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사한지 4개월차 된 사원입니다.
먼저, 한달 전 쯤에 제가 사회생활을 잘 못하고 있는 것같아 여기에 글을 썼었는데 많은 분들이 댓글로 지적도 해주시고 조언도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너무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회식에서 계속 술먹이려하고, 성추행있고, 체계도 없고, 일도 없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말 배울게 없어서 1년 채우고 나가려다가 애매한 경력자보다는 신입으로 구직활동을 하는게 낫다고 판단하여 이번주에 퇴사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번 달만 하고 그만두겠다고 했는데 2주안에 사람 구해서 인수인계하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여 한달 뒤인 다음달 말까지 근무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7월까지해라. 어떻게 1달 반만에 사람 구해서 인수인계 할 수있겠냐. 만약 프로그램 하나도 못하는 사람이 오면 회사 일에 지장생기지 않냐. 니가 프로그램 다루는 기본적인 틀은 다 알려주고 가야지." 이런식으로 말해서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알아보기에, 퇴사 의사표현을 하고 회사가 근무자를 잡을 수 있는 기간은 최대 한 달로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회사가 반년에 한번씩 월급의 절반을 상여금으로 주는데, 제가 8월이 딱 6개월이 되는 달이라서 사장님이 "일단 7월까지 하는거로 하고 기왕 7월까지 할거면 8월까지해서 상여금 받고 나가는게 좋을 것 같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전 당장 그만 두고 싶거든요. 솔직히 인수인계 할 것도 없고, 지금도 일없어서 놀고 있는데 굳이 1달 반까지 기다려야 하나 싶습니다. 퇴사의사를 밝히기 전에도 구직활동을 했었는데, 회사를 다니고 있다보니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못하겠어서 아예 그만두고 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려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그냥 천천히 다른 회사 알아보고 8월에 상여금 받고 나오라는데 어떻게 해야 현명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나쁘진 않은데 사장님이 너무 당연하게 "사람 구해서 니가 다 가르쳐놓을때까진 못내보낸다. 너는 정도 없이 바로 나가려고 하냐."라는 식으로 말씀해서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누가 회사를 정으로 다닙니까.. 돈벌려고 다니지. 회사에 마음 뜨니까 회사 사람들 얼굴 보기도 싫어지고..
생각해서 다음주에 말해주라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