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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걸까요?

ㅇㅇ |2017.04.23 03:53
조회 304 |추천 0

이야기주제가 좀 어긋날수도 있는데
결혼을 전제하에 만나는사이라 여기에써봐요


일단 전27 예랑이는 33살입니다.
예랑이는 현재 건설업에 종사하고있고
전 자영업(요식업)을 하다 그만둔지 두달째입니다.

저와 예랑이는 겉으로볼땐 보는분들마다
다들 비슷해서 잘살겠네! 라는 말을 자주들어요.
모나지않은 성격입니다. 둥글둥글 두리뭉실

근데 가치관? 천성이라고 해야되나?
이게 요새들어 맞춰가는게 어려워요.
평생을 자기방식대로 살다가 맞춰간다는게 쉽지않다는것도 잘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저만 이런건지 이러는게 결혼전과정인지 궁금해서요..

예랑이는 오전 7시출근 오후5시퇴근 야근있음 일요일휴무
전 오후3시출근 오전2시퇴근 정해진휴무없음

일을 그만두기전 출퇴근시간이었어요.
동거는 제가 살고있는집에서 했구요.
혼자 자취한지 오래되서 일하면서도 집안일하는게 크게 힘들진않았어요. 그리 할게많은것도 아니었고
흔히하는 빨래, 청소, 쓰레기버리기 정도였어요.
사람하나 늘었다고 크게 변하진았았어요.
횟수가 좀 늘어난것뿐? 밥을 같이 먹을시간이 거의없어서 설거지는 없었구요.
생활비는 반반이었던거 같아요.그냥 공과금같은거?
일을 그만두고 나선 집에 있는시간이 많으니
집안일은 제가 다하죠. 집에 있으니 밥도 해줘요.
여전히 생활비는 반반합니다.

같이살아도 보는시간이 없고 서로 자는얼굴만보는게 다반사라 안쓰러운마음이 커서 기분이 안좋아도
많이 참기도했구요.

근데 요새는 싸우는게 일상이 된거같아요.
첫번째로는 연락이 잘안될때가 있다는거에요.
서로 일하는시간은 연락을 잘안해요.
정해진 시간이 있어요. 서로가 한가한시간이 있으니깐 그시간에만 연락을해요.
일을하다가 못받을수도 있고 그건 괜찮은데
꼭 회식때 일이터져요.
1차2차까진 연락이 되다가 어느순간 연락이 뚝 끊깁니다. 대부분 그럴땐 단란주점이나 안마방에 가더라구요. 이해합니다. 사회생활이라는게 있으니깐요.
그래도 가기전에 미리 연락해주고 가라고
연락이 안되면 걱정되니깐 가기전에 어딜간다.
말해주고 가라구요. 단란주점에 가도 상관없다고
하지만 늘 연락이 잘되지않아요.
그래서 결국은 말했죠. 이런식이면 가지말라고
단란주점가는것도 싫고, 안마방도 싫다구요.
연락문제는 여전히 회식때마다 문제가됩니다.


두번째는 경제관념? 돈문제 입니다.
장사를 어린나이에 시작한편이라 숫자에 강한편입니다. 그리고 혼자서 모든걸 해냈어야만하는 상황이라 생활력도 강한편이구요.
또 성격이 예민하기도하고 꼼꼼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계획적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예랑이는 혼자살아본 경험도 없거니와
그때되면 다 할수있어. 괜찮아
계획을 세워도 계획대로 사는게 아니잖아?
이러는 타입이죠.

그래서 서로합의하에 예랑이 월급관리를 해주기로했어요.
그냥 순수하게 예랑이한테 30만원을 주기로했어요
혹시모르니 신용카드한장이랑요.

예랑이 고정지출은 적금이 백
휴대폰요금 십이만원
보험비 십오만원
공동생활비 십오만원

그건 그냥 제가 예랑이 월급에서 알아서 관리해주구요. 경조사비는 또 따로줍니다.
예랑이 점심 회사에서 나오구요.
삼십이 적다면 적지만 그래도 가끔 친구들만나서 가오상하지말라고 신용카드 긁는건 크게 뭐라한적이 없는데 말이죠..

월급날 30만원을 현금으로 주면
열흘정도 지나서 말을합니다.
나오늘 카드들고가서 돈좀 뽑을께.
예랑이 월급통장이랑 체크카드가 저한테있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별말없이 알았다고 했는데
금액이 이십 삼십 이러드라구요.
나중에는 말도없이 가져가서 뽑고 그러더라구요.
예랑이가 저 만나기전에 카드값이 좀 있길래
결혼전에 다 메꿀까해서 좀 아껴서 주는편이었어요.

어디에썼냐고 물어도 뭉그려버리는게 많아서
참다참다 다시 다되돌려줬어요.
그냥 짜증이 났다고해야되나?
내가 왜 이런걸로 스트레스받아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결혼전인데 너무했나 싶기도해서요.
이야기를해도 내가 미안해 내가 고칠께
말은하는데 달라지지않으니 믿음이 흔들린다는느낌이 들어서요.
먼저 말해주길 바란게 너무 많은걸 바란건지
아니면 내가 좀더 이해해주고 좋게 대화로 풀었어야되는건지 잘모르겠네요..

추천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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