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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창생들과 남남이 되어버렸어요....

에구구구 |2017.05.23 18:18
조회 190 |추천 0
답답한 마음 얘기 할데가 없어 여기서 풀어봅니다전 대학 졸업한지 5년째 되어가고 현재 나름 열심히 살고 있는 29살 흔녀입니다(중국에서 직장생활 합니다)
다름아니라 어제 저녁에 발생한 일때문에 마음이 심란해서 그러는데요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대학시절 같은 룸을 쓰던 동창생 7명이 있습니다대학 졸업후 각자 흩어지고 졸업시 Wechat에 단톡방을 만들어 가끔 문안을 주고 받고 합니다
다들 워낙 단톡방에서 자주 말하는것도 아니었고 주로 결혼이나 출산햇을때 다들 잠시 톡하고그럽니다
남편애기자랑,결혼얘기 할때면 전 딱히 할말이 없어서 말을 별로 안하는 편이구요(참고로 전 결혼생각 없습니다)
다만 가끔 경조사나 있을때 축하해주거나 합니다자주 말하는 편은 아니었죠 
그러다가 어제 동창생 A가 말합니다-A: 누구 B의 위챗공간에 들어갈수 있어??-다른친구들; 아니,나는 아예 차단 되였는데??
그러더니 다들 한번씩 확인을 해봤나 봅니다결국은 다들 그친구한테 차단이 된거죠이유도 모른채...
저와 A라는 친구하고는 대학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사이가 아니였어요졸업하고 얼마 안되어 2년째 되던해에 이친구는 저를 벌써 차단을 했더군요
(Wechat은 상대방이 저를 차단하면 상대방 공간 및 챗을 할수 없습니다.하지반 상대방은 저의 공간을 계속 볼수있습니다)
뭐..나름 이유가 있겠지 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다른 동창생들도 다 차단을 했다니 하니 어이가 없기도햇지만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더니 룸에서 반장 역할을 하던 애가 있엇는데 단톡방에서 갑자기 이럽니다
자기는 대학시절 룸메들을 모두가 소중하고 아낀다고요...비록 요몇년새 다들 결혼하고 출산하고 하면서 소원해졌지만 일년에 한번씩 다들 모였으면 좋겟다....
이렇게 혼자 길게 톡을 보냈어요두시간이 지나도 누구하나 뭐라 하는 사람도 없었구요...저도 뭐라 할말이 없어서 그냥 읽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저녁 열시가 다되어서 단톡방에 갑자기- ㅇㅇ야(제이름),넌 우리 다른 룸메들은 어떻게 생각해?
이러는거에요 전 지금 생각해도 그 친구가 왜 그랬는지 모르겟어요
난감해진 저는 그 톡에 답장을 안했고 자려고 준비하는데 개인적으로 또 톡이 오는거에요
왜 단톡방에서 말을 안하냐,넌 투명인간이냐 뭐냐.B가 단톡방을 나간게 왜 그러는줄 아느냐?단톡방에서 말을 하면 너가 톡을 안해서 안전감이 없어서 나갔다.누가 결혼하고 애기 낳으면 말한마디 없다...이러는겁니다
저도 어이가 없었습니다마치 B가 다른 친구들을 차단 한게 저의 탓인것 처럼 들리는 겁니다제가 왜 이런말을 들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이상황이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졸업후 경조사가 있으면 가지는 못해도 자그만치 축하금도 주었고 단톡방에서 축하메시지도 남기고 합니다
그리고 위챗 공간에 누가 사진이나 일상을 올리면 매번은 아니라도좋아요를 누르곤 하면서 관심을 표합니다
그런데 저보고 말도 안하고 유령처럼 남들이 말하는거나 보고 있고 다른 룸메들은 관심이나 하냐고 막 뭐라 하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단톡방에서 애기 우유먹는 얘기,남편자랑,집자랑을 하는데 제가 거기에 대고 무슨 말은 더 할가요?
듣다보니 어이가 없어서 저도 한마디 했습니다관심이라고 하는데 너희는 언제 한번 나한테 문안인사 한적이 있엇냐고항상 결혼한다 축의금 거둔다 첫돌이다 축의금 거둔다고 말한 기억밖에 나지 않는다고..
참고로 졸업 5년동안 저희 룸은 한번도 모인적도 없고 딱히 뭐라 할만한 일이 없엇어요개별적으로 연락한적은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적엇구요 그것도 결혼한다고 애기 첫돌이라고 요청하는 톡이였습니다
제가 왜 이친구 한테 이런말을 들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B가 나머지 7명을 차단한것을 왜 저한테 돌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직접확인하라고 하니 자기도 화가나서 B를 차단 삭제 했다고 하는데그화살이 저한테 날아온게 어이가 없어요제가 만만해 보였던 걸까요?
톡으로 1시간 가까이 다투다가 제가 그랬습니다난 더이상 너랑 할말이 없고 너의 이런 태도에 실망했고내가 이런말을 들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오늘이 지나고 나중에도 난 아마 단톡방에서 더이상 톡을 안할거다난 오늘 단톡방을 나갈거고 나머지 너희들은 서로서로 관심하며 잘 살아라고...잘있어라고 하고 단톡방을 나와 버렸습니다
마음이 많이 상했습니다.5년만에 단톡으로 한단는 얘기가 문안보다 이런일로 추궁당해야 하나요?그리고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단톡방에서 톡을 많이 안한게 이친구들 한테는 그리도 상처가 되었을가요?(8인 단톡방였지만 지금은 B랑 제가 나와서 이젠 6인 단톡방입니다)
솔직히 저도 비록 이 룸을 썻지만 딱히 이친구들과 무엇을 해본적도 없어요 대학시절 절친도 다른과 친구였고 대학시절 전 알바만 주구장창 햇던터라 이친구들과딱히 정도 없고 그다지 친한것도 아니지만 잠시나마 부대낀 추억이 그리워 계속 단톡방에 있었던건데 이렇게 나오니 저로썬 많이 실망햇습니다
졸업후 연락은 별로 안했지만 일이 이렇게 되니 많이 착잡합니다제가 인간간계 처리를 잘못한건지 되집어 보게도 되고많이 울적하네요.조언 부탁드립니다제가 한 행동 판단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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