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요즘도 종교 강요하나요?

ㄱㅁ |2017.04.30 01:55
조회 127 |추천 0
안녕하세요. 답답해서 글을 써봅니다. 판에 처음 글을 써보는거라 좀 어색한 점 이해해주세요.
저는 일단 학생입니다.
제목과 같이 집안에서 종교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종교는 기독교입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교회를 다녀서 딱히 싫어하진 않았는데 요즘 들어 싫어지고 있습니다. 아버지 쪽이 기독교인데 친척 쪽에서 워낙 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위로 오빠 하나 언니 하나가 있는데 저희 셋 다 기독교를 좋은 쪽으론 보진 않습니다. 그래서 셋이서 다 교회를 가지 않으려 했고요.
유치원때부터 다녔다가 한번 옮기고 중2때부터 안 다녔던 것 같은데 그 후에도 교회 선생님께서 어머니께 연락을 해서 어머니께서 가라고 하셨는데 뻐겼습니다.. 교회 가기 싫어서 아버지가 예배 먼저 드리고 저 데리러 오실때 계속 슬쩍 빠져나갔습니다. 심지어 선생님 연락처와 그 교회 다니던 친구와도 연락을 끊은지 오래입니다. 자꾸 오라고 문자하시기에 그냥 읽지도 않고 오면 삭제했고 가끔 한번씩 전화 하시면 받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할아버지 집에 갔을때 안 다닌다는 걸 할아버지께서 아시더니 오빠를 앉혀놓고 엄청 실망했다면서 하시는 겁니다. 성경책을 딱 펴놓으시고 옛 얘기 다
꺼내시면서 한 시간 넘게 얘기하시더니 그 옆에 있던 고모들이 겨우 말려서
끝냈다고 하더라고요. 혹시라도 저 차례일까 고모들이 말리는 사이에 빠져나왔었는데 다행이었죠.
그 날 집에 와서도 부모님께 한 소리 들었습니다.
시험 기간인데도 이번 주 일요일에 가라며 다 좋으라고 보내는 거라고 그러시더군요. 그닥 저는 내키지 않고 좋지도 않습니다.
교회 안 다닐거면 할아버지께 말하라고 그러더군요. 차라리 불교다닌다고 하면 말 안 할거냐고 그랬더니 호적에서 파일거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 얘길 듣고 황당해서 있는 와중에 그 옆에 있던 언니는 좋은데? 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그전에는 안 가면 폰 압수한다고도 했고 핑계로 교회 친구들이 싫다고 그랬더니 지금 친구들과 놀지 말라고도 했습니다. 저는 그닥 가기도 싫고 내키지도 않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