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해요. 이어쓰기하는법을 몰라서 새로 똑같은 제목으로 썼어요. 댓글에 있는 조언이 많이 도움이 됐어요. 남의 일인데도 많이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일단 방탈죄송해요. 여기가 제일 조언이 많을것 같네요.
지금 너무 흥분한데다 모바일이라서 오타, 띄어쓰기, 맞춤법 틀린게 많을것 같네요. 양해부탁드려요.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간단하게 음슴체 쓸게요.
스물다섯 여자임.
취업준비하는데 너무 스트레스도 많고 여동생이 갑자기 공부를 외치면서 우리 집에서 조그마한 소리만 나도 지랄발광을 해서 그 스트레스도 너무 많음.
잠시 이 일상에서 벗어나 쉬고 싶어서 여행이나 갔다와야지 하고부모님한테도 말씀드리고 알바를 미친듯이 뛰었음.
알바 ㅈㄴ 뛰어서 미국행 왕복 티켓 제일 싼걸로 구입해서 미국에 유학간 친구집에 가서 친구집에서 마음 놓고 편하게 놀다 옴.
문제는 여기서부터임.
집에 도착해서 내 방문을 열려고 하는데 잠겨있음.
당황해서 문고리 몇번 흔드니 안에서 동생이 시끄럽게 남의 방문을 왜 열라고 하냐고 소리지름.
순간 내 방이 아닌가해서 뒤로 물러나서 봤는데 분명히 내방이 맞음.
부모님한테 가서 왜 내방에 OO이가 있냐고 물었음.
그랬더닠ㅋㅋㅋ 아빠는 쓰윽 일어나시더니 나가시고 엄마는 동생이 내 방을 쓰겠다고 들어갔다 하심.
알고보니 동생이 내 방이 자기 방보다 훨씬 넓다고 내가 여행을 간 동안만 내 방을 쓰겠다고 들어가서 지 물건 맘대로 펼쳐놓고 쓴거임.(방 주인도 없는데..)
내가 돌아올 날짜가 다가오는데 방 비워주기 싫었나봄.
나 돌아오기 며칠전부터 내 방을 지한테 안주면 밥도 안먹고 공부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겠다라고 선전포고하고 문 잠그고 진짜 아무것도 안했다고 함.
처음에는 나오라고 하시다가 들은척도 안 하니까 엄마가 삼촌한테 전화하겠다고 협박했나봄 (삼촌이 되게 무서우심. 그리고 왠지 모르겠는데 삼촌이랑 숙모랑 내 동생한테 유난히 더 까다로우시고 더 무서우심.) 그러니까 걔가 금방 나갈꺼야 하고나서 아직까지 안 나옴ㅋㅋㅋㅋ
그런뎈ㅋㅋ 나는 너무 어이가 없는게 동생방이 내 방보다 넒음. 심지어 우리 이사올때 지가 제일 먼저 방을 골라서 지가 우리 집에서 제일 큰 방을 가지고 있음. (동생방-부모님방-내방)
내 방은 매일 깨끗하게 치워져 있고 침대도 싱글이여서 커 보이는것 뿐임.
동생이 맨날 나한테 언니는 방 커서 좋겠다라고 할때마다 내 방이 큰게 아니다. 니 방에 퀸 사이즈 침대에 화장대에 책상에 옷장에(붙박이 옷장말고 엑스트라로 하나더 있음) 별의별것이 다 들어가서 니 방이 작아보이고 내 방이 커보이는것 뿐이다. 라고 말해도 언니는 좋겠다 계속 그럼.
하여튼 지가 제일 큰 방인데 내 방이 계속 크다고 우기더니 기어코 내 방을 자기 방으로 만들었음.
거기까지는 내가 이해할수 있음. 동생이 방 바꿔달라고 하면 바꿔줄수도 있다고 생각함.
하지만 상식적으로 내 방이니까 나한테 먼저 물어보고 해야하는거 아님?
왜 굳이 내가 여행갔을때 방을 바꿔야하는건지 이해가 안감.
그리고 바꿨으면 내 화장품하고 옷도 바꿔놔야하는데 내 옷하고 내 화장품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서 안 줌.
내가 화를 내도 지 방에 있는거니까 지꺼라고 안 줌.
그러면서 매일 외출할때마다 내 화장품 쳐발쳐발 내 옷도 입고가고 혹여라도 내가 방 들어가서 내 물건 가져올까봐 방에 잠금장치 달아놈.
엄마는 그냥 동생 방 쓰라는데 더러워서 못 쓰겠음.
쓰레기는 방바닥에 굴러다니고 방에서는 이상한 냄새나고 그래서 환기 시켜놓고 일단 거실에서 지내는데 방에서 동생 쫒아낼 방법 같은거 없음? 아니면 내 물건이라도 돌려받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