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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졸업하고 커피숍하는 여자보면 어때요?

|2017.05.22 23:23
조회 266,988 |추천 1,027

현재 23살

공부에 재능없어서 전문대(바리스타학과)나와서 부모님이 커피숍 차려주셔서 하고 있는데요.

저 보면 어때요?

한심해보여요? 무식해보이나요?

서울 4년제 학교에(문과) 간 친구가 저랑 싸웠는데 저보고 무식하니까 커피나 만들고 있지 라고 하더군요..

자기는 몸이 힘든일 안할거라며 저를 무시하는데 눈물 나올뻔했어요.

공부에 재능이없어서 바리스타쪽으로 왔고 나름 열심히 살고 있는데 저런 말을 들으니 분하더라고요.

특히 저는 너무 화나면 말문이 막혀서 그때 못받아친게 너무 아쉽고 부모님께 죄송하고.. 에휴

솔직히 걔네 학교 말이 서울 4년제지 들어보지도 못했고 부모님이 차려주셨지만 그래도 저는 커피숍 사장인데 자기가 얼마나 잘났다고 절 무시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과도 별로고 요즘 취업난이 심각하다는데 제가 못된건지 걔 취업못했으면 좋겠어요.

토요일에 싸웠는데 말할 곳이 없어서 끄적이고 갑니다.

추천수1,027
반대수41
베플ㅇㅇ|2017.05.23 09:28
딱 봐도 그 친구가 열폭하는건데..ㅋㅋㅋㅋㅋㅋㅋ
베플여자임|2017.05.23 04:30
백퍼 그친구 자격지심╋질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는 죽어라공부해서 4년제갔는데 학자금에 취업도안되는데 쓰니는 자기가하고싶은거하면서 심지어 23살에 카페사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4년제 전망,되도않는학과나와서 4년제부심부리는게 더 무식한거아닌가??
베플|2017.05.23 15:02
네 똑똑해보이진 않고 팔자는 좋아보여요
베플개차장|2017.05.23 06:47
동생들한테 늘 공부 열심히 해서 SKY나 해외명문대 가라고 조언하는 사람인데요, 그건 쓰니 부모님 같은 재력이 없는 서민층 학생들에게 명문대 진학이 그나마 성공가능성이 제일 높은 코스이기 때문입니다. 쓰니도 부모님이 가게를 차려줄 정도의 재력이 없었다면 지금쯤 카페사장이 아니라 남의 밑에서 바리스타 알바를 하며 월 100만원 남짓한 돈을 벌고 있었겠죠? 그 친구의 가정형편이 어떤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도 이 점이 자격지심을 건드린 듯하네요.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두가 동등한 스타트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공부만이 답은 아니죠. 하지만 쓰니 개인에 대한 평가는 "부모님이 차려주신 커피숍 사장"이 아니라 바리스타로서 커피를 만드는 기술 그 하나만으로 축소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카페사장이 직장인보다 낫다고 생각해 쓰니 편을 들겠지만 만약 쓰니가 카페알바였다면 평가가 많이 달라졌을 겁니다. 그 친구도 말을 재수없게 하긴 했지만 쓰니가 본인 능력으로 세운 카페도 아닌데 나는 그래도 사장이다라고 자부심을 부릴 주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베플ㅎㅎㅎㅎ|2017.05.23 14:47
베댓 말 공감ㅋㅋㅋㅋ ㅇㅈ 자기가 돈모아서 어린나이에 차린것도아니고 부모님이 차려준 커피숍사장님인데 부모잘만나서 부러울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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