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혼자 살고 있어서 평소에 음식을 잘 해먹을 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얼마 전부터 야채를 많이 사서 먹기 시작하면서 야채와 채소들이 너무 빨리 상해서 자주 자주 버리게 됐어요.
그래서 냉장고 온도를 바꿔야 하나보다, 싶어서 냉장고 설명서를 들고 따라하는데 키가 먹히지 않는 거에요.
그래서 LG냉장고기 때문에 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사람을 불렀고, 엔지니어 분이 와서 냉장고 앞에 영어로 [CO E]이렇게 써있는 건 접촉이 불량이라는 뜻이다. 하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이건 무상으로 해줄 수 있는 냉장고가 아니라고, 유상이라고 하셨고, 혹시 언제 구매하셨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영수증을 보여줬습니다.
1년 되기 딱 1달 전이라서 무상으로 윗 부분을 뜯어서 교체를 해주셨어요. 현재 냉장 온도는 3도라고 하셨고요.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된 겁니다.
하지만, 전 하이마트에서 냉장고를 샀을 때부터 그 영어가 써져있었고, 전 그게 냉장고 제품명 같은 건 줄 알고 있었습니다. (구매 후 한 번도 키를 설정하려고 해본적이 없었음)
그래서 제가 구매한 하이마트 지점에 전화해서 말했죠. 내가 구매했을 때부터 이 영어가 써져있었는데 이게 불량이라는 뜻이더라, 어떻게 된 거냐. 하고요.
그랬더니 하이마트 책임자라는 남성분이 저한테 전화와서는 자기들은 냉장고 코드를 꼽아서 확인해볼 수가 없다는 겁니다. 고로 외관상 문제가 없었으니 자기들은 잘못이 없다. 라고 말하는 거죠.
그리고 하이마트에서는 6개월만 책임을 지는 거니까, LG 제품이니 LG에 연락해서 따지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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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냉장고를 구매한 날짜가 작년 2016년 5월 20일 입니다.
상황이 오후 쯤 가서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냉장고를 구매했고, (새제품을 원했지만 당시 바로 새제품을 구할 수 없었음. 하지만 전 냉장고가 당장 필요한 상황이었음)
제가 트럭 기사까지 직접 불러서 싣고 갔어요. 그 분도 돈 받고 하시는 분이라 냉장고 옮겨주실 때도 엄청 꼼꼼하게 조심스럽게 옮겨주셨었고요.
어쨌든 디스플레이 되어있었던 냉장고였고 그게 영 신경쓰여서 꼼꼼히 살펴달라고 부탁하니, 사은품으로 냄비를 주겠다며 1층에 가서 냄비를 고르고 오라고 그랬고,
판매자가 자신이 냉장고를 꼼꼼히 확인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당연히 전문가일 거라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전 마음 편하게 1층에서 사은품으로 냄비를 꼼꼼히 고르고 3층으로 올라갔어요. (냉장고 판매하고 있던 층)
갔더니, 상태 다 좋다고 완전 새 거나 다름 없는 거라며 갖고 가서 그냥 쓰면 된다고 하더군요. (전자제품이니 당연히 코드를 꼽아서 잘 작동하는지, 문제가 없는지 모든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음)
그런데 이제 와서 하는 말이, 자기들은 코드를 꼽아볼 수 없다네요.
너무 황당해서 본사측에 연락했습니다. 본사측에서도 연락와서 말하기를
"문제가 있었으면 진작에 말씀을 하셨어야죠."
?????? (황당)
그래서 지금 말하고 있는 건데...?
그리고 저보고 왜 AS를 받았냐고 묻더군요..... 나참.....
되려 AS를 안 받았으면 오류코드인지 뭔지 모를 뻔 했는데? 저게 말이라고 하는 건지?
막말로 제가 냉장고를 불량을 받은 줄 알았으면 굳이 엔지니어 분을 불러서 수리를 받았겠습니까?
게다가 하는 말이, 구매한지 곧 1년이 다 되어가기 때문에 자기들이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사실 냉장고 전문가 아니면 오류 코드인지 뭔지 알 길이 있나요?
냉장고 설명서에도 안 나와있습니다. 오류코드에 관한 글은 단 1글자도 없어요.
게다가 인터넷에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오네요.
심지어 제가 구매할 때, 혹시 오류가 있으면 영어 스펠링이 뜰 텐데 그러면 꼭 다시 연락을 달라, 이런 말 한마디 할 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전 사진을 찍고 간직하는 취미가 있는 터라, 집 이사하는 기념으로 사진을 많이 남겨뒀고, 냉장고 구매할 때 찍은 사진과, 집에서 설치하고 나서 찍은 사진이 남아있더라고요. (구매 후 찍은 사진에도 불량표시가 떡하니 있습니다.)
(냉장고 구매하고 집에 설치하자마자 기념으로 찍었던 사진. 오류코드 CO E)
현재 상황은, 오늘 오후에 본사에서 전화와서 저희 집에 왔던 LG엔지니어분 성함과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셔서 제가 알려줬고요.
그쪽이랑도 통화를 해본 후에 저에게 연락주겠다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황당하네요.
하이마트에서 전자제품 구매하시는 분들 이 점 꼭 참고하세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진짜......
전자제품 파는 곳이 전자제품 코드를 꼽아서 기계 상태를 확인할 수 없다라?
이게 정말 말이 되는 말인지?
하, 앞으로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이 될지 모르겠네요. 기분 나빠죽겠습니다. 작은 돈으로 산 것도 아니고 무려 80만원이나 주고 산 냉장고인데 하...
(+ 진열제품이라 20만원 할인 받아서 80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앞으로 냉장고가 문제가 계속 생기면 제가 유상으로 수리를 해야한다는 건데
처음부터 불량을 팔았던 하이마트에서 책임을 져야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