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생이고 언니 오빠 둘이 있는데 나이차이가 많이 나요. 오빠는 외국에살고있고 언니는 집이랑 10분거리에 살고 있어요. 오빠네 조카 둘, 언니네 조카 하나 이렇게 있는데 언니는 집이 가깝고 맞벌이라 매일 애기를 집에 맡기고요 엄마는 애기가 아직 어려서 거의 엄마 삶이 없이 항상 애기만 보세요. 언니는 퇴근해서 집 들어오면 미안해서 바로 애기 데리고가고 빨래거리도 다 집가서 하고오고 그랫는데 언제부턴가 집에서 밥도 당연하다는듯에 먹고가고 빨래도 다 엄마가하고 그래요. 사실 이것부터 저는 마음에 안들었지만 언니가 평소에 엄마생각 많이 하고 , 잘 챙기고(애기보는것도 월 얼마씩 주긴해요) 엄마 이해 잘 하고 그러니까 그냥 언니 오면 애가 땡깡이 요즘 늘었다 엄마 더 힘들어지겠다 이런식으로만 말을 해요.
근데 문제는 오빠네에요. 정말 제가볼땐 염치가 없어도 너무 없거든요. 외벌이이고 자기들 집 사고 여행도 자주 다니는데 하는짓보면 거지가 따로 없어요. 지도 엄마 자식인데 어떻게 그럴수있을까 싶을정도로.. 이번에 다같이 여행을 가기로 해서 외국에서 세식구 다 만나기로 했어요. 그런데 캐리어에 부모님 짐은 거의 없고 다 오빠네 챙겨줄 음식 애기 옷 다 이런거에요. 이런거는 엄마도 안해주면 마음이 쓰일것같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타지에 있으니까 마음이 더 쓰이겠지요. 그런데 오빠는 애기 뭘 사와라 자기 책을 가지고 와라 이런소리를 합니다.. 심지어 처음 외국으로 떠나고 엄마가 오빠 사는데 처음으로 구경갔을때는 숟가락 세트를 해갔어요 지들 수저 없다고 그래서 은으루요. 진짜 참다참다 어제 엄마랑 백화점을 갔는데 엄마가 삼만 구천원짜리 바지를 만지작 거리다가 가격보고 내려놓고 애기들 옷사는걸 보고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오빠는 엄마가 조카들 애기때 막 태어났을때 외국에 가서 집안일 애기 돌보는일 다 해주고 그때도 하다못해 엄마 옷한벌 사주지를 안았어요. 엄마는 괜찮다고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돈으로 애기 옷이나 사입히라고 하면서 따로 챙겨간 용돈도 챙겨주고 왔대요. 근데 저라면 엄마가 그렇게 거절을 했어도 마음이 편치않아서 뭐라도 사주고 맛있는것도 많이 사줄것같은데 오빠는 외국까지 간 엄마와 맥도날드나 쳐먹고 심지어 작년에 한국에 왔을때는 집에서 지내면서 빨래한번 안하고 애들 맡겨놓고 지네 놀러다니고 그랫어요. 그때 한국들어오면서 사온거요? 와인 한병 맥주 한병 그리고 살라미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다 지들이 쳐먹었죠.
그러다 어제 너무 열받아서 카톡으로 한마디 했어요. 그래도 기분나빠할것같아 장난식으로 그냥 엄마한테 애들 옷 사달라고 그만그래~ 엄마 아이크림이라도 하나 사와 나 티 사와도 좋고 그러면서 필요한거 있으면 오빠가 사서 우리 집으로 배송을 시키라구, 그럼 가져가겠다고 이랫더니 말하는 꼬라지가 마음에 안든데여ㅋㅋㅋ 그래서 제가 엄마는 오빠생각을 많이 하는것같은데 오빠는 안하는것같아서 그런다, 엄마 안그래도 힘들어하는데 뭐 사달라고 계속 그러면 또 사고 그러는거 옆에서 보면 너무 속상하다 이렇게 말을 했어요. 그리고 그날 엄마랑 전화하는데 바로 말하더라구요 저때문에 눈치보인다고, 갑질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또 거기서 너는 니 할거나 잘하지 왜 마음 안좋게 오빠한테 뭐라고 하냐고 그러더라구요. 오빠가 마음 안좋으면 그렇게 말을 하겠어요? 저는 답장이 없길래 생각좀 했나 싶었는데 그냥 지가 분해서 안한건가보더라구요
엄마가 저한테 다시는 오빠나 언니한테 그렇게 하지말래요. 엄마한테 엄청 혼났어요. 이거 제가 갑질하는거고 제가 잘못한건가뇨? 저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어요. 괜히 엄마 생각했다가 저만 마음 너그럽지 못하다는 소리를 엄마한테 들어가며 오빠는 절 눈치주는 나쁜년 취급을 하는데 정말 너무 화가나고 그런 마음을 말을 하면 또 오빠언니 그러는거 이해도 못하냐고 뭐라고 하니까 제가 정말 가족들에게 무정하고 눈치주고 그러는건가 셒어요. 엄마는 저더러 괜히 분란일으키지 말래요.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야지 엄마가 그렇게 키웠냐고 하면서 자기가 좋아서 해주는건데 왜그러녜요. 제가 지짜 나쁜년인가요? 결혼을 아직 안해서 ? 이런거 이해못해주는 나쁜년이라면 도저히 엄마 힘든거 못보겠으니 빨리 독립해서 나가사는게 맞겠네요. 그리고 엄마가 너가 결혼을 안해서 이해를 못하는거다 결혼하면 어쩔수 없다고 그러시는데 정말 결혼하면 저렇게 되는건가요? 그렇다면 저는 결혼 안하고 평생 혼자 살고싶어요.
+워낙 배경이 평버하지는 않아서 (나이차이가많이나는 세남매이고 외국에살고 맞벌이 이고..등등) 누가 알아볼까 몇까지는 우회해서 적어봤습니다. 남자는~/여자는~ 이러한 문제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어떤가 봐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