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에 살고, 대구시내(동성로)에 있는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판에 글 남기는건 처음이고 그만큼 너무 빡쳐서.....
회사근처에 자주가는 블랑 * ** 이라는 빵집이 있어요. (동성로 중앙통 롭스 근처)
하루 한끼는 꼭 빵을 먹는 사람인지라 그집 문턱이 닳도록 자주 갔구요
지난주 어느 평일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그 빵집을 갔습니다.
평소엔 알바하는분이 손님 들어오면 인사하고,
계산도 친절히 잘 해주셨는데,
이날은 알바분이 늦는지 어쨋는지 여자사장님이 계셨어요
손님이 들어오는데 쳐다도 안보고 어깨에 폰 공구고 큰소리로 통화를 하고 있었고
깔깔대면서 누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통화내용까지 다 들렸네요 ㅎㅎ
암튼 빵 두개를 집어서 계산대에 올렸고,
하루지난빵은 현금으로 계산하려고 현금을 냈습니다. (그와중에도 사장은 계속 통화중)
할인되어서 3,150원이었고, 10,000원과 200원을 추가로 드렸고
50원을 거슬러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가만히 서있는거에요.
빨리 나가라는듯이 왜 안가냐는 눈으로 쳐다보더라고요? (그와중에도 사장은 계속 통화중)
나: 거스름돈 주셔야죠
사장: 방금 2,000원 드렸잖아요
ㅋㅋㅋㅋㅋ어이가 없었어요 ㅋㅋ
만원을 지불했고, 거스름돈은 7,000원인데 어디서 나온 2,000원인지 ㅋㅋ
나: 무슨소리하세요? 10,000원하고 200원 드렸잖아요
사장: 5,000원 받았거든요? 그리고 잔돈 드렸잖아요.
어디 넣은거 아니에요?
나: 저 지금 사무실에서 만원짜리랑 백원짜리 몇개 들고 나왔구요.
지금 지갑도 안들고왔구요, 입은 옷에 호주머니도 없구요. 만원드렸어요
사장: 천원짜리가 여기 몇장 있었는데, 알바생들한테 천원짜리 어제 바꿔놓으라고 했고,
여기 몇장있는 천원짜리 중에 두장 줬잖아요. 난 오천원 받았어요.
나: 만원짜리 들고 나왔다구요ㅡㅡ
이렇게 실갱이를 하다가 머리 위에 보니 cctv가 보였어요 ㅋㅋ
옥신각신 할게 아니라 저거 cctv 돌려보면 되겠네 하면서 따졌더니
자기는 끝까지 5000원 받았고 저한테 거스름돈으로 50원과 2000원을 내줬다는거에요
전화통화하면서 계산하느라 헷갈린거 아니냐고 해도
끝까지 자기는 아니라고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 하는데,, 억울해죽을뻔...
그러다 저를 한번 쭉 훑더니
옷에 호주머니도 없고, 거스름돈을 받았다할지언정 숨길데도 없고 하는걸 확인하고선
"전화하느라 헷갈렸나..." 하면서도 그래도 5000원을 받았다겁니다 ㅋㅋ
뒤에 손님들이 들어오니까 못마땅한 표정으로
만원을 내주시면서,
번호를 적어놓고 가라네요.
제 번호는 왜 적냐고 했더니, cctv확인하고 사과하려고 그러는 거라고 ㅋㅋㅋ
ㅋㅋㅋㅋㅋcctv확인하고 5000원 받았으면 따지려고 그러는거잖아요 지금ㅋㅋ
거기서 더 빡쳐서, 바로 옆에 회사니까 직접 찾아오시라고 그러고 말하고 나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진짜 빡쳐요..
그냥 한번 간 빵집도 아니고 일주일에 3번 이상은 가는 곳이고,
사장이라는 여자의 태도. 진짜....ㅡㅡ