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의 이별통보에 헤어진지 3개월되고 마음정리를 하면서 고민고민 하다가 여친 어머니에게 인사 드리고 왔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면서 여친 어머니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사 늘 감사했거든요. 제가 잘 못해서 헤어지게 되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그동안 해 주신게 너무 감사했다고 말씀 드리고 왔습니다.
만나뵙기 전에 가슴이 무지 떨렸는데 어머니도 많이 아쉬어 하더군요. 둘이 결혼할 줄 알았다고 하시면서 시간이 좀 지났으니 자기 딸에게 전화 한번 해 보라고 하시는데 그러겠습니다 하고 왔습니다. 전화는 하지 않을겁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매달려 봤는데 역시 돌아오지 않았거든요.
마음이 시원섭섭 합니다.
마지막 인사 드릴때 어머니가 말씀하셨어요. 내 딸 판단이니 자신은 뭐라 못그러겠다구요. 맞는 말씀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제가 왔던거 어머니만 알고 계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인연이면 다시 볼수 있을거다라는 어머니 말씀에 나오면서 눈물이 나더군요.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인연이 되어 또 뵈었으면 한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괜히 여친 어머니 심란하게만 해 드리고 온 것 같아 죄송스럽네요..
제가 실수한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