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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회사, 쌍욕과 성희롱 당했습니다.

hello1 |2017.05.22 16:56
조회 317 |추천 0

소규모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두서 없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사장님은 좀 독특 합니다.

보통 회사는 말단 신입이 사장 얼굴을 보는 일은 왠만하면 잘 없는데 사장님이 사소한거 하나하나까지 모두 관여 합니다. 특이하죠.

그래서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되어서 사장실에 가서 보고하고 일하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어느새 적응 했습니다.

 

제가 신입이었지만 처음부터 과도하게 기대 하시고 하지만 기대 하시는 만큼 저에게 많이 기회도 주셔서 그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이 저에게 여러모로 잘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팀원들에게 질투도 많이 받았습니다.)

신입이지만 많은 일을 맡아서 열심히 일하였고 해외 출장도 몇 번 갔습니다.

 

하지만 해외 출장을 가서 저에게 성희롱을 하더라구요. "나는 너에게 그냥 사장이니? 한 번만 사랑해주면 안되니? 라고 하였고 해외 출장중 미팅을 마치고 차를 타고 숙소로 오는 중에(저는 운전을 잘 못하고 국제면허증도 없어서 사장이 운전) 으슥한 곳에 차를 세우고 제가 있는 뒷자석으로 가겠다 뽀뽀를 해달라 손을잡자 뭐 이상한 말은 다했고 저는 그러지 마시라고 차에서 내리겠다 그만 하시라 했습니다.

 

그래서 더이상 회사 다니긴 힘들겠다 마음을 먹었지요. 제가 먼저 귀국하여 회사에 복귀 했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사장 사위가 저에게 쌍욕을 하더라구요.

사건의 발단을 말씀 드리기 전에 이 사위라는 사람은 업무시간에 게임만 하고 절대 일을 하려하지 않습니다. 그저 나중에 사장이 죽으면 이 회사를 자신이 물려 받아 경영하려는 마음은 있는데 일을 배우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회사 직원들에게 막말하는 것으로 유명 합니다.

 

이 사위는 아무 능력도 없는 말단 신입사원이 사장님의 이쁨을 받고 하는 것도 싫고 처음부터 저를 좋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툭 하면 꼬투리를 잡고, 예를 들어 회사 통근차를 타고 사고가 난 적이 있는데 저와 어떤 여직원 1명이 사고가 났는데 제가 사고의 경위를 말씀드리고 다쳐서 병원에 가야 하겠다고 하니 "00씨, 저는 어제 시속 100km 넘는 속도로 뒷차가 날 박았다구요, 근데 00씨는 그런 심각한 상황도 아닌 것 같은데 말하는 것만 들어보면 무슨 거대한 사고가 난거 같네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우물쭈물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30분 뒤쯤에 갑자기 전화로 저를 호출해서 내려가봤더니 " 00 주임(나와 같이 사고가난 직원)에게 말을 전해 들었다,오해했다, 많이 다친거 같으니 병원가봐라, 병원비는 회사에서 대주기로 했다." 이런 식입니다. 이런 일들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만 저는 대부분 제가 잘못하지 않아도 예 알겠습니다 하고 말았거든요.

 

이번 출장을 다녀와서도 업무일지에 10분이내로 끝나는 일은 적지말라고 시작해서 예전에 누구누구와 불화가 있지 않았었냐 풍기문란이다 라는 이상한 소리를하며 예전일을 들먹이면서 꼬투리를 잡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사장도 성희롱 하고 회사 다니기 싫은 마당에 이번만은 그냥 참을 수가 없어서 아닌건 아니라고 말했죠. 그랬더니 상사말에 왜 안기느냐, 기라면 길 것이지 부터 시작해서 씨!발년이 염병한다, 조 옷 같은년이 회사에서 당장꺼져 시작해서 이성을 잃더라고요, 제가 늘상 그랫던 것 처럼 복종 하지 않으니 이성을 잃었겠죠.

 

그런 일이 있고 나서 당연히 사장에게도 이 일이 귀에 들어갔겠죠. 건너건너 들은건데 자기 가족들끼리(딸 두명과 사위2명 사장조카1명 사장조카의 아들한명)작전을 짜고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성희롱 까지 추가해서 신고할까봐요. 그때 쌍욕할 때 둘 째사위와 그놈,그리고 저 3명이서 회의실에서 얘기하다가 시간이 지나고 회의실 문을 열면서 회의실 밖에 있던 직원(2명) 들이 쌍욕을 다 들었습니다.그리고 둘째사위가 제가 욕을하는걸 녹음하는 것을 본 모양이더라구요. 제가 근무하는 곳은 그 곳이 아니라서 저는 윗층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반차쓰고 집에 갔습니다.

 

사장이 귀국하고 저에게 무슨말을 할 줄 알았는데 1주일 정도가 지났는데 아무말도 안합니다.

그래서 제가 팀장님에게 이렇게 회사다니기는 힘들겠다고 말씀 드렸고 팀장님은 사장에게 00씨 사표 제출한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더라고요, 그리고 사표 쓰라고 했답니다 사장이...

그치만 저는 사표고 뭣이고 공개사과 요구 할 것이고 제 자유의지로 그만두는 것도 아니니 권고사직으로 처리해 달라고 하여서 실업급여도 요구할 생각입니다.

 

틈만나면 사장실로 호출해서 업무를 시키던 사장이 이렇게 조용하니 어색하긴하네요.ㅎㅎ

요새 업무도 별로 없고 업무할 마음도 안생기고 그냥 관두고 싶고,,,지금도 사장한테 말하러 가려고 하는데 기회가 닿지 않네요.

 

제가 잘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조언도 좋으니 경험이 있으신 분들 이라면 조언좀 해주세요. 사과도 안하고 권고사직 처리도 안해준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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