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때문에 친구랑 사이가 멀어졌어요
저도 그친구한테 잘못했던것도 있었는데
그땐 어리다는 이유로 그 친구가 덮어줬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도 우린 어렸었는데
제가 너무 힘들었단 제 이기적인 생각때문에
그 친구를 너무 다그쳤었던것 같아요
그 친구도 상처로 남았을텐데 말이에요
그땐 저 혼자 상처받은것처럼 세상 잃은것처럼
매일같이 울고불고 여러사람들한테 그친구 나쁘다며 욕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그친구한테
제일 상처를 줬던 것 같아요
지금도 용기가 없어 여기다 글을 쓰네요
간간히 친구들 SNS통해 보면은 그 친구는 잘 살고
있는것 같아 다행이더라구요
근데 모르죠 제가 준 상처 가슴깊이 묻어두고
애써 밝은 척 지내고있는 걸 지두요
남자가 뭐라고 그때는 그렇게 그친구를 다그쳤는지
시간이 지나고보니 왜 그때는 그리 철이없었는지
그렇게 그 친구를 멀리하기엔 그친구랑 함께했던
시간들 추억들 고생했던 기억들이 너무나도
많았는데 말이에요
사진첩을 정리하다보니 그 친구와 여행가서 찍었던
사진들 교정에서 찍었던 사진들 행사중에 찍었던사진들 졸업식에서 찍었던 사진들 그렇게 수많은 추억들이 있는데 한순간의 실수로 모든걸 끝내버렸는지 모르겠네요
용기가 없어 이렇게라도 용서를 비는 저를 그친구가 용서를 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