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중반의 아이 둘 가진 엄마입니다.
이건 질투인건지... 제가 예민한건지 참...
저희 남편은 형제가 위로 형님 한분밖에 안계세요
약 10년전에 저희 부부가 결혼했고
저희 아이들이 6살, 3살일때 남편이 야간 대학원을 다녔는데
거기서 친해진 여자(누나)를 자기 형님한테 소개해줘서 결혼까지 했습니다.
저희 시아주버님은 사업을 하시는데 엄청 바쁘세요
출장이 많으신지 해외 나가시면 10일은 기본이시더라구요;;;
아무튼 형님네랑 저희랑 차로 20분 정도 밖에 안되는 거리에 사는데
아주버님이 출장 가 계시면
워낙 누나 누나 하면서 친하게 지냈던 사람이라 그런건지
형수되는 사람이랑 밤에 영화도 보러가고
야간 대학원 다닐때 친해진 그룹이랑 술자리 있으면 같이 가고 뭐 그러는데
이게 뭐라고 자꾸 짜증나더라구요 ㅜㅜ
그렇다고 저 몰래 그러는건 아닌데
자기야 나 형수랑 영화 좀 보고 오면 안돼? 나 이거 꼭 보고싶은데...
이러면 안된다고 하면 속좁아 보일것같고 ㅜㅜ
참 미치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질투는 아닌데... 무언가 참 오묘한.... 애매한 느낌...;;;;;
저는 영화 보고싶은거 있으면 남편한테 애들 보라하고 혼자 보고 오던가
아이들 얼집 가있을때 보고 오던가 하는데
남편은 꼭 보면 형수랑 뭘 하려고 하는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짜증이 나요..
다른 여자도 아니고
가족인지라 뭐라 말도 못하겠어요...;;;;
한번은
자기는 왜 형님이랑 그렇게 친하게 지내? 다른집 엄마들이 보면 흉봐~ 이랬더니
자기 지금 질투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막 놀리는데 어이가 없어서.............;;;;
혹시 이런 비슷한 상황에 계신분은 없겠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