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자 혼자사는 집 수건에 여자머리카락..어떻게 생각하시나요

ddd |2017.04.28 07:56
조회 4,635 |추천 0

제목 그대로 입니다.

 

우선 저는 23살이고 남자친구는 25살입니다.

약1년반? 정도 장거리 연애를 했고 총 연애기간은 3년정도 됩니다.

 

얼마전, 남자친구네 집에 갔습니다.

(남자친구는 직장인입니다. 따로 방잡고 자취합니다.)

 

제가 집에 도착하자 간단히 밥 먹고 나갈 채비를 하더라고요.

 

그리곤 저에게 베란다에 수건 널어놨으니 하나만 가져다 달라고 했습니다.

여자의 촉이란건가요 뭔가요..

 

수건하나를 빼들고 가는데 수건에 계속 눈이 갔습니다.

 

그리고 여자 머리카락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3-4년간 다듬으며 기른 머리라 꽤 깁니다.

저 만큼 긴 머리는 아니지만 그 긴머리와 견줄정도로 긴 머리더라고요.

 

아무소리 안하고 머리카락을 뺀 후 수건을 건네줬습니다.

 

그리고 그 머리카락을 옷장에 대보니(옷장이 흰색입니다.)

까맣더라구요.

 

전 남자친구 만나기 전부터 지금까지 머리가 까만색이었던 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컴퓨터 책상위를 보니.. ㅋㄷ각이 있더라고요.

 

다 씻고 나온 남자친구에게 머리카락을 들이밀며 이거 뭐냐 하고 묻자 그냥 웃으면서 넘기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아 무슨생각해ㅋㅋㅋ'

하면서요.

 

그래서 ㅋㄷ각은 뭐냐 하고 묻자 저하고 썼던거랍니다.

 

생각해보면 저 남자친구 집에 안간지 약 3개월입니다. 더 됐으면 더 됐지 덜되진 않았습니다.

(보통 남자친구가 왔습니다. 제가 간대도 '어짜피 자기가 갈거니까 그냥 있어라' 안본지 너무 오래돼서 너무 보고싶다. 내가 주말에 가겠다 해도 '오는데 돈아깝다. 자기가 다음주에 갈거니 그냥 있어라' 해서 못갔습니다.)

 

남자친구 성격이 너저분한 성격도 아니고 깔끔한 성격인데.. 아직까지 그게 남아 있다는게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내 기억이 상황에 맞게 왜곡되는건진 모르겠지만..

 

남자친구가 한동안 연락이 안됐던적이 있습니다.

갑자기 피곤하니 잔다는 둥, 하도 연락이 안되서 뭐하고 있나 싶은 맘에 전화라도 하면 안받고..

한참 있다가 전화와서는 잠깐 잠들었다 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끔 남자친구 만나면 남자친구 핸드폰을 보는데 카톡이 오더라구요.

원래 알람이 다 뜨는데 그땐 '새로운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하는 문구가 뜨고 카톡 보니 비밀번호를 걸어놨더라구요.

 

괜히 수상해지네요.

친구에게 말했더니 빼박이라고 하는데..

 

 

오늘 일 끝나고 가볼 생각입니다.

 

만약 가게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님 남자친구에게 뭐라고 얘길 해야할까요?

추천수0
반대수11
베플남자오오|2017.04.28 08:00
했네 했어~무슨말을 더해 딴년이랑 뒹굴었어 100%다~ 헤어져~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