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이 새벽에 조언듣고자 급히 올려요
지나치지 마시고 꼭 댓글부탁합니다
간단히 쓰고싶은데 흥분해서
손이 다 떨리네요
작년에 결혼함
남편은 홀시어머니에 시동생
사동생이 남편돈 사기쳐서 난리났었음
시엄마도 답없고 그집 호구노릇 안하기로하고
그뒤로 남편이 시집 차단하고
자기만 시엄마랑 연락하고 지냄
남편과 살던 엄마는 내가 결혼후 시동생과 삼
그뒤로 둘이선 연락하고 지내고 나는 가끔
안부통화하고 얼굴도 안보고지냄
그런데 얼마전 남편이 가구들을 주문함
사동생네 가구가 낡아서 그렇다며
엄마돈으로 사는거고 자긴 모델만 봐준다함
요즘 부쩍 살림살이에 관심이 많더니
집에 부엌살림도 겁나 사재낌
근데 썅
촉이 계속 이상했는데 설마했음
그러다 폰에 들어가 주문내역을보니ㅋㅋㅋ
시어머니가 집 근처에 혼자 이사옴
평생 동생이랑 산다고 난 신경쓸일 없다더니
여기 지방인데 이 먼데로 이사옴ㅋㅋㅋㅋ
그래서 이새끼가 침대며 티비다이며 가구샀고
각종 부엌살림도 사재낀거임
새거 쓰는척하며 집에있는 멀쩡한거 엄마줄라고
와 그동안 수도없이 물어봤음
돈도 지카드로 다 했더구만 엄마돈이래
설마 시엄마 독립하신거냐고 절대아니라함
시엄마 작년초까지 여기 살았었기에
며칠전 동네 아줌마가 나보고 시어머니
근처 왔다는데 블라블라 해서
남편한테 말했더니 두 모자가 펄펄뛰며
자긴 동생이랑 잘 있다며
그 아줌마 원래 이상해서 헛소리 잘한다며
멀쩡한 사람 미친년 만들어놓고
잠시라도 의심한 난 자책했었음
얼마전 첨으로 김치통하나에
오이소박이며 깻잎에 무말랭이따윌
굳이 택배로 보낸다더니
남편이 김치통만 들고 들어옴
회사서 택배를받아 박스를 버렸대나
난 그것도 믿었음 병신같이ㅋㅋㅋㅋ
잘먹겠다하니 시엄마 남편동생이랑
담궜댔는데 그럼 이것도 뻔뻔한거짓말ㅋㅋㅋ
그날 회식이라 좀 늦는다더니
시엄마랑 저녁먹고 김치들고온듯
일년동안 몰래 연애하듯이 하루에 한두번씩
시엄마랑 자주 통화해서 싸운적많음
뭐 숨기는거있냐 왜 몰래 통화하냐 기분나쁘게
뭔일있냐 걱정도 하고 했어도
걍 내가 시댁 싫어하니 기분안상하게
배려해준거라며 개소리 해댔었고
난 참 찝찝해서 농담처럼 너 나랑 이혼하면
엄마랑 살수있어서 좋겠다 하면
절대 그럴일없다 펄쩍뛰더니
나몰래 깜쪽같이 집옆으로 도둑이사라니
그것도 둘이 내통하면서ㅋㅋㅋ속이고
열불나서 잠이안오고 앞으로
어째야할지 몰겠음
정말 그동안 잔 거짓말에 지쳤었는데
그렇게 시댁얘기만 나옴 예민하고 숨기더니
이건 정말 상상을 못해서ㅋㅋㅋ
신발 년놈들때메 이혼녀 딱지달게 생겼네
와 판에다 이런 개소릴 내가 쓸줄이야
나 어떡해야함
진짜 시어머니도 여우같고 너무 괘씸하고
남편새끼 찢어 죽이고싶은데
나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ㅠㅠㅠㅠ
나만 빠지고 저 둘이 다시 행복하게 사는
그꼴 생각하면 돌거같음
진짜 빅엿먹이고픈데
내가 할수있는게 이혼해서 내몸뚱아리
빠져나가는거밖에 없네요
아 신발 뭐 이런 가_ 같은 경우가 있어요ㅠㅜ
추가요
지금 물어봐도 자기 거짓말한거 없다고
잡아떼니 만정이 떨어지네요
엄마 안보고싶냐니까 못본지 오래돼서 보고싶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어버이날 보러가자니까 괜찮다하고
일로 오시라해도 됐다네요ㅋㅋㅋㅋ
엊그제도 상봉했으니 필요없겠지ㅡㅡ
냉정하게 생각하기로했어요
지금 집 3억밖에 안되는거 대출도 1억인데
썅 이것도 시동생때메ㅡㅡ
어쨋건 이걸 나머지 대출받을까요
그럼 1억 2천정도 나올듯요
아님 명의이전을 할까요
명의이전하면 2억인데
또 2년은 살아야할테고
세금도 많고
무엇보다 저 모자가 집에 쳐들어오거나
안나가고 버티거나 할거같고
이집에서 하루도 더 살기 싫어요ㅠ
전세도 요새 잘 안나가던데
아 진짜 미치겠네요
아침이되니 어제 부터 저기압인 날보고
풀고싶은지 친한척하는데
여태까진 쉽게 풀리곤 했는데
이젠 웃음기가 사라지네요
그동안 결혼하고 통장이며 카드며
그렇게 오픈한다 말만하고
절대 안보여주더라구요
막 쓸돈도 없어서 쪽팔려서 그런가싶어
때가 되길 기다렸는데 참 의뭉스런 사람이네요
시엄마란 작자도 웃으며 날 속인게
너무 분하고 자식이 거짓말을 부탁했어도
어떻기 어른이 그렇게까지 연기를 할수있는지
정말 소름돋고 역겨워요
그동안 며칠씩 집 비우거나할때
왔다갔을거같고 끔찍해서
비번바꾸고 싶은데 남편이 알면 어차피
마찬가지라 짜증나네여
진짜 그동안 자기엄만 연금나오는것과
소소히 돈벌어서 노후준비하니
절대 우리 의지할일없고 신경쓰이게 안한다가
첫번째였고 일년내내 하던말이었는데..
결혼전에 시동생 돈 해먹은것과 시엄마 말에
식겁해서 파혼했다가 몇달 매달려 한 결혼이예요
근데 결국 시엄마때메 이혼을 하게되네요
그렇게 사랑하는 아들이면 평생 끼고살던가
결혼했음 잘살게 도와줘야지
이렇게 도둑처럼 숨어들어 이혼하게 만들다니
이 머릿속이 이해가 안가요
이혼할때 시엄마한테도 퍼붓고 싶어요
대체 나랑 무슨 악연이라 날 이혼녀 만드냐고
이게 작은마누라 얻어 두집 살림하는거랑
뭐가 다르냐고
저 그깟 세간살이 사주고 용돈주는거 아까운게
아니예요
항상 남편 맘 한켠에 자리잡아 짠한 엄마로
저보다 우선시되고 이런사정 말못해서
저한테 늘 자잘한 거짓말 한거 그거때메
신뢰가 안되고 내남편이 남의편 같았던거
딴년한테 맘뺏긴거보다 더 기분더럽고
분하고 억울하고 그래여
다 까발리면 엄만데 어쩌냐 혼자 살고싶은데서
살겠다는데 너한테 허락받아야하냐
신경쓸까봐 말안했다 널위해그랬다 이딴
개소리할까봐 걱정이네요 뭐라 받아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