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서라도 조언을 구할수 있을까싶어서 아이디만들어 글 올립니다.
남편과 2-3개월정도 떨어져 지내야 할때가 있었는데 그 2-3개월동안 남편이 결혼 전 알고 지내던 여자와 몇번 만났었다고 울면서 고백했어요. 울면서 죄책감에 평생 어떻게 같이 살겠냐고 이혼하고싶음 이혼하자고 하더라구요. 평소 저희는 사이가 너무 좋았고 다른 여자를 만났다고 고백하기 전날까지도 서로 평소같이 너무 좋았습니다. 전 우리가 싸운 것도 아니고 서로 못잡아 안달난 사이도 아니고 갑자기 하루 아침에 이혼할수 없다고 했고 그렇게 전쟁같은 날들을 보내다 다시 시작하는걸로 그 여자와 다시는 연락하지않는걸로 하고 다시 차곡차곡 서로 무너졌던 관계를 회복해 가고 있었어요. 그 여자와 다시는 만날수 없는 건 확실했거든요. 서로 다른 나라에 있어서. 그 여자와 메신저로 연락을 계속 주고받는지는 몰라도요. 남편이 핸드폰 보여주는걸 자기 마지막 자존심인 마냥 절대 안보여주려고 합니다. 전 의심은 가지만 그냥 무시하려했던건지도 모르겠구요. 그런데 오늘 남편의 핸드폰에 메신저가 띠링 울리더라구요. 메신저가 카톡은 아니에요. 제가 막 출근 준비를 하던 중이였고 남편이 확인을 하길래 전 장난 겸 궁금한 맘에 남편 옆으로 가서 핸드폰 화면을 봤는데 남편이 급히 다른 앱을 키더라구요. 전 누구냐고 물었고 다른 친구라고 그럼 보여달라니 이미 난 읽었고 답장할 필요없는거라 그 메신저 킬 필요없다고 싫다고 고집부리더라구요. 전 그 여자일은 입밖으로 꺼내기도 싫고 그냥 아직도 우리사이에 비밀이 있는것 같다고 문을 쾅 닫고 지각하지 않으려 울음을 참으며 출근을 했습니다. 남편을 믿고싶고 그일만 아니면 서로 사이가 너무 좋은데. 핸드폰을 보여달라고 남편을 밀어붙이면 결국 싸움끝에 남편은 다시 이혼이야기를 할것같고요. 전 하다못해 복수를 위해 증거를 모으지도 그 여자가 누구였는지 알지도 못한채 나락으로 떨어지는건 싫습니다. 남편이 잘때도 보통 핸드폰을 잠옷 주머니에 넣고 자거든요. 사실확인 아니 증거수집을 위해서라도 남편 핸드폰을 몰래 볼수있는 방법을 찾고싶어요. 몰래카메라라도 사고싶은 심정입니다ㅠ 대부분 분들이 그렇게 사느니 이혼하라고 새삶을 살라고 조언해주실꺼라고 예상되는데 전 핸드폰으로 사실확인을 할수있는 방법 저희 관계를 회복할수 있는 방법을 부탁드리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