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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침주의) 오빠 친구랑 소개팅한 썰

최소현 |2017.05.07 18:07
조회 5,981 |추천 8

사건 시작은 1주일 전.

오빠 새끼가 소개팅 해볼 생각 없냐며 말 꺼내는거야. 겉보기에는 훈훈하고 고려대생이라길래 OK 했지.

근데 이 강아지 완전 쓰레기였어.

소개팅 시작부터 30분은 늦었는데 미안한 기색 없이 완전 당당하더라?

그리고 고려대? 공부 잘한건 인정하는데 뭔 말 끝마다 OO씨가 잘 모르셔서 그러는데요~를 꼭 붙이더라.

미친 새끼가. 고려대면 단가? 진짜 근자감 개쩔더라.

그리고 100% 빌려온 티 나는데 계속 안절부절하며 드라이브 가자는 이야기를 수십번을 꺼냄.

결국 드라이브하러 차 타러 가니 아빠찬가 suv인데 엄청 거들먹거리며 차에 타더라.

그리고 차 좀 막힌다 싶더니 내 어깨에 팔 올리면서 'OO씨는 듣던대로 진짜 예쁘네요?' 라면서 내 가슴이랑 입술 빤히 쳐다봄.

무섭고 어이 터졌지만 꾹 참았음.
솔직히 오빠 친구 아니였음 당장 싸대기 갈기고 집왔다.

그리고 영화 보러 왔는데 계속 영화 설명 주절주절주절거리다가 폰켜놓고 카톡 같은 것도 하고 매너 개쓰레기. 주변 사람들이 다 인상 찌뿌리더라.

영화 끝나자마자 바로 나와서 진짜 정중히 먼저 가겠다고 한 뒤 택시 타고 집 돌아옴.

그리고 집 가는데 문자로 계속 '다음에 또 뵈요~' '답장 안해요?' 이지랄 하더라. 꺼져 미친 새끼야. 너 다시는 안 만나.


진짜 오빠 새끼 집 들어오면 머리채 잡을거야.

박살낼거야.
추천수8
반대수0
베플ㅇㅇ|2017.05.08 08:23
오빠한테 크게 잘못한거 있는거같은데ㅋㅋㅋ일부러 엿먹이려고하지않는이상 친구여동생한테 저딴식으로 함부로 못대하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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