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다시생각해도 꿈같다..
쓰니는 바이올린하는 고1인데
3월부터 바뀐 레슨쌤이 계심
나이는20대후반에 첫인상이 선생님같은이미지?
같은교회다니시는 분이고 교회오케스트라 지휘자셔서 전부터 좋은분이신건 알고있었는데ㅜ
레슨받으면서 계속보다보니까 더 좋아짐
말을 정말 이쁘게하시고 정말사소한거 다 배려하는거 느껴지고 너그러우시고ㅜㅜ 솔직히 태어나서 한국에서 자라면서 이런분을 만날수있을까 싶을정도임
레슨을하면서 바이올린말고도 이사람의 인품을 배워가는느낌..
쌤이 몇주전에 차샀다고 자랑하시면서 시험끝나고 방학때 차타고 놀러가자고 지나가듯 말씀하셨는데 그말을ㅜㅜ 기억하시고 햄버거먹으러가자고 톡으로 얘기하심
그리고 약속날 레슨끝나고 차탔는데 내가 위가안좋아서 햄버거 못먹겠다고 하니까 그럼 홍대갈까?하시면서 차타고 홍대가서 놀고 집에 11시에 들어옴 이때 연휴때여서 엄마가뭐라하진않으심
다시생각해도 조카꿈같아ㅜ 한의원갔다와서 좀졸렸는데 쌤차안이 너무아늑했고 같이있는 내내 선생님이 배려해주셔서 뭔가 배려받는 느낌이 너무좋았고 선선한 홍대거리에서 같이 걸으면서 나눈얘기들이랑 서로에대해 몰랐던걸 알게되고 가까워진거 같아서 잘때마다 곱씹으면서 생각해..
푸ㅍㅍㅌ춫ㅎㄹ렆률유ㅠㅠㅠ 스승과제자의사랑이런거 씹극혐했는데 ㅜㅜ걍 선생님이 안늙었으면 좋겠다...
사실그냥 너무좋아ㅜㅜ 매일학교집학교집 보던얼굴만 보고 그렇게 살다가 이분을 알게되고나서 내미래에대해 막연하게 직업말고도 어떤어른으로 어떤삶을 살고 싶은지 생생하게 그려보게 된다고 해야될까.. 빨리어른이 되고싶다는 생각도 초등학생이후로 처음들고 있ㅇ어ㅜㅜㅋㅋㅋ 그냥너무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