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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알지만 그냥 적어본 어느 고등학생이야기

쓰니 |2017.04.22 22:14
조회 371 |추천 0
추가) 나는 그냥 자존감이 떨어지고 왜 살아야 되는 지 모르겠다 내가 죽으면 슬퍼하겠지라는 생각보다는 굳이 살아야 하나 왜 사회에 쓸모도 없는데 이 쓰레기 같은 사회를 살아야 하나 내가 대단한 사람이 되면 그렇겠지 근데 솔직히 그렇잖아 대학에 들어가는 것도 힘든데 게다가 거기서 뭘더하고 더해야 그 직업을 얻는 건데 그 직업에서 더 특별해지는 것 자체가 고등학교 들어오니까 내가 부족한게 많이 보이더라구 채울려고 노력을 했나고? 아니 해봤자 뭐 있겠어 여기서 할건 공부 하나잖아 공부... 음 야자 때 애들 공부다하고 있는 거 그냥 피곤할때 1시간씩 보고 있으면 토나와 애들 공부하는게 싫은게 아니라 그냥 보면 쟤는 잘되겠네 쟤는 아니겠네 이딴 마인드를 내가 가져야 되는것도 싫고 그렇게 나도 보일것도 싫고 공부 나도 열심히 하고 있고 하지 그리고 안할거라는 것도 아니야 살아있는 데까지는 근데 모르겠다고 왜 해야되는지 이렇게 여기서도 다하는데 나도 해서 달라지는게 있나고 돈낭비잖아 내가 먹는거 입는거 이따구로 멍청하게 사는 인간이 존재하는 거 자체가 쓸모없잖아 그냥 뭐든 내가 빨리 죽었으면 해 용기가 없다는게 정말 슬픈일이네 히 이렇게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우울증 증세래 모르겠다 나도 이제 내가 고등학생인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중학교랑 고등학교는 너무 많이 달라서 힘든것도 맞아 그냥 어린애의 화풀이지 맞아 유치하고 어리석지 근데 나는 이런것도 힘들어 그니까 그냥 위로해주라 나는 힘내보고 싶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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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는 평범한 고딩이야 쓰니는 1학년 파릇파릇한 1학년이구(동아리 면접의 폐해랄까나)

그냥 애가 고딩이 뭐 어때서 이런거보고싶으면 밑에 줄 쳐놓은데부터 봐줘! 읽어주라!!ㅎ히

그냥 몰랔ㄱㅋ요즘 사춘긴지 울적해지는게 많아서 판은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때 막 좋은분위기랑 막 정보 많아서 들어왔는데 그냥 판 돌아다니다가 조언받고 이러는게 내심 부러워서

처음 써봐! 이게나름 재밌닼ㅋㄱㅋ
좀 길수도 있으 나름 17년 인생...

나는 그냥 조언도 듣고싶은데 솔직히 외로워서 고등학교를 다른 지역에가서 막 친한친구도 없고 중학교때도 많이 친하던 애들이 다 특목고 자사고 가서 연락이 잘 안돼ㅠㅜ 텀도 길고 다들 바쁘더라고 만나고시푸다ㅠㅜㅠ

시작))))))))))
나는 어렸을때부터 활발했어
8살때 필리핀으로가서 11개월 학교다니면서지내고 초3때 미국 7개월정도 있으면서 나는 초등학교때부터 살짝 내가 특별한것같다고 음....말이 이상하네 그냥 좀 프라이드같은게 조금은 있는편이엿다고 생각해줘! 그리고 뭐 초딩이니까 유치하긴 한데 그래도 피구부 합주부에서 전자피아노 신디사이저 맡고 성적도 올백은 아니더라도 매번 평균 95점 넘게 나름 잘한편이엿지 그리고 노는 거 진짜 좋아해서 매일 놀이터 남자애들이랑 같이 놀러가고(한창 그럴때지 암...ㅋㄱㅋㅋㅋ)그래서 음 인기도 없는편은 아니였다고해야되나 그냥 그때는 내가 인기가 많다고 느꼈었어!!!!!초딩삘에ㅓ는 그랬다거! 음 여기서 고백받았다가 매우 잔인하게 자른 기억이 2번있긴한데(오빠한테 말하니까 잔인하대서 몰라 나는ㅋㅋㄱㅋㅋ 궁금하면 댓해주!)

중학교는 입학성적 전교4등했고 (생각해보니가 여기가 문제네 성적이.. 성적 거의 맨날 전교 10등 안에 들었는데 솔직히 촌이여서 그럴수도 있는데 공부 안했어 나 수업 열심히 듣고 일주일도 아냐 그냥 3일전에 해도 100점 나왔어 역사나 뭔 암기과목도 2일이면 끝냈어 내가 좀 똑똑한가 싶다고 생각했지)반장도 하고좀 뭐든 다 좋아 성격이라 동아리 부장도 3개씩하고 이때도 합창부 반주자 과학수학영어봉사 동어리 여러개 열심히 했어 체육도 좋아하고 춤추는것도 좋아하고 해서 장기자랑 때 반에서 앞줄 맡기도 하고 하면서 내 나름의 리즈를 찍었지 이때도 1학년때 동서유럽 1달가고 2학년때 영국에 1달있고 3학년때는 대만에 2주정도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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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서 해외경험이 그래도 좀 있는것 같았고 영어도 어렸을때 갔으니까 좋아서 외고를 가기로 했어
이때부터 좀 생각이 많아졌지
오빠가 외고를 갔는데 내가 성적이 오빠보다 좋았는데 엄마아빠가 너무 내가 외고가는걸 당연하게 여기면서 말씀을 하시는거야(엄마아빠는 원래 공부할때도 딱히 안 건드셔 그래서 중3 중반까지 학원도 안다니고 공부로 혼난적도 없었어) 막 니가 외고를가면 이럴거고저럴거고 근데 그때부터 어린마음에 떨어지면 너무 부끄러울거같은거야 하교에서도 나름 인기있어서 친구도 많고 막 영어대회나가고 영어잘한다고 나대고 다녔는데 떨어지면 과연 어떨까 그리고 엄마아빠가 저렇게 당연시하는데 어쩔까 하는데
때마침 영어등급이 동점자로 해서 2등급이 나온거야 첫 학기때도 너무 떨어서 진짜 원래 한번도 안이랬는데 막 너무 떤거야 긴장되서 앞사람 와이셔츠에 붙은 머리카락도 안좋은 징조같아서 떼내고 그래서 경악할정도로 망해서 2등급나왓거든
이때부터 살짝 자살하고싶다는 생각을 주기적으로 했어 알아 나도 철없는거 누가봐도 그렇지뭐 근데 힘들었어 우리 동네가 좀 촌이라서 마을사람들이 전부다 나 아는데 전부다 나 착하고 모범생이고 영어잘하는걸로 알고있는데(심지어 엄마아빠 두분다 영어학원하셔서 집에서)떨어지면 물론 사람들 상관안하겠지 근데 내가 너무 짜증날거 같은거야 긴장되서 생각이 복잡해져서 그럴수도 있는데 그냥 하염없이 자살하고 싶었어

뭐 이러다 고등학교는 합격하고 이때 진로캠프가서 대학교 안에서 울었...
뭐 이래서 고등학교 왔는데 작년에는 한 마을에서 5명 갔는데 이번년에는 나 혼잔거야 초반에 좀 외로움 타다가 지금은 잘지내! 뭐쓸데없는거 빼고 얘기하면 진짜 쓸데없는거 얘기했넼ㄱㅋㅋ



나는 동기부여가 안돼 솔직히 말하면 자살하는거 쉽잖아 그냥 아파트단진데 뭐가 어려워 정말 성적이 안 나오면 자살하면 되고 굳이 내가 공부해야되는 이유를 모르겠어 전부 이런생각가지면 큰일난다고 생각할텐데 뭐 일자리부족 전세계 사람이 70억 넘고 어쩌라고 다른 사람들 다 무서워서든 생각이 없어서든 자살안하잖아 나는 해도 되는거잖아 가족이 슬퍼한다고 하지 말라고 생각해봤어 뭔상관이야 알아 이건 쓰레기같은거 그냥 사춘기야 하고 넘길려고 나도하는데 그게 안되는데 어떡해 나는 꿈이 외교관이야 무론 과거형으로 내가 어른들이 대단한게 진짜 직업 쉬운거 없더라 근데 거기서 싸바싸바하는게 진짜 욕나와 근데 왜 사냐고 가족이 슬퍼해서 자살안하는거면 진짜 답이 없다 내가 행복한게 우선아니야? 본능이?
이정도 되면 그러겠지 그럼 니 혼자 자살하세요 어 나도 제발 하고 싶은데 신발 몰라 뭐가 살고싶은 그 밑바닥 원동력인지 안된다고 아파도 상관없는데 살기 싫은데 그냥 나는 내가 특별한것도 필요없고 정상적인 거 하고 싶어 근데 정상이면 이뤄질수 있는게 없어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할려면 다 잘해야된다고 근데 나는 하고 싶어도 동기부여가 안돼 몰라 나도 뭔지 그러다보니가 내가 뭘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2년뒤면 수능인데 점점의욕이 없어져 지금까지 중학교까지 되게 모범적으로 살았거든 솔직히 내가 할수 있는거 다했어 학원안다니고 자기주도적학습 물론 내가원해서 화장도 안하고 많이 놀러다니지도 않고 했는데 이제는 그냥 화장하고 놀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어 왜이래 그냥 고등학교 올라오니까 나는 너무 평범한거야 그것부터 그냥 속상했어 이렇게 평생을 평범하게 살아야하겟지 남들과 똑같이 그럼 왜 살아


모르겠어 이상한 말만 놓고 이걸아무도 안 읽을수도 있지 근데 그냥 너무 슬퍼서ㅎㅎ
요즘 그냥 계속 우울증이랑 애정결핍이나 분노조절장애 그런 심리학부분 계속 보는데 나랑 맞는것도 많고 이런걸 보는내가 이상한건가 이러기도 하고 아니면 중간에 그냥 내가 이렇게 슬픈게 우울증이엿으면 그래도 병이니까 이유가 되겠다 이러면서 좋아하다가 또 우울증이면 뇌가 파괴돼서 또 막 공부를 잘 못하게 된다 이러면 또 뭐 내가 공부를할려면 함부로 슬프지도 못하고 그러네

말두서없이써서미안 그래도 여기까지 읽어준거 너무 고마워 꼭 행복하게 살아 너는 살아있는것만 해도 대단한 존재고 잘했어
알잖아 내가 말하지 않아도 너는 잘하고 있다는거 수고했어 오늘도

이상 사춘기가 도져버린 고1입네당
조언도 해줬으면 좋겠답 그냥 좋은 말 아니더라도 정신좀 차리게 해줬으면 좋겠어! 경험이라던지 그런거 물론 이런거 누구나 생각해볼수도 있지 누가 이 사회를 해맑게 하겠어 그렇다면 정말 박수쳐주고 싶지만 진짜 내가 보고있는 모든 소중한 사람들이 이런걸 느꼈거나 느끼고 있다는게 한편으로는 그렇네 ㅎㅎ 누구나 그래도 그래도 그렇지만 나는 아직 좀 힘든거 같아 그냥 지나가는 개 한테 소시지하나 준다 생각하는 것처럼 한마디씩만 해주라 힘들때 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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