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1시가 넘은 시각이였습니다.
아르바이트하러 가기 위해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상황이였고, 저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두줄로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 옆에 주황색 등산복을 입고 해병대 모자 쓰신 60대? 로 보이는 아저씨 한분이 서계시더라구요.
누가봐도 문열리면 새치기해서 타려는거 같아보였어요.
평소에 학교 다닐 때 종ㄹ3가역에서 환승을 하면서 그런 어르신들을 자주 봤기에 그런 분들은 몸을 살짝 돌려 등으로 막고 먼저 못타시게 했거든요.
물론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건 알지만 사실 그런 노인분들 좀 그렇잖아요.
출근 또는 등교시간에 사람도 많고, 움직이기 힘든데말이죠.
근데 어르신들은 사람들 줄 서있는거 보심에도 불구하고 모르쇠로 일관하시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어제도 그 아저씨가 먼저 타기 전에 몸으로 돌려막아서 먼저 탔어요.
이어폰 꽂고 노래 듣고 있었지만 볼륨을 작게 조절해놔서 밖에서 나는 소리 다 들렸거든요.
근데ㅋㅋㅋㅋ 제 뒤따라 타시면서 "이 씨ㅇ년이"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
제 뒤에서 한 말이라 '나한테 한말인가?'싶어서 뒤 돌아봤는데 흘겨보고 지하철 구석쪽으로 가시더라구요.ㅋㅋㅋㅋ
따라가서 진상짓 제대로 해줄까하다가 인터넷에 괜히 동영상 올라올까봐 그냥 꾹 참았어요.
다시 생각해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네요.ㅋㅋㅋㅋ
정말 나이 지긋하게 드시고, 저보다 나이 많은 자식분들 있으실만한 분이 그런 막말을 하시는데.ㅋㅋㅋ
어르신들.. 줄 서시라고 말해드려도 무시하시고..
그럴 때마다 솔직히 정말 짜증나요.
판 하시는 분들은 그런 분들 어떻게 대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