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사이에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게 어떤기분인지 아실까요...벽보고 얘기하는 그런 기분....
우격다짐 논리도 없이 자기말만 하고 조곤조곤얘기해도
가르치려든다며 설득도 되지않고 웃으면서 얘기하려고해도 항상 짜증섞인 말투에 자기한테만 관대하고 저한테만 엄격하고 고압적인 남편때문에 너무 지칩니다.자기가 잘못해도 사과를 먼저하는 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밖에서는 인상좋고 좋은 사람 착한사람...너무 역겨워요.집에 오면 인상부터 달라지고 매사에 불만투성이 티비보면서 연예인 얼굴보고 어쩌구저쩌구 궁시렁궁시렁 옆에서 같이 보는 사람도 짜증이 올라와서 같이있고싶지가 않을지경입니다....집에서는 욕하고 밖에서는 선한 웃음 진짜 가식적인 사람입니다.
사람 화나게 해놓고 도무지 공감능력도 없고 말재주는 더없고 물론 관계개선 의욕도 없어보이고... 목소리만 크고 절 무시하는 남편때문에 아이들때문에 겨우 붙들고있는 인연의 끈을 놓아버리고싶습니다.같이 사는게 너무 싫고 힘들어서 원형탈모도 생겼어요.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상담도 받아봤지만 상담사도 이 결혼의 해결책을 못찾아주더군요.부인이 아닌 남의 말은 들을거같다며 말이 통할만한 가족은 없냐며...이게 무슨 부부인가싶어서 자다가 벌떡일어나 뛰쳐나가고싶습니다.
남편 얼굴보면 너무 화가나서 미칠거같아요.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그저 속 시원하려고 털어놓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