데.. 그사람도 어떤 여자랑 연락을 했더라구요.. 데이트도 한번 했었고. 나중에 하는 말이 그 여자 좋은 사람이었고 관심인가? 싶기도 했었는데 아무리 걔랑 시간을 보내고 이야기를 해도 할얘기가 금방 떨어지고 뭘해야할지 모르겠더래요. 그러고 제 생각이 너무 많이 났다고 하더라구요.비교 상대가 되었던거죠.. 다행히 제쪽으로 마음이 기울었구요.

3. 진심
진심, 참 제 연애에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었어요. 걔가 생각할때의 저는 그냥 누군가가 필요한사람.헤어지고 나서 금방 다른사람을 만날줄 알았대요그래서 매달렸을때 더 좋은사람 만나라고 거부했었던 거였구요. 친구 처럼 지냈지만 예전의 버릇들이 무심코 나오는 탓에 서로 놀래서 웃기도 했었지만 그 사람 참 단호 했어요.근데 남자 마음이라는게 웃기죠.마지막으로 저는 걔한테 얘기했어요. 일주일후에 다시 우리관계 이야하기하자고. 나 더이상 못기다린다고.. 너 좋은데 힘들다고 돌아오는 일요일에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습니다.그 일주일동안 연락 일체 하지않고 그냥 기다렸어요. 저도 마음의 준비 당연히 했구요.. 그리고 하는말이토요일 잠들기 전까진 시작하고 싶지 않았대요 그런대 일요일 아침 눈을 딱 떴는데 그냥 자긴 저의 남자친구 였대요. 우린 시작해야할 사람들이었대요.. 그냥 단순하게 돌아온거에요. 아무렇지 않게. 


__
안아줬어요 미안하다고 했어요, 아프게해서 정말 미안하다구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어요 서로.. 맞춰갈수 있는건 최대한 맞춰서 다시 헤어지지 않기로 하자구 .. 생각보다 그사람도 무의식중에 제가 그사람의 삶에서 없어지는게 두려웠던거에요저희 1년정도 밖에 만나지 않았지만 6번정도 같이 여행도 가고 부모님들과 밥도먹고 알이 꽉차게 연애했었거든요. 생활방식이 달라서 미래가 안보인다며 헤어지자고 한 사람이었는데이렇게 돌아올줄은 몰랐어요. 지금 너무 행복하고 여러분들도 이런 상황일때 너무 무리하게 푸시 하지마요. 정말 도망갈 채비까지 한 사람이었어요.. 저도 그랬던게 후회됐었구요^^
여러분의 그 사람도 마음이 있으면 스스로 확인하게 해줘야되요.정말 남자랑 여자 많이 다르네요..
다들 힘내요. 
이런말 너무 흔하지만. 여러분의 멘탈을 위해 각인 시켜드립니다!!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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