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썰을 보다가 처음으로 썰을 올리는 것이라 글을 잘못쓰니 어느정도는 이해부탁드림...
이때까지 인터넷이나 게임에서 중2병 걸린놈들을 만나봤다는 썰을 많이 읽어봤기에 어느 정도 면역이 되어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어.그 사실을 깨달은게 어제임. (여러분 손,발 보호구 착용하는걸 추천해)내가 친구랑 피씨방에서 롤 듀오를 돌리다가 노답 미드 코르키를 만나서 멘탈이 탈탈 털린상태에서 게임을 끄고 마루마루를 뒤적거리다가 '아..할만한 게임 없으려나' 하고 생각하다가 고등학교 초반때 하다가 그만둔 로스트 사가가 생각나는거야.중,고등학교때 내가 오질라게 불태우면서 키운 딸래미들을 보기위해 로스트사가를 켯지.솔직히 예전에도 신캐, 신템들은 사기였는데 몇년동안 안했으니 사기캐릭터가 많이 나왔었겠지.예상대로 접속을 하니 뭔 사기캐들이 오질라게 나온상태, 거기에 몇년동안 안해서 컨트롤은 전혀 안되는거야. 감을 되찾기위해 챔피언모드를 했는데 워퍼? 였나 여튼 뭔 순간이동 하는놈을 상대가 하는거야, 나는 거의 옛날캐릭터 밖에없으니 바바리안을 했지.게임을 하다가 상대방이 나한테 몇번을 지니까 갑자기 첫번째 중2대사를 날리는거야상대방 : 다음판엔 진심으로 상대해드리죠.여기서 살짝 불안했지. '설마 저놈 중2병은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계속하며 게임을했지.
그러다가 또 몇번을 지니 두번째 중2멘트가 나오는거야.상대방 : 아... 말하다보니 실력이 안나오네. 이 멘트를 보고 아...저놈은 초딩아니면 중딩이로구나 라는 생각이 바로들었지.왜냐, 꼭 초딩아니면 중2병걸린 중딩들은 사기캐로 게임하다가 완전 평범한 옛날 캐릭터에 발리면 사기캐로 옛날캐릭터한테 져서 자존심에 금이 가기 때문에 뭔가 변명을 해서 '나는 아직 실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것이기 때문에 저런 옛날 캐릭터한테 지는것이다'라고 자기위안을 꼭하려고 하거든. (ㄱ..경험담 아니야!! 흠흠)여튼 그뒤에 몇번의 중2멘트가 더나왔지. 나는 조용히 게임하고싶어서 제대로 읽지는 않고했지.그런데 결국엔...결국엔... 몇번을 더지니그대사를 하는거야.시공이 오그라드는 금지된 다크다크한 중2한 대사를.....이미 예상을 한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아직도 이멘트를 생각할때마다 손발이 오그라들어.상대방 : (나를) 이렇게까지 애먹인건 (너가) 처음이다.이 멘트를 보자마자 내친구와 나는 그대로 울릉도 햇볕에말린 최고급 오징어가되었지.아주 그냥 손발뿐만이 아닌 온몸이 오그라들더라고.그대로 나는 더이상 여기에 머물면 나뿐만이 아닌 내친구도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게임을 껏지.그리고 피씨방을 나오면서 정말.... 로스트사가는 초딩, 중2병들이 판치는 게임이 되었구나 라는 생각을했지.마지막으로 한마디. 이 글을 읽고있나? 부활제천대성진모리? 앞으로도 그렇게 힘차게 중2중2하게 살기를 바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