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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키보다 생각난 자연치유하다 사람잡은 썰

봄이다 |2017.05.02 15:36
조회 81,381 |추천 350
요새 말많은 안아키사태를 보다보니 예전에 아는 언니한테 들은 이야기가 생각남
그 언니는 병원 간호사인데 우리나라에 정말 희한한 환자들 많다며 해준 얘기임
참고로 10년도 더 지난 얘기라 안아키랑 직접 연관은 없지만 암튼 자연치유를 맹신하다가 사람잡은 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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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엄청난 복통을 호소하는 응급환자가 이송되어 옴
병원에 와서도 데굴데굴 구르고 한바탕 난리를 치르고 위세척을 시킴
근데 다른 간호사가 알려주길 이 환자 저번에도 복통땜에 내원했다함
저번엔 본인이 우물쭈물 하는데다 이정도로 상태가 심각하진 않아서 간단한 조치를 해주고 이상한거 먹지 말라고 주의시키고 보냈다함
그런데 이번에 더 심각해져서 응급실로 실려온거임
위세척이 끝나고 물어보니 한참 망설이다가 무슨 나무껍질을 달여먹었다고 실토함
그 환자가 오랫동안 두통에 시달렸는데 지인이 무슨 나무껍질을 달여먹으면 낫는다고 추천해줬다고 함
그걸 먹고 아예 효과가 없었다면 빨리 그만뒀을텐데
하필이면 약효가 좀 있었나봄
먹을때마다 속이 좀 안좋긴 했지만 두통이 잦아드니까 끊질 못하고 계속 달여먹다가 병원에 실려온거임
의사가 어이가 없어서 엄청 화내면서 호통침
그 나무껍질을 사람 먹을수 있게 독성 빼고 정제한게 아스피린 아니냐고!
왜 멀쩡한 아스피린 놔두고 쌩나무껍질을 먹겠다고 이 야단이냐고!

그 언니가 의외로 이런 환자가 많다고 함
충분히 검증된 약은 놔두고 무슨 뿌리 껍질 동물의 간쓸개 다 빼먹다가 속 다 버리고 간도 손상되고
오히려 간단한 병을 키워서 손쓸수 없게 해서 오는 환자 많다함
그 환자는 안아키는 아니었지만 요즘 안아키를 보면 딱 저 환자가 떠오름
그래도 저 환자는 자신이 기꺼이 마루타가 됐지만 어린 애들 상대로 생체실험하는 안아키는 이 사회에서 근절되어야 한다고 봄
마무리를 어떡하지.........끝~
추천수350
반대수7
베플오우야|2017.05.03 02:58
허현회 라는 사람이 있었지요... 병원을 믿지 말라 약 먹지 말라 자연치유법 주장하며 병원 치료를 거부하다 2016년에 55세로 사망. 허현회만 검색해봤어도 그런 바보들이 조금은 정신 차렸을텐데
베플ㅋㅋ|2017.05.06 09:58
대학병원 응급실에 정체불명의 약초 먹고 독성 간염으로 황달 생겨서 오는 사람들 꽤 있어요. 생각보다 많음.
베플ㅇㅇ|2017.05.03 07:45
에휴 안아키 자연치료도 문제지만 필수예방접종안하는게 젤큼 ㅂㅅ들이 지들이 맘닥터래 웃기지도 않지 시1발 자연치료해서 나을꺼면 우리 할아버지 왜 돌아가셨냐? 따지고 봐바 어? 자연적으로 치료해서 나았을꺼면 치매걸리고 뇌종양걸린 우리할아버지도 살릴수있다는거네? 존1나 ㅂㅅ들이 자연치료 자연치료 무슨 조선시대 도 아니고 지금이 자연치료가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나이가들면서 조금씩 나아지는걸 지들이 치료해서 완쾌했다 이런식으로 생각하는거지;; --------------------나도 예전에 애기때 눈이 새빨겠음 학교에서 항상 조퇴 하라고 할 정도였으니깐 거의 1년에 7~8번 넘게? 그랬을꺼임 근데 나중에 커가면서 서서히 낫기시작함 그냥 크면서 낫는거임 조금씩 그리고 병원은 꾸준히 다녔고 병원은 가라고있는거임 진심 병원가서 나았던거지 병원안갔으면 내가 왜 눈이 ㅂ빨개졌엇는지 왜 눈이 가려웟는지 조차 몰랐을꺼임 내가 눈이 빨개진이유는 속눈썹이 눈을 찔러서 안과에서 항상 속눈썹을 뽑았음; 가끔 주사도 맞고 그래서 나았던거지 나혼자 스스로 안아키인가 뭔가했으면 난 아마 눈 실명됐을꺼다 그때 안과에서 잘못됬으면 눈 실명될수있엇다고 했으니깐 똑똑히 기억남 초등학교 5학년때; 자연치료 나는 이해안됨 절대 그건 아동학대임 전혀 치료법이될수없다 그리고 아토피 두드러기 햇빛다으면 더심해짐 열올라서 몸에 개소리들 그만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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