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심찮게 다들 아동학대 뉴스에.. 차량방치..
휴..
볼때마다 애키우는 엄마라 심란키도 하고..
가끔 내 직업에 서글퍼지기도 하고..
자격증딴지는 대학때라 좀 되었어도..
전혀 상관없는 일하다.. 전업있다가 얼마전부터 하게된 일..
남들 시선 막노동수준.. 처우.. 기타 다 생각치 아니하고..
그저 매일 아침 안녕하세요.. 말도 제대로 못하는 녀석들 인사와 포옹.. 혹은 하이파이브로 힘냅니다..
만1세 만2세 아이들이라 말보다는 행동 ..
때로는 감정표현은 소리지르기 구르기.. 등등..
운이 좋은편이라 9시쯤 출근해 아이들 맞이하지만..
나보나 일찍온 애들보면.. 나도 첫애 저리 보냈는데..
내 애같고.. 그리보낼수 밖에 없는 엄마 맘도 알듯 하고..
내 어깨 무거워도 고녀석들 미소한번에 나는 강철 어깨가 된다..
녀석들 뛰다 부딪히고.. 서로 말이 안되니 서로 투닥되다..어찌 할퀴고 깨물때는..
고녀석들만 보는것이 아니라.. 꼭 딴녀석 기저귀에 응가해 뒷처리나.. 물먹이거나 코딲이는 찰나의 순간에 사고가 난다..
내가 때린것도 아닌데.. 내가 죄인이 된다..
혼자 놀다 달리다 넘어진것인데.. 고녀석 무릎 까인게 또 내죄가 된다..
어쩌다 급한 녀석들은 자기가 먼저하겠다고 친구밀다가 친구는 문이나 책상모서리 둥글게 처리해도 여리고 여린살이라 부딪히면 상처다.. 이또한 수퍼맨이 아니어 찰나의 시간을 조절치못한 내죄다..
오늘은 요녀석 자다가 기침이네.. 등 토닥토닥..
어라 요녀석 콧물이 심하네.. 이런 코도 헐었네.
이런.. 저녀석은 피부가 여리더니 발진이 심하네.. 아프겠다.. 휴.
다 내탓같고.. 내죄같고.. 내가 능력부족이라 근듯해서 속상하다..
내밥 코로들어가나 눈으로들어가나.. 나는 못먹어도.. 녀석들 손에 밥숟가락 쥐어주다보면 또 한녀석 식판 엎고있다..
휴.. 그래도 어쩌겠냐.. 소리지름 안되고.. 따끔하게 혼내키고싶지만 아이 기죽인다 학대다 하니..
그저.. 그러면 안돼요.. 그러지 않아요.... 내가 할수있는건 이게다다..
그래도 좋다. 녀석들 자고일어나서 엄마 라고 안기고.
어디 부딪히면 젤먼저 안기고.. 응가해도 날 찾으니..
그저 날 찾는다는게 행복하다..
그사이 간식주고 청소며 서류며 환경정리며 설겆이며
학부모 응대며.. 또 등등..
파김치된 몸이끌고 집에와 샤워할때보니..
어깨에 이쁜 이빨 자욱..
친구 물지않아요.. 라고.. 말며 안아든 내 어깨 문 녀석.. 참 야물딱지게도 물어놨다..
어라 다리 왜 따끔이지? 아.. 아까 걔 손톱 조금길더니 내 다리 베고 자다가 자꾸 긁더니.. 에휴..
손등 여기저기 물려도 아무말못하고..
여기저기 할큄당해도 그저 오늘 잘 놀아줘서 고맙다..
나는 여기저기 상처나도 너네들 무사하믄 된다 싶은..
나는 보육교사입니다..
어린이집 선생님들 너무 미워라 불신은 마셨으면해요..
박봉에.. 극한직업에.. 감정노동에 육체적 노동에.. 좋은 소리보다.. 무시당하고 갈시에 툭하면 가슴철렁이는 뉴스에.. 속상하답니다..
그래도 녀석들 미소에 웃음소리에 속상함보다는 아픔보다는 힘이 나는 사람들이랍니다..
부모님들 툭 던지시는 고맙습니다 한마디에 가슴메어 눈물나는 그런 여린분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