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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안에서 느껴본 짦은 생각!!!

커니 |2004.01.26 10:11
조회 268 |추천 0

어젠 제가 아는 분이 입원해계시는 병원에 잠시 다녀왔었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친절하시던 분이셨는데

갑자기 중풍으로 쓰러지셔서 혼자서는 아무일도 하실 수 없게 되셨어요.

 

그 친절하신 웃음 또한 눈빛을 통해서만 전달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그 분의 슬픈미소를 보았습니다.

그 분의 슬픈 미소 만큼 이나

정말루 웬일인지 병실분위기가  이상했어요.

 

눈치를 보아하니 형제들 끼리 말다툼이 있었나봅니다.

 

누가 어머니를 모셔야 할지를 놓고 말이죠!

 

긴병에 효자가 없다고 했던가요?

그 현실이 무섭더군요!

 

하루 아침에 모든것을 놓아 버린 어머님앞에서의 다툼이 소름끼침니다.

 

저 또한 같은 상황에서 고민하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서 말이죠!

 

만약...저 침대에 어머니가 아닌 그 어머니의 자녀가 누워있었다면

어머닌 그 자녀를 어디로 보내버려야 할지를 놓고 싸움을 하진 않았을 겁니다.

 

하루종일.. 아픈 당신의 아이를 위해 만져주시고 쓰다듬어 주시고

애절히 당신의 아이가 낳기만을 생각하셨을 겁니다.

 

그리고가끔씩 의식을 보이는 자녀의 반응에 기뻐하시고 웃음까지 지으시겠죠!

 

그렇게 아픈 자녀앞에서 부모님께서는 때론 아이가 되기도 하시고

때로는 너무도 자상하신 부모님이 되기도 하실텐데...

 

 

우리는 안타깝게도 그러지를 못합니다.

조건없이 베푸시는 그 사랑 또한 받을 줄만 알았지

우리는 그 사랑을 마냥 드리지 못하나봅니다.

 

병실에서 의 짦은 생각을 해보면서...

 

 

 

                                   sunh1080 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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