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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욕 뒷담화하는 시어머니

ㅇㅇ |2017.05.14 16:14
조회 4,120 |추천 3
혼전임신으로 두 아이 엄마에요.
홀시어머니에 A.B 아들 둘입니다
(순서 안밝힘. 제가 B의 아내)

임신기간동안 만날 일은 없었어요.
다만 애기 아빠가 본인 집에 가는것을 무척 힘들어 해서 의아했어요.

출산 후, 어느 정도 아기가 기어다닐때 ,
시댁에 며칠 놀러갔는데. 신랑 없을 때마다

정말 밑도 끝도 없는 A친정 얘기를 외모 에서 부터 옷차림 얘기, A네 식구 이혼 얘기, 우르르 몰려가서 한사람 잡았네. 경우가 없네.... 등등
A 며느리 실컷 허물 얘기하면서 내 아들이 불쌍한데 이혼할까봐 조용히 있는다~

차마 들어 줄 수 없는 이야기 계속 말씀 하시길래.
네. 네. 네. 하다가 A 용돈30만원 이 모자라서 컵라면 먹는다는 소리에. " 30만원이 왜 적죠?" 반박함.

그 이후 가끔 A며느리한테 전화 오는데 처음에 나한테 시비조로 전화와서 왜 그러지?? 했는데

A며느리한테 나한테 그랬듯이 내 험담하고 울 부모 험담하고 +내가 A도 험담한다는 것을 알게 됨.

그래서 직설적인 A며느리가 화가 나서 전화함.

그 사건 이후로 신랑한테 간곡히 부탁함.
시댁에 가게되면 나 혼자 남겨두지 말라고
또 덤터기 쓸까 무서워서 사정 또 사정함.

그래도 여전히 무슨 얘기를 하시는지
A며느리한테 가끔 전화오면 A친정 욕보인거 말도 못하고
내 친정, 나 뒷담화한 얘기하는데
어떻게 차단해야할지 몰라서 괴롭네요.

신랑은 다 알아요.
말 한마디 한마디 다~꼬투리 잡아서 계속 한다고
지금과 같이 조용히 입다물고 지내자고 그러는데.
제가 열받는 건 감히 양쪽 친정을 얼마나 우습게 알면 저렇게 짓밟나~그 생각에 자다가도 홧병이 나요.

저 알아요.
말하는 그 순간
A집.B집 최소 한집 이상 후폭풍이 있을거고
두고두고 내 탓으로 돌아올 거라는 것을...
그래서 홧병나서 자다가도 잠이 확 달아나고 찬물만 들이켜요.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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