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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현재진행형]내 등쪽으로 뭔가 들어오려 하는 나날.

레먀 |2017.04.28 13:05
조회 1,713 |추천 1
어우. 모두들 안녕하신가얌-

며칠 전에 쓰고나서 또 뵈네얌! 레먀입니다.("ㅂ")(_ _)

알바 부랴부랴 텨나간 다음날에 제가 공교롭게도.. 감기몸살크리티컬이 터져서.. 그래도 덕분에 잠 자는 사이클이 다시 맞춰지는 기분이 드네요.

그래도 모두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아직 목구멍과 콧속이 매우 시큰합니다.. ㅠㅠ

그보다 전 글이 뭔가 되게 애매하게 끝났습니다만, 아니 애당초 제 글 자체가 중간에서 김이 팍 새는 느낌이 있죠..?


그게 끝이라서 그래요.(ㅂㄷㅂㄷ)

뭔가 후일담이라고 해봐야 다음날 밥 잘먹고 잘 놀았다 후포풍따위 없당 끗.
같은걸 쓸 순 없어서 그때만 일어났던 일. 빼고는.. 거기에 제가 주변 시야가 넓으면서도, 애매한게.. 대충대충만 본달까요, 깊이 찾는걸 못해서.. 주위에 뭔 일이 일어나는지 거의 모릅니다..그래서 더 쓸게 없는거 같기도 해요..

그래서 오늘은 저번 글에서 쓰던, 오늘날의 제가 있게 해 준 가장 큰 요인을 풀어볼까 합니당.

거창하게 말해봐야 소용없으니, 간단하게 "1일 6연속 가위눌림"이라고 하죠 뭐..

때는 제가 중학생일거에요.

전 글의, 제가 중학생때 제 방이 생겼다고 했었죠?(모르시면 참고 바랍니다.)

어둑어둑하고, 햇빛도 덜 들어오는 별로 좋지는 않은 방입니다만..
뭐 그래도 여기가 가장 편하네요.

지금 보면 구석 천장에 벽지가 습기때문인지 뭔지땜에 너덜너덜합니다만.. 어떻게든 될겁니다 뭐어.. n년 후에 이사갈 거같기도 하고 말이죠.

여하튼, 제가 중학교 2학년인지 3학년인지. 그즈음이었으려나..
그날 낮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저 늘 같았던 오전과 오후였죠.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나서 잠이 들려 할때쯤일까요, 기억은 안나지만, 거의 졸도하듯 잠들어버렸습니다.

그 뒤로 꿈을 꾸었는데, 배경이 암흑 속에 붉으레죽죽한 기운? 뭐.. 음.. 여튼 되게 위험한 분위기였습니다.

거기서, 얼굴을 웃는 상어이빨 가면을 한 두 남자, 삐에로? 사신? 그런 녀석들이 탁자를 사이에 둔 채, 주사위를 여러개 굴리더군요.

뭔가 급 삘이 온겁니다. 저 주사위는 내 것이고, 저 주사위 눈금이 적게 나오게 될 때의 공포감이 저를 크게 짓누르고 있더군요.

그 공포심에서 벗어나고 싶었던지, 바로 그들에게 소리쳤습니다.
"남의 목숨으로 장난치지 마!"

이때 그들의 시선이 제게 향했고, 그대로 잠에서 깬 채, 가위에 팍 눌렸습니다..

식은땀은 줄줄 흐르고, 가위에 계속 대항하려고 움직이려 애쓰다.. 3~5분 정도를 쓰고나서 풀고.. 이게 대체 뭔 월월같은 경우지 싶어서 내일 학교를 위해 다시 잠에 빠지려 했습니다만..

이 꿈을 다시 꾸게 됬습니다.



짜증나요.

"하지 마!"만 세~네번정도 했었나? 횟수가 되게 애매하긴 한데 가위는 확실히 총 6번정도 걸렸던거같습니다.

문제는, 저 꿈을 꾸고, 깨고, 가위눌리고, 지쳐서 잠들고, 꿈을 꾸고, 깨고, 가위눌리고...
이 루프가 반복되더군요.

그 가면들의 꿈은 언제나 저를 쳐다보다가 깨는거로 끝났고..
다시 지쳐 잠들때, 어느 순간부터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꿈의 배경이 달라졌습니다.

푸르스름하고, 역시 어두운 배경에.. 뭔가 유아용 애니메이션의 꿈동산같은 들판? 그런 것입니다만.. 배경에는 뭔가 숲이었습니다.. 숲의 공터? 같은 곳이었어요.

돌로 만든 뭔가 우물인지, 그냥 돌무더기인지 하는것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곳을 또 헤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레 말 그대로의 보라색(블루베리색 말고 정말 마젠타의 색깔)의 근육질인 팔이 저를 뒤에서 콱 끌어안고 놔주질 않더군요.(이하 보라색 헐크)

그 보라색 헐크가, 저를 끌어안자, 빠져나갈 힘이 쭉쭉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들려오는 소리조차 애기 울음소리였거든요.

스산한 배경과, 애기 울음소리와, 누군가의 습격.

기분 정말 나빠집니다.

이 꿈도, 두세번 반복합니다.

우려먹듯 계속 반복했습니다. 지금 겪어도 그 힘은 무시할수 없지만; 무서워한다기보단, 화낼 수 있을것만 같네요.

그렇게 새벽이 밝아오는 때까지, 가위를 계속 눌려왔습니다만..

만약 그대로 아침이 찾아오지 않았다면, 가위가 계속 눌렸을거같은 기분이 듭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기분 나쁘네요. 같은 꿈을 꿔도, 제 기억은 리셋되는거같고.. 그대로 같은 패턴에 당하고 있고..

그때부터인거같습니다. 집안에 뭔가 있고, 그게 호시탐탐 저를 노리는듯한 기분을 느낀게 말이죠.

그렇다고 무당한테 가고싶다 같은건 좀 애매한게.. 부모는 그런거 안믿으니까요.

정 그렇다면야 제가 나가야지 뭐 그쵸? ㅎㅎ...

가위 눌린 썰은 한두어개 더 있습니다만, 뭐랄까.. 음.. 어떻게 풀어써야 할지 또 막막해지네요..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 바라며 오늘 썰도 별로 안 무섭게 끊겠습니당
뱌뱌뱌-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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